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등장인물. 닌닌저의 지휘관격 인물로 이가사키 타카하루와 이가사키 후우카의 아버지이며 이가사키 요시타카의 아들이다. 국내명은 이선풍. 배우는 야시바 토시히로[1][2]. 성우는 박요한.[3]
일부 전사 한정이지만, 지휘관 캐릭터가 직계가족이라는 설정은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이후 오랜만이다.
작중 대인배 캐릭터들 중 한명으로 자기 아들인 타카하루의 닌자 수행의 경험치가 미달에 달했을 때 자기 아들한테 특별히 벌칙을 주기도 한다. 다만 이런 캐릭터가 그랬듯이 화를 내는 모습도 있는데, 요시타카가 킨지한테 습격당하자 요시타카를 습격한 자의 정체를 밝히려고 타카하루가 나서려고 하자 버럭 소리를 내지르기도 했으며, 이후 애원한 모습으로 타카하루를 말리기도 했다.
2 작중 행보
키바오니 군단의 부활을 눈치채고 변신기인 닌자일번도와 무기인 카라쿠리 변검, 가마가마 총 등을 미리 제작해두며 미숙한 멤버들을 훈련시킨다.
다만 아들과 딸의 허당 기믹이 누구한테서 왔음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키바오니 겐게츠의 유언인 444년 후를 오늘일지도 모른다면서 넘겨짚기 식으로 닌닌저를 소집하거나, "키바오니 겐게츠의 무덤에서 무언가 이변이 있을 것이다!" 하고 유난을 떠는데 유난스레 평화롭다거나 하는 등[4] 개그 캐릭터로서의 기운도 엿보인다.
라스트 닌자의 아들이면서 인술을 못 쓴다. 요시타카가 츠무지에게 인술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유는 재능이 없어서라고. 다만 닌닌저의 무기를 제작한 것과 더불어 7화에서 인술 스승으로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닌자레드 사스케와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허리켄 레드 시나 요스케를 초빙한 것을 보면 나름 능력자.
16화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사실 어렸을 때는 인술의 천재라고 불렸는데 17세 무렵부터 인술을 쓰지 못해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닌닌저의 도움을 받아 인술을 쓰는 척 해 우산요괴를 당황케 한다. 하지만 본전에서 닌닌저가 우산요괴를 상대로 고전하는데, 이때의 분노가 그동안 실패했던 소용돌이 술법을 성공시키면서 우산요괴를 격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가족을 향한 마음이 기적을 일으킨 듯.
24화에서는 후우카를 위해 놀이동산에 닌닌저들을 데려가고, 간만에 분량이 늘어난 나기의 조언을 받아 후우카와 놀이기구를 타러 다니는 등 딸바보임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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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건 처음부터 새까맣고 보이지 않아. 그러니 자신들이 스스로 길을 열어야만 해!" - 29화 中, 자식들과 조카들에게 조언하며.
28화 후반부에 인술을 쓰지 못한 이유가 나온다. 당시 동문이었던 이자요이 큐에몬이 이자요이류 인술을 만들 적에 츠무지의 닌탈리티를 흡수한 것. 내가 인술고자라니!![5]
29화에서 츠무지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진 닌자 주사위 게임이 나오는데, 여기서 인술을 빼앗겼던 과거의 기억이 돌아온다. 어느 날 적에게 죽기 일보 직전 큐에몬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했으나, 아버지이자 스승인 요시타카가 아들인 츠무지에게 "너는 상냥하다. 닌자에게 있어서 상냥함은 몸을 망치며 혼란을 주게 된다." 라며 닌자가 맞지 않다고 그를 질책했다. 그리고 그 후 요괴의 힘에 손을 댄 큐에몬은 츠무지의 기억과 닌탈리티를 빼앗았다.[6] 아픈 기억을 되찾은 바람에 큰 충격을 받지만,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질책받고 라스트 닌자를 향한 꿈을 포기했던 것이 잘못이었고, 어떠한 라이벌이 있든 천재 닌자가 있든 이겨내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자식과 조카들에게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건이 끝난 후 요시타카는 자신 때문에 네 꿈을 저버리게 했다며 사과를 했으나 츠무지는 덕분에 아이들에게 꿈을 잇게 해줄 수 있었다면서 고맙다며 화해를 했다. 과거 시절 배우는 유재석 '카야 쇼고'.
