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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카하시 요시히로 원작의 만화, 주간 만화 고라쿠에서 연재되었으며 60권으로 완결. 1기 내용은 총 26화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은아(銀牙)와 은하(銀河)의 발음이 모두 긴가로 같기 때문에 '은하전설 WEED'란 의미로도 불리는 것을 노리고 붙인 이름이지만 한국어로 번역하면 그런거 읎다.
은아 흐르는 별 실버(명견 실버)의 후속작이나 원작에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화 된 실버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설정이나 인물(견공)들에 차이가 있다. 실버의 아들인 위드가 실버의 뒤를 이어 새로운 오우군의 총대장이 되는 과정을 다룬 1기와 그 이후에 이어지는 사건들을 각각 다룬 2, 3, 4기로 나눌 수 있다. 이 만화의 핵심은 정도를 넘은 의인화에 있다.
개가 말을 하는건 물론이요, 인간 수준의 전략 전술을 짜고, 군견들끼리는 계급도 존재하는등, 이쯤되면 네발달린 인간. 아스트랄한 의인화가 도리어 재미를 더하는 짐승계 배틀물이다. 많은 이를 벙찌게 만든 최고 대사는 아저씨! 이런데서 죽어버리다니 개죽음이잖아요!![1] 더불어 사람도 아닌 개인데,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많이 있다.
게다가 한국어의 특성상 모든 욕설에 '개'가 들어가는 바람에(번역자의 의도?) 읽는 이로 하여금 배꼽을 잡고 구르게 만든다. 개가 이런 개같은!!을 내뱉고, 개들이 서로 싸우다 난장판이 된 곳을 바라보며 개가 이거 완전 개판이로구만!!!을 외친다.
설정상 전작 은아 흐르는 별 실버의 13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 13년이란 기간이 관리받고 자란 애완견의 평생 수명에 가까운 세월이기에 전작에서 1세였던 위드의 아버지 실버는 이미 인간 나이로 60~70대의 노견이라 필살기인 진 천랑발도아가 자동 봉인되어 골골대는 상태이고, 전작 등장견들의 자식이라 분위기상 장년급으로 나오는 켄, 조지, 텟싱 등도 전작에서 막 태어난 새끼였으니 실제로는 늙은이라 하기 충분한 나이가 되어버렸으며, 당시 성견인 자식이 있던 모스는 작품내의 견들 중 최연장견이 되어 인간 나이로 백살 가까운 노인네가 삼국무쌍을 펼치는 웃기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혈통에 의한 능력 차이가 큰 편이다. 후속작이기 때문이긴 하나 일단 전작 주역들의 아들들이 전투력이 높은 편이며, 특히 위드의 경우 혈통 보정을 상당히 높게 받고 있다. 초대 리키와 2대 실버의 경우는 권포수에 의해 어릴 적부터 곰사냥개로써의 훈련을 받아 고능력치를 지녔다는 설명이 가능하지만 위드의 경우는 그저 어릴적부터 야생에서 자랐다는 것 이외에는 훈련 받은 바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핀치에 몰리면 '곰사냥개의~' 운운 하면서 위기를 극복한다. 위드 편에 들어서 작가의 정신론 강조가 더욱 심해진 느낌.
후속작으로는 위드의 차남 오리온이 주인공인 은아전설 WEED 오리온이 있고 완결되었으며, 현재 은아시리즈 4부작에 해당하는 銀牙 -The Last Wars-가 연재중이다.
- 1기 호겐편
- 아성에 자리잡은 괴물개 P4와의 싸움과 전국재패를 노리던 호겐과 부인을 찾아 여행중이던 실버의 충돌로 촉발되는 오우군과 호겐군의 싸움을 다루고 있다. 호겐의 비중이 압도적이라 스미스와 다이스케, 죤의 주인 이외엔 죄다 위드의 신캐릭터들만 나와서 싸우는 괴물개 내용은 공기화. 호겐의 포스가 굉장히 압도적인데 사실상 등장했던 적 견공들중에서는 최강이다. 다만 보스라는 설정 때문에 그 강함이 터무니없어서 고작 한마리의 그레이트데인이 일당백을 자처한다. 위드 말고는 대부분 호겐과 제대로 붙어보지도 못하고 다 나가떨어졌으며 위드의 측근 제롬이나 텟싱은 호겐에게 그냥 휘둘리는 존재. 전반적으로 질질 끄는 전개에 지루해하는 독자들이 많았지만 후반부 호겐을 포위하는 부분은 꽤 재미있다.
- 2기 원숭이편
- 강아지, 새끼 원숭이의 피를 마시는 돌연변이 원숭이가 원숭이 무리를 장악하고 민가의 개들까지 습격한다. 어릴적에 헤어진 두 형을 찾는 여행에 나선 위드 일행은 우연히 새끼 원숭이를 구하고 원숭이와 싸우는 그 지방의 들개들의 우두머리 코무라와 충돌하였다가 합심해서 원숭이의 우두머리인 장군을 쓰러뜨리는 내용. 전작인 실버다운 냄새가 가장 나는 에피소드로 다수의 개 VS 원숭이 보스로 호겐편까지 이어지던 동종VS동종이 아닌 VS이종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장군의 포스도 상당하여 내용 자체는 꽤 좋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장군과 싸울 때 원숭이 무리가 좀 도왔다는게 흠이라면 흠.
