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이호천. 닌닌저 5인의 할아버지이며 이가사키 츠무지의 아버지. 배우는 사사노 타카시[1][2]/유강진[3].
이름의 모티브는 센고쿠시대의 이가닌자였던 이가사키 도슌.
2 작중 행보
과거 라스트 닌자라 불렸으며 과거 사진을 보면 아무리 봐도 나미카제 미나토 근데 요즘 외모로 봐서는 이분에 더 가깝다고 봐도 선조가 남긴 겐게츠의 유언을 대비하여, 일찍이 요괴로 되살아난 키바오니 군단을 봉인했다.[4][5]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1화 마지막에 갑툭튀하셨다. 그리고 손주들에게 닌탈리티를 수련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타카하루의 말로는 과거 30마리의 팬더를 때려눕히고 이것 때문에 중국정부한테 찍혀서 죽은척 한것이라고 하더라 30m짜리 큰 뱀을 쓰러트리고 외계인과 30번에 달하는 접선을 했으며[6] 특대 점보 교자를 30분만에 완식했다고 한다. 오토모닌을 만든 것도, 손주들에게 오토모닌 수리검을 전해준 것도 바로 이 분. 2화에 나온 바로는 현재 과거의 힘을 잃어버린 상태라서 새로운 후임인 손주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파일:QksvIiU.jpg
여담이지만 미국에서 책을 낸 적도 있다고 하며, 킨지가 바이슨킹을 만들때 이 책을 참고했다.
초반에는 좀 꼰대스럽고 독선적인 면이 많은 편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옛날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지하고 닌닌저를 인정하면서 뒤에서 지켜보면서 뒤에서 지지해주는 캐릭터로 변했다.
미국 서부에서 만났던 킨지 타키가와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따라다녔으나 계속 거절하는 바람에 결국 일본까지 쫓아와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12화에서 거절 이유가 드러나는데, 바로 과거 제자였던 이자요이 큐에몬의 타락에 상심해 이후 제자를 받지 않기로 한 것. 이것 때문인지 비슷한 사례를 지닌 카즈라바 코우타랑 비교되기도 한다.[7]
그러나 20화에서 타카하루가 천공의 오토모닌을 동료로 만들어온 공로로 킨지를 견습 제자로 맞아주었다.
27화에서 자신의 원수를 해치우기 위해 나가려는 킨지에게 '사욕을 위해서 싸우면 요괴 헌터는 될 수 있어도 닌자는 될 수 없다'고 하면서 파문에 관한 선언까지 해버린다.[8] 하지만 타카하루에게 제자를 믿지 못하고 걱정이 과하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큐에몬과 비슷한 성향[9]의 킨지에게 불안함을 느껴 과잉반응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이자요이와는 다르게 훌륭하게 자신의 나약함을 이겨내고 성장한 킨지를 견습 제자에서 정식 제자로 인정해주었다.
32화에서 직접 나서서 이자요이 큐에몬과 격돌했다.
36화에서 킨지의 몸이 요괴화되어가는 것을 눈치채 원인인 '요도 우라사메'를 멀리 떼어 놓으려고 했다. 그리고 큐에몬을 찾아가 추궁하는 와중에 요도가 스스로 킨지의 곁으로 돌아가버려, 킨지는 다시 요괴가 될 위기에 처한다. 그 때 킨지의 내면에 들어와 그에게 격려를 해 주었고[10] 결과적으로 킨지는 파워업에 성공. 그 후 킨지에게 요력(妖力)으로부터 방황이 사라져 힘(力)만이 남아 강해진 것이라고 설명해주며 그를 '슈퍼 제자'로 임명한다(…).
37화에서 인디 게임을 만들어서 나기에게 라스트 닌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끝의 수리검의 힘을 한번이지만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41화에서는 키바오니 만게츠의 도전장을 받고 고민하던 손자들에게 설교하려다 역으로 타카하루에게 "우리는 우리대로,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사라진다.(…) 츠무지에 따르면 손자들의 수행이 막바지 단계에 달해 자신에게서 독립시키려는 것이라고.[11]
42화에서는 손자들이 고전하고 있는 와중에도 개입하지 않다가 성령 시시오의 말을 듣고 뭔가 깨달은 게 있는 듯, 타카하루에게 수리검을 빌려주고, 직접 나서 슈리켄진 코어를 조종해 키바오니 만게츠를 물리친다. 전투가 끝난 후 타카하루에게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제자이기 전에 너희는 내 손자니까"라고 말해 그의 변화를 보여줬다.
44화에서 닌닌저에게 최후의 시련을 내린다. 그 시련이란 자신과의 대결. 다른 멤버들이 츠고모리를 상대하는 사이에 타카하루와 1:1 대결을 벌인다. 타카하루에게 패배하자 자신을 죽일 것을 다그치는데, 라스트 닌자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선대 라스트 닌자를 죽이고 그 닌탈리티를 빼앗아야 했다. 요시타카도 젊은 시절에 선대 라스트 닌자였던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그 닌탈리티를 얻은 것.[12] 거부하는 타카하루에게 전원 라스트 닌자 실격판정을 내린다.
