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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경원 |
생년월일 | 1980년 1월 21일 |
국적 | 한국 |
출신지 | 안동시 |
출신학교 | 성지여고 |
신체 사이즈 | 160Cm, 57Kg |
소속팀 | 삼성전기(1998~2010) |
수상 경력 | |
올림픽 |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여자복식)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여자복식) |
아시안 게임 |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여자복식)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은메달(여자단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동메달(여자단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동메달(여자복식)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동메달(여자복식)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동메달(여자단체) |
세계선수권 | 3위(2001 여자복식, 2005 여자복식) |
BWF 마스터즈 | - |
투어대회 우승 | 21회(여자복식) 1회(혼합복식) |
우버컵 | 우승(2010) 2위(2002, 2004) 3위(2000, 2008) |
수디만컵 | 우승(2003) 2위(2009) 3위(2001, 2005, 2007) |
목차
소개
한국의 배드민턴 선수. 여자 복식을 꾸준하게 지켜온 선수로, 두 차례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땄다. 다만, 금메달과 끝내 인연을 맺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선수. 정상급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한 끗 차이로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80년 1월 21일 생으로 고향은 안동시이다. 그 후 마산에서 자라 성지여고 2학년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대표 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단식 선수였다. 주니어 대회에서 잇따라 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라경민과 함께 방수현의 후계자로 불리기도 했고, 실제로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단식 선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탈락.
올림픽 이후, 라경민과 함께 여자 복식 조를 결성했다. 나갈 때마다 항상 이기는 조는 아니고, 중국 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조인데, 결과적으로 승패를 주고 받았지만, 미세하게 중국 팀에게 밀렸다. 그래도 홈 코트였던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종합 경기 대회에서의 우승 갈증은 상대적으로 씻었다. 여세를 몰아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이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조에게 지면서 결국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그 후, 라경민이 은퇴한 후, 이번에는 이효정과 호흡을 맞춰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했다. 원래 황유미와 호흡을 맞추던 이효정이 2005년부터 새롭게 이효정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것. 이 조 역시 중국과 국제 대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 공방전은 거진 3년 넘게 계속되었다. 어쩔 때는 이겨서 우승하기도 하고, 져서 3위나 준우승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바꿔 말하면, 늘 4강에는 항상 들었다는 뜻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직전에 열린 배드민턴 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영오픈에서 중국 조를 잇따라 격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림픽은 중국의 홈에서 치러졌고, 분투했지만 결국 아쉽게 이경원-이효정 조는 결승전에서 패했다. 4강전에서 중국 심판들의 편파 판정을 극복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이경원 자신이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것이 가장 컸다. 이 때문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것. 그리고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인지 이효정이 흔들렸던 것도 컸다.
160cm의 작은 키지만, 당찬 성격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서 경기를 이끄는 타입이다. 공격력보다는 뒤에서 수비로 동료를 받쳐주는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활달한 성격으로 대표팀 내에서 강한 입지를 가진 여장부라고 한다.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한 후, 잠시 실업팀 소속으로 뛰다가 완전 은퇴하고,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