- 3기 군견편
- 북해도를 통해 침략해온 러시아의 군견 무리들은 백랑의 무리를 잔혹하게 학살하고 실버와 오우군의 노장들로 구성된 선발대를 함정에 빠뜨린다. 뒤이어 위드가 와서 군견의 리더인 빅토르와 대결하여 평화를 찾는 내용. 군견들의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와서 오우군의 간부이자 실버의 측근이었던 붉은눈 조차 작중에서 "부하들도 1:1이 아니면 잡기 힘들다."라고 나온다. 빅토르가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어째서인지 호겐만큼의 강력함을 작가는 주지 않았다. 다만 지략을 사용하는 편으로 빅토르의 책략등이 자주 나오고 군견들은 야생견들을 굉장히 무시한다.
- 4기 하이브리드편
- 위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작은 형 죠를 만난다. 그러나 죠는 실버를 증오한다며 어느 일을 끝마치지 못하는한 지금은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그 마쳐야 할일은 바로 죠의 처자식을 죽인 하이브리드 곰을 쫓는 것이었다. 과거로의 회귀라고 할 수 있는 곰과의 싸움을 그렸고 거기다가 그 곰이 북극곰과 불곰의 교배로 생겨난 하이브리드라는 점에서 실버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으나 이미 붉은곰을 쓰러뜨렸을 때 나온 비기 절천랑발도아에 의해서 곰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게 그려졌다. 게다가 하이브리도 처음에는 강하게 나왔지만 결국 두마리 모두 절천랑발도아에 의해 손쉽게 전멸. 실버 시대에 마다라나 모사등 붉은곰의 간부들과의 격전보다도 더 쉽게 두마리를 요리했다. 뒤늦게 등장한 두 하이브리드의 어미곰은 작가가 급작스럽게 띄어주려고 크기나 강력함을 붉은곰에 빗대어 묘사하였지만 포스는 그야말로 안습.
읽다보면 번역 상태가 괴랄하다는 점이 심히 거슬린다. 지나치게 비속어를 사용하는 경향은 작품자체의 경향상 감안할 수 있지만 견공들의 이름부분이 문제인데 이름이 수시로 바뀌는 캐릭터[2]가 있을 정도. 실버때의 인물이 회상으로 나오는 부분에서도 이름이 제멋대로[3]라 역자가 실버를 전혀 보지 않고 위드만 번역하는 것 같다.
2 등장인물
- 철이=훈이=태성=오우라=다이스케
- 실버의 원주인, 당시엔 초딩이었지만 위드는 15년이나 지난 뒤라 위드에선 다 큰 어른. 괴물개의 인간 사냥의 범인으로 몰린 오우의 들개무리들을 끝까지 신뢰하며 사냥에 반대했다.
- 포수들의 총알에 맞은 위드를 치료해주기도 했고 위드를 지키느라 사경에 이른 제롬도 GB가 데려오자 치료해줘 살려냈다, 응급치료 솜씨가 가히 수의사 수준. 들개들에게 씌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위드 일행을 추적하다가 괴물개에게 화살로 피니시를 날리며 녹슬지 않은 활솜씨를 보여준다. 호겐편에서도 위드 일행과 자주 접촉했지만 군견편에 와서야 15년만에 실버를 가까이에서 만났다. 다만 위드 애니판에서는 존재자체가 생략당했다. 안습(...)
- 견공들 이외에도 이름의 번역이 엉망진창인 캐릭터 중 하나. 유일(2)한 인간 측 레귤러 등장인물이지만 하도 띄엄띄엄 나오는 탓인지 번역자가 나올 때마다 이름을 바꿔버린다.
- 죠의 주인
- 하이브리드편의 등장인물로 죠를 데려다 사냥개로 기른 중년의 남자. 큰 저택을 가진 부자다. 개의 상처부위만 보고 곰의 발톱이 낸 상흔인 것을 알아채는 눈썰미가 있고, 취미로 클레이 사격을 즐겨 총을 꽤 다룰 줄 알지만 개가 이빨로 발도술을 쓰고 인술 주술까지 사용하는 이 만화에서는 그저 무력한 인간일 뿐이다. 하이브리드들과의 전투에서 상처입은 들개가 저택에 찾아오자 무려 수의사를 출장시켜 치료해주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이는데, 이후 들개들에게 호구를 잡혀 그의 저택은 다치고 개떼처럼 몰려오는 개떼들을 치료해주는 포켓몬 센터화 된다.
- 여담으로 위험상황에서 거의 모든 행동이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위의 선행으로 보정을 받았는지 끝까지 살아남는 질긴 인물이다.
3 등장견물
- 위드
- 실버의 아들. 들개 암컷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를 한번도 보지 못한 채 떠돌아다니다가 어머니가 죽자 당시 같이 있던 GB란 소인배 개(...)에게 인수되어 아버지가 있다는 개들의 낙원(...) 오우산맥을 찾아간다. 이름인 위드는 잡초라는 뜻의 영단어 WEED, GB가 지어줬다. '세상 어디에 있어도 같은 이름의 친구들이 있다'라는 의미라고. 아버지와 꼭 닮았는지라 실버를 키웠던 사람이 한눈에 알아보기도 한다.