다음 날, 직접나서 키바오니 겐게츠와 1:1 결전을 벌인다.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겐게츠에게 각종 인술을 때려붓는데 CG와 어우러진 그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하지만 봉인되어있던 사이 더욱 힘을 키운 겐게츠에게 밀리던 찰나 큐에몬을 쓰러트린 닌닌저와 츠무지가 등장. 아들, 그리고 손자와 함께 트리플 아카닌자로 변신한다. 상반신의 닌자 문양의 배경이 금색이다.
끝없는 일륜!!
(끝도 없는 태양!!)
덕분에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 최고령 변신자로서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다.[13] 요시타카의 아카닌자는 상반신에 '닌탈리티'라는 문자가 새겨져있다.
라스트 닌자라서 그런지 닌자 일번도 없이 인술만으로 변신한다. 변신도 안하고 싸우는 장면을 보면 굳이 변신할 필요가 없는거 같지만(…).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키바오니 겐게츠를 봉인할 때 이미 사망했으며 끝의 수리검의 힘으로 버티고 있던 것이었다. 46화에서 이자요이 큐에몬이 끝의 수리검과 닌탈리티를 뺏으면서 파워업을 하고 자신은 소멸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하여 닌닌저와 츠무지에게 메시지를 남겨두었다. 46화 B파트부터의 그의 모든 대사는 사실상 그의 유언. 소멸하기 직전에 큐에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봉인의 수리검을 넘겨주려 했는데, 그 수리검은 큐에몬을 옛날의 제자로 되돌리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었다.[14]
키바오니 겐게츠가 사라진 후, 숨을 거두어가던 큐에몬의 눈앞에 환상으로 나타나 손을 뻗었다.
참고로 할아버지인 요시타카가 아카닌자로 변신할 때 나타나는 한자는 늙은이, 할아버지들에게 존칭의 뜻을 담은 아비,애비 야(爺)라는 글자이다. 일본어에서는 할아버지를 お爺さん(おじいさん)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따온 한자로 보인다.- ↑ 중갑 B 파이터에서 무카이 박사 역을 맡은 원로 배우이다. 생년월일은 1948년 6월 22일, 그랜파파 프로덕션 소속이며 2015년 기준으로 현재나이 67세(!)로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카이조 츠요시를 연기했던 마코토 나오야와 동갑. 또한 쿵푸팬더의 시푸사부님의 성우이기도 하다.
- ↑ 일본 사극 천지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한 적도 있다. 비슷한 시기에 옆 동네에서 선인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 역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으로 유명한 배우다.
- ↑ 과거 가면라이더 오즈에서 고강인을 맡았었다. 동물의 왕국 내레이션 같은 근엄한 연기가 아닌 코믹한 연기를 보여줘 호평이다. 일본쪽 배우분보다 6살 더 많고 슈퍼전대 한국판 전체 성우진 중에서 제일 최고참이다.
- ↑ 이때 과거회상에서의 전투씬을 잠깐 보면 거대화한 겐게츠를 변신도 하지 않은 맨몸으로 상대하여 호각 이상으로 맞짱뜨며 봉인했다. 그 당시는 아직 기술력이 부족해 닌닌저의 강화 슈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닌자의 기본 복장만 입고 거대화한 괴수와 싸운 셈.
- ↑ 그런데 큐에몬을 상대하던 중, 자신은 겐게츠를 봉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 ↑ 이는 UFO 마루 등장 에피소드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외계인이 요시타카에게 UFO 마루를 선물해줬고 이 UFO 마루에 담긴 외계기술을 기반으로 손주들의 취향을 섞어서 오토모닌을 만들어낸 것.
- ↑ 그럴만도 한게 이 사람은 제자 한 명이 배신했다고 제자를 안 받는다며 완고하게 나온 반면, 코우타는 자신은 물론 인류까지 배신한 동료를 용서해주고 갱생시켰으니…….
- ↑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에서 "뭣이 중헌지도 모르면서!" 라며 곡성 패러디를 했다.(…)
- ↑ 고독했던 성장 과정(킨지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형을 잃었고, 큐에몬은 부모의 보살핌 없이 혼자 자란 걸로 추정.), 목적을 위해 끝의 수리검을 찾고 있다는 것 등.
- ↑ 후에 킨지가 이 일에 대해 물었지만 정작 요시타카는 시치미를 뗐다. 아무래도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는 듯.
- ↑ 무술을 익히는 3단계인 '수파리'(守破離)의 최종과정으로, 1단계(守)는 스승의 가르침을 반복해 연마해 기본기를 익히고, 2단계(破)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기술을 창조, 3단계(離)가 스승과 이별하는 것을 말한다.
- ↑ 참고로 젊은 시절의 요시타카를 연기한 배우는 사사노 쇼타. 노년 요시타카 배우인 사사노 타카시의 큰아들이다. 사사노 쇼타는 동생이 3명이나 있다. 덧붙여 선대 라스트 닌자인 요시타카의 아버지 역의 배우는 슈트액터인 세이케 리이치.
- ↑ 현재까지는 수전전대 쿄류저의 키류 다이고의 아버지인 키류 단테츠 역의 야마시타 신지가 최고령 변신자였다. 레귤러 멤버로만 한정하면 배틀피버 J의 2대 배틀 코삭 역인 반 다이스케가 여전히 기록을 보유 중이다.
- ↑ 그 수리검은 큐에몬이 닌닌저에게 패배한 후 요시타카, 츠무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자 녹색의 닌수리검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