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을유문화사 |
한자 | 乙酉文化社 |
설립일 | 1945년 12월 1일 |
업종명 | 출판업 |
업종형태 | 서적 발행 및 판매 |
기업형태 | 중소기업 |
상장여부 | 비상장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1-4(수송동) |
대한민국의 출판사. 1945년 12월 1일 민병도, 윤석중, 정진숙, 조풍연이 설립하였다. 설립 취지는 해방 이후 민족문화의 선양과 세계문화를 익히자는 것이었으며, 회사명인 '을유(乙酉)' 는 광복하게 된 해인 1945년이 을유년이었던 데서 딴 것이다.
초대 사장은 민병도가 맡았다. 다만 민병도가 사장을 맡았던 것은 당대에 유명한 은행가이자 거부였던 민병도(식민지 시대의 거부 민영휘의 손자이기도 하다)를 통해 회사운영자금을 끌어오고자 함이었고, 출판사의 실제 운영은 윤석중과 조풍연 두 사람이 주도했다. 설립 초기 을유문화사가 아동문학을 주력 사업으로 삼았던 것도 아동문학가였던 윤석중의 의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1947년부터는 조풍연의 주도 하에 한글학회 편 '조선말 큰사전'을 기획하고 박물관 총서를 발행하는 등 학술 출판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50년 6.25 전쟁 때 서울이 함락되고 출판사 본사가 한때 북한군에 의해 점령되어서 출판사업이 중지되기도 하였다. 이때 정진숙을 제외한 세 창간동인들이 퇴사하여, 이후의 을유문화사는 정진숙 일가가 운영하게 된다. 1953년 휴전 이후 조선말 큰사전을 완간하였고 1959년 진단학회 편 한국사와 을유문화사판 세계문학전집을 발행하였으며 한국역사소설집, 세계사상교양전집 등을 발간하며 문화서적 발행에 힘써왔다.
현재는 일본문화의 틀이라 불리우는 국화와 칼 번역본을 발행하였고 이외에 논어, 명심보감, 격몽요결, 삼국유사 등을 발행하였다.
이전까지는 공식 홈페이지가 없었다가 최근에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