- 옆에서 보기엔 좀 어이없어 보이는 불살론이라든가 아버지가 위기라는데도 코유키 옆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던가 애완견이었던 코유키와 코테츠를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동료들과 함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게 한다던가 등... 이래저래 선대들보다 좀 덜떨어졌다는 평이 많다. 이상형인 코유키가 엄마인 사쿠라를 쏙 빼닮은걸 보면 중증의 마더콘.
- 코유키
- 위드의 애인(?). 코무라편이 끝난 후 등장. 호겐군 잔당에게 끌려간 동생을 찾으러 온 애완견, 덫에 걸렸던 것을 위드가 구해주고 동생도 구해주고 하면서 서로간에 애틋한 감정이 싹튼다. 하지만 코유키의 주인은 코유키를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했고 이 때문에 작별을 고하지만 확실하게 마음을 다진 위드가 차에 뛰어들어 코유키를 데려간다, 그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 제롬
- 셰퍼드, 1기 괴물개편에서 원래 괴물개의 친구였지만, 탈주하고 식인을 일삼는 그를 처치하러 온 살수부대의 우두머리. 동종인 죤과 비슷한 위치를 차지한다. 전투력도 위드에 처음 나오는 멤버 중엔 가히 최상위, 실버쪽의 노장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런데 같은 종인 실버의 존과 마찬가지로 대진운이 사나워서 제대로 이긴 적은 거의 없다. 괴물개편에서 자기의 스토리를 다 불살라버리고 친구였던 괴물개도 죽고 살수부대의 동료들도 다 죽어버린 관계로 이후 호겐편에서부턴 무슨 상황마다 목숨을 내던지려 드는 불나방형 견생을 산다. ...그런데 필사즉생인지 정말 죽어도 안죽는다.
- 호겐편에서 있었던 위드와의 의견 충돌을 핑계로 죽을 장소를 찾는다며 이후로 이리저리 여행을 떠나는데 동부로 갔다가 코무라와 원숭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고, 홋카이도로 갔다가 러시아 군견들의 침공에 휘말리는 등 고생이 매우 심하다.
- 애니판에선 어쩐지 삭제된 조지가 했던 일까지 맡고 있고 호겐편에서 위드를 살리고 죽는다. 사실 원작에서도 이 애니판의 제롬이 죽는 부분이 거의 죽는 수준의 연출이었기 때문에 별 위화감이 없다는게 아이러니.
- GB
- 잉글리시 세터, 살던 동네의 대장인 들개 네로의 먹이셔틀로 하루하루를 살던 소인배. 먹이 사냥도중 위드와 알게 된다. 위드의 모친 사쿠라에게 대신 위드를 오우에 데려다 달라는 부탁, 유언을 받았다. 그리고 아직 이름이 없던 위드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툭하면 오줌을 지리는 겁쟁이지만 위드와 함께 하면서 극복해갔다. 전투력은 별로지만 머리는 잘돌아가서 거의 죽음에 이르렀던 제롬을 다이스케에게 데려가 살리기도 하는 등 활약한다, 평소엔 사스케와 함께 개그캐릭터.
- 낮은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큰 싸움에서 잘 살아남았지만 하이브리드편에서 중상을 입은 채로 뛰어들어 하이브리드의 발톱에 꿰뚫리며...위드는 내 생명과 같다!! 네놈 따위가 감히!! 그러면서도 하이브리드의 손가락 하나를 날리고 목숨을 잃는다. 그래도 저 손가락 하나가 하이브리드를 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 사스케
- 시바견, GB와 같이 그 동네의 대장인 네로의 말단 부하로 살던 먹이셔틀. 네로의 협박으로 인간이 기르는 오리를 잡으려다가 번견인 도사견에게 죽을 뻔했지만 위드와 스미스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위드를 따라가 네로의 밑을 벗어나고 원래 잃어버렸던 주인과 만나서 잘살게 된다.
- 후일 실버를 위드로 착각하고 쫓아갔다가 실버에게 사쿠라의 죽음과 위드의 존재를 전한다. 후엔 사육견을 소집하러온 호겐군의 전령을 통해 위드와 오우군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되어 스스로 주인을 벗어나 호겐군에 거짓으로 합류해서 스파이로 활약했다. 소형견인 시바견이라 그런지 작내의 전투력은 거의 제로수준으로 취급된다. GB와는 쌍을 이루는 개그캐릭터.
- 켄
- 그레이트 데인, 벤과 크로스 사이의 장남이자 오우 2세대의 간부진의 우두머리 역이었다. 어릴적엔 영호와 친한 사이였으나 아성의 변화를 알지 못한채 영호의 무리가 인간을 습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영호와 대립했다. 벤을 그대로 빼닮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전투력도 그다지 보여주지 못하고 갈수록 비중이 공기화한다. 하이브리드편에 와서 벤의 영혼이 깔리는 엄청난 연출등 좀 과도한 푸시를 받지만 따져보면 실질적인 활약은 적다. 초대만한 2대는 없단 말인가...