42화에서는 키바오니 군단에 빼앗긴 슈리켄진을 되찾기 위해 야쿠모의 마법을 빌려 메가 네코마타로 변신해 잠입한다.[7] 그러나 키바오니 만게츠와 슈텐도우지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이후에도 햣카라게 4명이 지키고 있어 어쩌지 못하다가 성령 시시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슈리켄진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45화에서 쓰러진 타카하루를 간호하다 라스트 닌자의 잔혹한 규율을 듣고는 당혹해하면서 큐에몬을 막을 방법을 찾는다. 이후 집에 있는 너구리 조각상에서 뭔가를 발견하고는 닌닌저 6인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다 닌닌저들에 의해 쓰러진 큐에몬이 그의 닌탈리티를 내뿜자 타카하루들의 응원에 자신의 각오를 다지면서 마침내 빼앗긴 닌탈리티를 되찾는다. 그리고 요시타카에게서 닌자일번도를 받고 타카하루가 건네준 새로운 아카닌자 수리검을 받아 변신한다.
베어가르는 선풍!!
(불어라 선풍!!)
츠무지가 변신한 아카닌자는 상반신의 닌자 문양의 배경이 회색이다.
참고로 츠무지가 변신할 때 쓰는 아카닌자 수리검은 타카하루가 쓰는 수리검과 같은 디자인이나 적힌 한자가 다르다. 타카하루는 붉을 적(赤), 츠무지가 쓰는 수리검에 적힌 한자는 돌아올 선(旋)이다. 츠무지의 이름을 한자로 쓰면 선풍(旋風)이며, 선(旋)이라는 한자는 단독으로도 츠무지로 읽을 수 있다. 또한 할아버지인 요시타카가 변신한 후에 나타나는 한자도 다르다. 할아버지인 요시타카의 글자는 늙은이, 할아버지를 존칭하는 뜻을 담은 아비,애비 야(爺)라는 글자이다. 일본어에서는 할아버지를 お爺さん(おじいさん)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따온 한자로 보인다.
변신하자 그동안에는 볼 수 없던 열혈스러운 기합소리를 내면서 아버지와 자식들, 조카들과 함께 겐게츠와 싸우지만, 전투 중 부상을 입어 최종결전에는 나가지 못한다.
"츠무지, 너에게는 아버지다운 일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옛날 너에게 너무 상냥하다고 말했지만 그 덕분에 모두가 구원받았을... 지도 모르겠구나. 뒤를 부탁한다." - 요시타카가 츠무지에게 남긴 말.V시네마에서 이 분의 아내 즉, 요시타카의 며느리이며 타카하루와 후우카의 어머니인 이가사키 사쿠라코가 등장. 인술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들킨 후에는 아내가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으며, 닌탈리티를 되찾은 후에도 조그만 목소리로 이제 닌술 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꽤나 바가지를 긁혔던 모양. 닌닌 걸즈가 닌닌 보이즈보다 수가 적자 들러리로 닌닌 걸즈에 끼었으며, 거대로봇전에서는 후우카, 루나와 함께 슈리켄진을 조종했다. 그래도 대인배적인 마음씨는 여전해서 자기가 틀렸다는 걸 안 사쿠라코에게 그래도 후우카가 당신 덕에 꿈에 한발짝 다가갔다고 위로해주면서 타카하루와 후우카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했다고 말해준다.
- ↑ 생년월일은 1971년 10월 2일.
- ↑ 망국의 이지스, 노다메 칸타빌레, 리갈하이 등 국내에도 꽤 알려진 작품들에 출연했다. 기묘한 이야기 '에어닥터' 편에서 가짜 기장을 연기한 바 있으며,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22화에서도 레코드 사장으로 등장했다.
- ↑ 아버지 이호천 역의 성우인 유강진과 역할상 부자관계이지만, 나이차가 무려 할아버지와 손자뻘이다.(유강진이 1942년생, 박요한은 1989년생.) 심지어 아들, 딸 성우도 역시 선배에 나이가 많다. 특히 류점희는 박요한에겐 이모뻘이 된다.
- ↑ 그런데 그 뒤 이자요이 큐에몬이 겐게츠를 부활시켜버린다.
- ↑ 이가사키 요시타카가 츠무지가 인술에 대한 재능이 없어서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은 핑계가 된 셈. 즉, 아들인 츠무지가 닌탈리티를 뺏긴 줄 모르고 인술 수련을 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사실대로 말하기가 힘들어서 거짓말로 재능이 없다고 하여 그만두게 한 것으로 보인다.
- ↑ 당시 요시타카가 큐에몬에게 왜 그러느냐고 묻자 '도련님(츠무지)이 닌자에 맞지 않다는 걸 알고 고민했던 것은 스승님, 당신이 아니냐' 라는 대답을 한다.
- ↑ 이는 만게츠가 닌자의 기척을 감지할 수 있기에 닌탈리티가 없는 츠무지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