- 영호
- 카이견, 마견 삼형제 중 흑호의 아들, 일종의 반군조직을 이끌긴 했으나 이는 오우를 개혁하자는 의미지 자기가 우두머리가 되겠느니 하는 야심은 없다. 인간을 습격하는 것이 자신들이 아님에도 의심받는 것이 성질이 났는지 켄이 이끄는 간부군을 돌머리라고 까며 대립했다. 켄과 마찬가지로 괴물개편 이후론 줄어가는 비중이 눈물겹다. 성격은 아버지를 그대로 빼다박은 열혈남아. 아버지 세대와 마찬가지로 '카이견은 #@$다.'라면서 무모한 짓을 자주하는데 지나가던 하이브리드에게 시비를 거는 것으로 무모함에 정점을 찍는다. 초반부 부터 계속해서 영호라는 이름으로 잘 나오다가 후반 하이브리드 편에 돌입해서 갑자기 카케도라 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나온다. 하도 비중이 없어서 번역가가 이름을 까먹어버렸을지도(...)
- 조지
- 샬루키, 벤과 크로스 사이의 차남. 이 시리즈가 원래 유전학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고 있다. 막내인 여동생(얜 그레이트 데인...)이 물에 빠져 죽는 것을 구하지 못한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다소 삐딱한 불량아가 된듯. 벤과 크로스가 호겐군에게 위험에 빠졌을때 나타났다. 물을 무서워 하지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극복해낸다. 흉터가 많은 터프한 외모, 언행에 비해 성격은 침착한편. 켄과 비중은 거의 그게 그거...지만 첫등장시의 임팩트와 물 공포증 극복등으로 인해 켄보단 다소 나은 비중을 가진다.
- 다만 애니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삭제(!?). 대부분의 역할을 제롬이 대신한다. 안습(...)
- 히로
- 그레이트 피레니즈, 일명 뽕알 따기의 히로, 히로시마(히고)의 두목 마사유키의 장남이었으나 마사유키의 부하였던 사마귀의 배신으로 마사유키는 사망. 히로는 한쪽눈을 잃는 상처를 입는다. 힘들게 성장한 뒤론 홀로 떠돌이 생활을 해온듯. 무리 짓는 것을 싫어한다며 호겐군에게 공격당하는 실버, 죤, 붉은눈에 가세해서 싸우다가 레이카를 인질로 삼은 호겐에게 털리고 붙잡혔었다. 탈출도중 죤의 장렬한 죽음을 목도한 뒤로 목놓아울며 마음을 고치고 오우군에 합류한다.
자칭 별명인 뽕알따기의 히로는 말그대로 상대를 고환을 물어뜯어내서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파이팅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매번 나올 때마다 허공으로 날아오르는 두 개의 고환의 디테일한 묘사는 분명 개의 것임을 아는데도 독자의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매우 공포스럽다(...). 처음 등장했을때 구해줬던 레이카와의 인연이 계속돼서 결혼, 아이도 갖는다.
- 결국 호겐편에서 아버지의 원수인 사마귀에게 복수에 성공해서 사마귀를 고자로 만들기도 했다.
- 무모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고 덩치가 작은 곰 수준이라 기운센 역사 이미지가 강하다. 뽕알 따기는 군견편에 와선 잊혀지고 그냥 상대를 머리째 물어서 두개골을 부숴버리는 등. 여담으로 초기에 등장했을 때는 영웅이란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히로로 번역되었다.
4부작에 해당하는 銀牙 -The Last Wars-에서는 실버 대신 붉은 곰의 아들, 몬순의 공격을 받고 전사한다.
- 텟싱
- 실버에 등장했던 코가 닌자견 흑자귀의 아들. 당시 윌슨이 집어던지는걸 크로스가 구했던 그 아이다. 어릴 적엔 오우군에서 자라며 낙원의 2세대들의 리더가 되리라 기대받는 재목이었으나 코가 닌자견 중의 생존자를 만나고 그에게 흑자귀의 죽음의 원인이 오우군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우군에서 뛰쳐나와 다시 뭉친 코가 닌자견들의 우두머리가 된다. 실버의 힘과 지략, 죤의 이빨, 붉은 눈의 스피드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 먼치킨. 실버에게 절천랑발도아의 수련법도 전수받았으나 완성하진 못했다.
- 위드를 보며 뭔가를 느끼고 복수를 그만두겠다고 말했을때(다른 닌자견들도 복수만 생각하기에는 세상은 넓다고 했다.)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된다. 그러나 애니판에서는 흑자귀의 스토리가 완전히 없던 일이 되어서 아버지인 흑자귀도 처음부터 오우군인 것처럼 나온다.(...)
- 극중에선 능력에 비해 활약을 거의 하지 못했다. 호겐편에선 최종보스 호겐과 붙는 바람에 내장이 비어져나오는 중상만 입고 준 리타이어. 군견편에선 오히려 텟싱의 부하 닌자견들만 대활약한다.
- 전신 화상을 입은 코가 닌자견
- 텟싱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실버일행에게 살해당했다고 말해서 복수심을 부추긴 주범. 의도대로 텟싱은 실버와 찢어지지만 위드를 보며 뭔가를 느낀 텟싱이 이제는 복수를 그만두겠다는 말에 사실 아버지는 스스로 불길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진실[4]을 말한다. 이후 자살하려 했으나 위드가 저지하고, 광사랑의 그룹에서 광사랑을 따라왔던 어린 강아지들을 맡아 기르게 된다.
- 저 2대 닌자견들은 이후 군견편, 하이브리드편에서 레귤러로 합류해 대활약한다. 붉은 눈 달랑 한명만 전력이 됐던 이가 닌자견들과는 격이 다르다. 애니판에서는 원작과 다르게 흑자귀가 아예 오우군이던걸로 취급되다보니 전신에 화상도 입지않고 실버일행에게 호의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 부르게
- 호겐편에서 첫 등장했던 들개. 나름대로 실력을 갖췄는지 호겐이 마더S의 계책을 받아들여 간부를 모집할 때 지원해서 호겐군의 간부가 된다. 광사랑이 임기응변으로 호겐군에 잠입했을 때 속았던 것을 인연으로, 인간들의 아성 폭파로 호겐군 본진이 붕괴될 것임을 전해주러 왔던 실버에게 감화되어 후에 호겐을 배신, 그외의 간부들도 설득해 마음을 돌리게 한다. 코가 닌자견 토시미츠와 함께 지원군이 올때까지 혼자 남은 호겐을 붙들어 두려다가 호겐의 지략에 당해 절벽으로 떨어져 장렬하게 죽...진 않고 절벽 밑이 물이라 무사했다.
- 그후론 별 존재감은 없지만 원숭이 편에서도 GB가 요청한 지원군의 리더가 부르게 였고, 군견편에선 선발대에 합류해 북해도를 향하는 등. 나름대로 레귤러급 공기(...) 취급을 받았다.
- 그러나 군견들에게 포위됐을 때 활로를 뚫기 위한 전투 중 장렬히 사망, 광사랑에게 자기 시체를 먹어서라도 살아남으라고 유언을 남기며 강렬하게 존재감을 어필했다. 호겐군 간부출신 중엔 거의 유일하게 레귤러로 나온 케이스다. 광사랑은 차마 부르게의 말대로 먹진 못했지만 그의 털을 뜯어 삼키며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맹세한다.
- 애니판에서는 인간들의 아성폭파가 사라진 관계로... 광사랑과 싸웠지만 패배한다.
- 거기에다가 덤으로 호겐이 간부를 모집할때 간부로 지원해서 다른 간부 지망생과 싸워서 승리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호겐
- 호겐편의 최종보스, 살기위해 같은 개를 잡아먹었으며 사람(주인)도 죽인 경력이 있다.[5] 알프스 산맥에서 들개들의 군대를 모아 일본제패를 노리고 있었다. 분명 늑대도 아니고 곰도 아닌 개. 그런데도 치가 떨릴 정도로 더럽게 강하다. 여러 네임드 노장들에게 연달아 사망플래그를 꽂아버린다. 텟싱에게 머리를 당해서 정신이 나간 동생 겐바를 자기 손으로 죽일 정도로 비정한 면이 있다.[6] 겐바가 정신이 나가서 한 행동은 애니판과 원작의 묘사가 다른데 원작은 뇌가 다쳐서 바보가 되어 자기가 눈 오줌을 마시는 행동을 하다가 차마 그 모습을 볼수 없었던 형 호겐이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애니판에선는 뇌가 다쳐서 형도 알아보지 못하고 동료들과 형을 공격하면서 발광하다. 형인 호겐에게 죽는다 다만 형제간의 우애는 좋아서 원작과 애니 둘다 동생인 겐바를 죽일때 눈물을 흘리며 죽였다.
- 하지만 붉은 곰과 마찬가지로 인사정책의 실패로 위기에 몰린다.[7] 참고로 종은 벤과 같은 그레이트 데인이다. 벤도 그렇지만 이 만화는 그레이트 데인을 개를 초월한 무언가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아키다견들은 주인공보정이라 쳐도...
- 나중에 자신이 죽인 형사의 동료가 난입해 총알을 여러발 맞고 비참하게 살해된다. 결국 위드 일행입장에서는 손을 더럽힐 필요가 없었다. 어짜피 살려줘도 재기가 불가능할정도로 개발살나서 날뛰다 알아서 죽을 운명이었다.[8]
- 사마귀(카마키리)
- 견종은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로 본래는 무리에서 버림받을것을 어느무리의 대장인 히로의 아버지가 구해주어서 부하로 받아줬으나 자신이 그 무리의 두목이 되려고 히로의 아버지에게 반역을 일으켜 히로의 아버지를 죽이고 히로의 눈 하나를 잃게한 장본인이다. 나중에 히로에 의해 고자가 되었으며, 오리온에서 나온 아들들의 대사를 보면 이후 사망한 듯하다. 또, 사마귀의 아들인 아카카마[10], 카마지로, 쿠로카마는 최종적으로 위드의 장남인 시리우스와 우애를 나누며 그에게 감화되어 오우군에 합류하는 상상도 못한 전개를 보여준다. 드래곤볼로 예를 들면 프리더의 자식들이 손오반과 우정을 나누며 아군이 되는 식(…). 다만, 카마지로는 적 집단인 쿠로바키조에게 살해당한다.
- 겐바
- 호겐의 동생으로 살기위해서 형과 같이 같은 개를 잡아먹었으며 사람(주인)도 죽인 경력이 있다. 알프스 산맥에서 들개들의 군대를 모아 형과 같이 일본제패를 노리고 있으며 오우로 쳐들어가 오우를 점령하는데 공을 세웠다. 마을로 내려가서 호겐에게 암컷개들을 바치려다가 위드일행과 싸우다가 텟싱에게 뇌를 다쳐서 정신이 나가버린뒤 자신의 형인 호겐이 자기 손으로 죽여버렸다. 이름이 꽤 많이 바뀌었는데 제일 처음에는 겐파로 등장하였다가 11권에서는 현파라는 이름으로 나오더니 나중에는 겐바로 굳혀졌다.
- 코무라
- 황색 호랑무늬 아키타견, 스와의 우두머리인 사헤지의 아들. 사헤지가 원숭이들의 습격에서 코무라를 지키느라 중상을 입어 하반신을 못쓰게 된 뒤 스스로 무리의 대장이 되어 뛰어난 리더쉽으로 수하들을 이끌며 강아지를 노리고 개들을 습격하는 원숭이들과 전쟁을 치루고 있다. 습격당할 당시 사헤지의 부상뿐 아니라 동생인 죠도 눈앞에서 원숭이들에게 끌려가 죽었기 때문에 원숭이들에 대한 원한이 깊어 이 문제로 위드 일행과 대립했다.[11]
- 실은 위드의 큰 형. 병약한 몸으로 도저히 세 아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던 위드의 모친 사쿠라는 가장 덜자란 막내인 위드를 제외한 위드의 두 형을, 사쿠라와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먹이를 가져다 준 사헤지에게 맡겼다. 사헤지는 두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웠고 목숨을 던져가며 코무라를 구한다. 그래서 코무라는 사헤지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님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으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사헤지의 아들로 살아간 것이다. 사실 위드와 한배를 타고 났으니 같은 나이인데 이미 성견 수준의 덩치. 위드가 못먹고 자란 모양이다. 외모는 실버보단 리키를 더 닮았다. 눈매도 리키를 빼닮았으며 털색도 리키와 같은 황색.
- 네크 더 킬링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절천랑 발도아의 수련 단계의 기술과 같은 것.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니고 스스로 깨친 것이란 점이 흠좀무.
- 원숭이 장군과의 싸움에서 위드를 지키다 도끼에 맞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으나, 죽어가면서도 제롬의 도움을 받아 절벽 위로 올라간 뒤. 그때 갓 도착한 실버가 보는 앞에서 절벽에서 몸을 던지며 위드가 장군에게 사용하는걸 딱 한번 보았던 절천랑발도아를 구사해 장군의 머리에 수직으로 직격시켜 결정타를 넣고 숨이 끊어진다. 실버는 장남의 슬픈 운명에 눈물 흘리면서도 코무라는 나의 아들이 아닌 사헤지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코무라를 장사 지냈다.
- 죽지 않고 살았다면 텟싱도 발라버릴 먼치킨이 되었을 확률이 농후한 전투력을 보여줬다. 위드를 봐줘가면서 가볍게 제압하고 위드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제롬도 일격에 뻗어버렸을 정도.
- 죠
- 회색 호랑무늬 아키타견, 앞에서 보면 보이지도 않는 등허리의 흉터 말고는 위드와 똑같이 생겨서 코유키와 코테츠가 착각하기까지 한다. 그의 정체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코무라의 동생 죠, 바로 위드의 작은 형이다.
- 어떻게 살았는가는 정확히는 기억못하지만 원숭이들에게 습격당했을때 기절해있는걸 원숭이들이 죠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장군은 시체의 피는 마시지 않았기에 그냥 두고 가버린게 아닌가 하고 스스로 추측한다. 그후 인간에게 주워져서 챔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렵견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동료 수렵견들은 다 죠라고 부른다.
- 야생견인 아내에게서 아이를 얻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하이브리드(북극곰과 일반곰의 잡종 곰)에게 살해당하고 죠 자신도 죽을뻔 하나 주인이 총을 쏴 하이브리드를 쫓아내서 겨우 살아남는다. 죠의 아이 중 살아남은건 코시로 하나뿐. 이후엔 주인과 함께 하이브리드를 추격한다.
- 어머니가 자신과 코무라를 사헤지에게 맡겨야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 있을 때도 곁에 있을 수 없었던 실버를 증오하는 듯한 언행을 보이나 처자식을 죽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증오가 더 강해서 위드와의 알력이 코무라 때처럼 크진 않다.
- 신기한 사실은 코무라와 헤어진 것도 여전히 어릴적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네크 더 킬링을 기술명까지 똑같이 구사한다, 그 어린 시절의 코무라가 쓸줄 알았단 말인가 아니면 핏줄에 각인돼있는 기술이란 말인가.
- 빅토르
- 셰퍼드. 러시아 군견부대의 리더 중 하나. 계급은 소령. 자신의 휘하 부대와 알람 부대와 함께 먼저 북해도에 상륙해 북해도 북부의 들개들을 여자와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조리 몰살, 후 맥심과 그의 부대가 상륙한 뒤 합류해서 백랑의 무리와 전투, 백랑과 그의 일가, 부하들을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몰살했다. 어느 정도 북해도 정벌이 정리되어 가는 기색을 보이자 야심을 드러내 러시아 본토의 군견부대 원수의 뜻을 거역하고 스스로 원수를 자칭하며 군림하려 한다. 알람을 구슬려 원수의 아들이자 온건파에 속하는 맥심을 내치고 오우군과 전투에 들어가며 군견편의 최종보스 위치를 확고히 했다. 최후엔 위드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패배하고 부하들까지 버리며 도주하지만 알람에게 붙들려 바다 속에서 익사한다.
- 맥심
- 셰퍼드. 러시아 군견부대의 리더 중 하나. 계급은 소령. 군견부대의 총대장인 원수의 아들이다. 다른 두 대장보단 늦게 북해도에 도착, 합류한다. 여자와 아이까지 몰살하려 하는 빅토르와 알람에게 제동을 걸기도 하는등, 둘에 비하면 다소 온건한 기질이 있다. 반의를 품은 빅토르에게 수상쩍음을 느끼고, 실버들과 접촉한 뒤엔 그에게 감화되어 전쟁을 멈춰보려고도 하지만 빅토르의 배신으로 알람에게 살해당한다
- ...인듯 했으나 알람이 생명의 은인인 그를 차마 죽이지 못했고 오우군에게 구조되어 동료가 된다. 최후까지 살아남았고 여동생인 리디아와 북해도에 남기로 한 군견들을 놔두고 직속의 부하 몇몇과 함께 다시 바다를 건너 러시아로 돌아가 원수에게 바다 건너는 이곳보다 더한 황무지였다고 거짓으로 보고하며 남의 땅을 빼앗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땅을 개척해서 스스로 낙원을 만들겠다 다짐한다.
- 리디아
- 셰퍼드 러시아 군견부대 소속의 간부. 계급은 중위. 맥심의 동생, 그러니 원수의 딸이다. 빅토르의 배신 당시 맥심이 오우군에게 리디아를 맡기게 되고 그후론 쭉 오우군에 합류해 싸운다. 제롬이 군견부대에게 붙잡혀서 포로로 있을 때부터 플래그가 섰고 군견편 종료 후엔 거의 공인 부부 취급이 아니라 이미 새끼까지 낳았다.
- 정말 드물게도 여캐이면서도 대단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케이스. 사실 실버에서 비중있는 여캐인 크로스는 전투력을 거의 어필못한데다 도중에 임신까지 해버려 거의 짐덩이였지 일류전사로 보기 힘들었다는걸 생각하면 리디아는 정말 강력한편이다.
4부작인 銀牙 -The Last Wars-에서는 몬순 일당의 공격을 받는 자신의 자식을 구하려다 사망한다.
- 알람
- 셰퍼드. 러시아 군견부대의 리더 중 하나. 계급은 소령. 돌격대인 알람 부대의 대장으로 과거 러시아에서 교전 중 병사에게 붙잡혀 그의 군견을 죽인 것에 대한 분풀이로 콧등부터 가죽을 뜯기는 고문을 당할 때 그를 구하러 목숨을 걸고 와준 맥심의 덕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12] 양귀가 잘리고 콧잔등부터 살가죽이 없는 흉악한 외모는 저때의 흔적. 스스로 원수를 칭하는 빅토르의 계획에 찬동해서 부하가 되지만 맥심을 해친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으로 갈등하다가 빅토르가 자신을 버림돌로 쓰려하는 것을 눈치채고 직속 부하들과 함께 빅토르를 배신하고 잠적한다. 하지만 오우군에 합류하진 않고 관찰하면서 종잡을 수 없이 움직인다. 중간에 갑자기 위드를 공격하는 정신나간짓을 했지만 사실 이것은 위드가 자신들의 대원들을 받아줄수 있는 대인배인지를 시험한 것이었다. 최후엔 연안조류를 타고 자신을 따라오는 대원들을 따라오면 죽이겠다고 쫓아내고서 혼자 도주하던 빅토르를 붙잡아 바다속으로, 자신은 해초에 몸을 감은 채로 빅토르를 물고 늘어져 동귀어진한다.
4 기타 축생
- 괴물개
- 인간들의 유전자 조작 실험체, 연구시설의 P4동에서 갇혀서 온갖 약물을 주입당하며 개조되었다, 정확한 정체는 언급되지 않으나 뭔가의 군사용 실험체라는 예측은 가능했다. 제롬만이 환풍구를 통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그의 대화상대가 되었다. 어느 날 구속구를 풀고 탈출하면서 연구소의 거의 모든 인간을 죽여 복수했다. 제롬과 부하들이 연구소장만은 필사적으로 지켜 당시엔 무사했으나 사건 이후 소장은 시체가 되어 발견. 연구에 관계자들은 모두 살해하는데 성공하고 그를 추격하는 제롬의 살수부대와 여러번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도망쳐온 곳이 바로 오우의 아성. 이때문에 인간들의 오해로 오우 산맥이 개들의 낙원에서 지옥으로 변한 것.
아무리 봐도 보통 개와는 거리가 먼 생김새. 가슴일부는 가죽이 벗겨져서 생근육이 드러나있는등 바이오하자드에 나올거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대체 무슨 실험을 한거야.
- 장군
- 돌연변이 겔라다비비원숭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거대한 크기의 알비노 변종인데 어떻게 일본에왔는지는 불명이라고 나레이션으로 설명해주며 해설에 의하면 무슨 어두운 과거가 있어 이렇게 미친것처럼 나왔지만 끝끝내 과거가 나오지 않았다.(...)[13] 알비노라 그런지 해가 약점이라 아침이 되면 싸우다 말고 겁을먹고 도망을 치기도 한다.[14] 어떠 이유여서인지 정신이 나가서 새끼 강아지의 피를 먹는데 강아지를 못잡아오면 새끼 원숭이의 피를 먹는 광기를 보여준다.더불어 작중에 주변에 술병 같은 것이 나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원숭이 주제에 음주까지 하는 모양, 단순히 신체만 보면 거대한 원숭이지만 도끼같은 날붙이라도 드는 순간 농담이 아니라 진장군무쌍(...)을 펼치며 개들을 학살한다. 작중 원숭이들과 개들조차 도끼를 든 장군은 이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도끼를 떼놓게 하려고 작정했을정도 결국 도끼를 이용해 코무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으나 코무라의 절천랑 발도아를 맞고 머리 윗가죽이 날아가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휘하로서 일했던 원숭이들에게 두들겨 맞아 결국 비참한 최후를 당한다.
- 하이브리드
- 백곰, 북극곰과 불곰류의 대형 곰의 잡종. 이게 대체 왜 일본에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리디아의 증언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꽤 있는 편이며 군견들도 상당한 수의 동료의 죽음을 감수해야만 겨우 사냥할 수 있는 강력한 곰이라고. 두 마리가 있는걸로 묘사되고 한 마리는 죠의 주인의 라이플에 절명, 또 한 마리는 죠의 네크 더 킬링에 죽는다. 저 두 마리는 멀쩡한 백곰처럼 나오지만 둘이 모두 죽고 난 뒤에 갑툭튀하는 어미 하이브리드는 얼룩덜룩하다. 어미는 거의 붉은 곰을 능가하는 덩치와 파워를 보여주지만 전일본의 개들이 모여 레이드를 뛰어서 쓰러뜨린 붉은 곰에 비하면 카리스마는 전무. 붉은 곰처럼 머리가 좋아서 세력을 쌓고 지능적으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하는 짓이 그냥 야생곰이라(…). 거기다 자기도 곰이면서 같은 곰의 새끼도 죽인다. 이것때문에 개들이 더 분노하기도 한다.
- ↑ 이 대사를 하는 것도 개(위드), 죽은 아저씨도 개.
이건 완전히 개판. - ↑ 개그캐릭터인 시바견 사스케는 촉새로 로컬라이징해서 나오다가 어느 순간 그냥 사스케로 돌아갔다. 뽕알따기의 히로 역시 처음엔 그대로 이름의 의미를 그대로 역해서 영웅으로 나오다가 어느 순간 히로로 바뀌어 있고 군견편부턴 느닷없이 시로가 됐다. 초기 악역인 호겐 겐바 형제도 초기에는 로컬라이징해서 호겐은 법현 동생이 겐바는 현파로 번역되었으나 얼마 안되어서 호겐과 겐바로 이름이 돌아갔다. 중호의 자식들도 처음에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소치, 무류, 시우, 토노로 나오다가 다음부터는 일본어 발음으로 쇼지, 브루, 시구레, 도도로 언급된다. 심지어 엑스트라 개인 타쿠야는 첫등장시에 타쿠야로 불리다가 바로 다음컷에서 갑자기 리키야로 번역되고 바로 다음컷부터는 계속 타쿠야로 불리는 등, 매우 심각하다. 더 문제는 얘 이름은 원래 리키야가 맞다.
- ↑ 흑자귀=>검은 악마, 매화(베니자쿠라)=>사쿠라.
- ↑ 붉은 눈은 양대 닌자견들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비전서를 불태웠는데 흑자귀는 그 광경을 보고 비전서를 빼앗느나는 사명을 위해 태어난 자신들에게 그 사명이 없다면 무슨 의미로 살아가겠는가 라며 스스로 뛰어들어갔다.
- ↑ 만화책에서는 2명의 형사가 호겐형제가 자기 주인을 죽인 상황에서 나타났으니 잡아먹은건 아니다.
- ↑ 그뿐 아니라 GB가 데려온 강아지들을 네로보고 직접 죽이라 할정도로 잔혹하다.
- ↑ 붉은 곰은 원정간 부하들을 제어하는데 문제가 생겼지만 이놈은 완전히 미친놈이라 본인이 더 큰 문제다.
- ↑ 그래도 비록 이때 호겐이 죽을때 해설로 마왕 호겐! 그는 죽었다 그러나 호겐도 태어날 때부터 악마는 아니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악의 길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살기 위해 그는 악마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악마로 사는것을 최선을 선택으로 믿고 호겐은 죽었다 라고 동정하는 말을 남겼다.
- ↑ 이때 해설이 "하늘은 악을 밀어냈다. 오우의 피는 위드를 선택한 것이다. 기나긴 싸움의 끝, 그것은 오우의 겨울의 끝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였다."이다.(...)
- ↑ 이름은 아카카마인데 작중에는 그냥 '사마귀'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 ↑ 자기 휘하의 강아지들에게 붙잡아온 새끼 원숭이를 공격해 죽이도록 훈련시키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 ↑ 근데 맥심일행은 전부 개들. 사람은 어디에?
- ↑ 해설에 의하면 평범한 알비노 체질이라면 별문제는 없지만 그러나 장군은 처참한 과거의 일 때문에 피를 즐기는 가장 광폭한 육식동물로 변화된 것으로 나온다.
- ↑ 버틸수 있는 시간이 최대 1시간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 ↑ 죠의 네크 더 킬링에 피가 철철 나오는데 다음 화에선 살걑만 좀 다친 정도 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광폭화만 켜진다던가. 개들과 싸우다가 그냥 귀찮다고 그자리에 앉아서 푹 자버리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