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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임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통치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이쪽이 정식 임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에 이누[1]가 들어가듯이 개 밍크이다. 그래서인지 완다처럼 이쪽도 브룩을 보고 군침을 다신다. 같은 개 밍크인 완다에 비해 꽤나 큰 몸집을 갖고 있다. 루피가 보자마자 강해보인다고 평하는데 실제로 모코모 공국 최강의 전사이며, 사황 간부인 잭의 공격을 한 손으로 간단히 막아냈을 정도의 실력자이다. 기본적으로는 온화하고 인자한 성격이며, 잭에게도 평화적인 협상을 제안했었으나 거절당해서 결국 싸우게 되었다. 과거에는 네코마무시와 함께 바다를 돌아다녔다고 하며 그 과정에서 샹크스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샹크스를 솜털이라 칭한 걸로 보아 나이는 꽤 많은 듯. 무슨 이유에서인지 네코마무시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밤이 되어 그의 통치 시간이 돌아오면 자신은 바로 잠에 빠진다.
전투시에는 검을 사용하며 서양식 기사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생채기를 좀 입긴 했으나 잭에게 딱히 압도당하진 않았고 대등하게 싸우지만[2], 결국 독가스 병기로 인해 대패하고 잭 일당에 의해 왼쪽 다리가 잘린 채 매달리게 되었다. 잭이 도플라밍고 패배 소식을 접하고 그가 압송당하는 걸 구하러 간 덕에 목숨은 건졌으며, 이후 상디 일행에게 발견되어 구조된다. 현재는 상처 투성이가 되어 병상에 누워있는 신세. 도플라밍고를 처리해 잭이 물러가게 해주고, 또 자신들을 치료해준 밀짚모자 일당의 은혜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 일본어로 '개'라는 뜻.
- ↑ 12시간 째가 되었을 때는 잭에게 밀려서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잭과는 달리 생채기가 나고 말을 하기 힘들어 할 정도로 헉헉 거리며 숨을 거칠게 쉬고는 했지만 12시간 째가 되면 통치 시간이 바뀌어 네코마무시와 교대하기에 12시간씩 푹 자고 힘을 회복하고 번갈아가며 싸우는 식으로 잭을 5일간이나 붙잡아둘 수 있었다. 반대로 5일 동안이나 교대로 공격을 했음에도 잭을 쓰러뜨리지 못해 밍크족들은 잭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해군 대장 잇쇼와 전대 원수 센고쿠를 상대로 싸움을 걸고도 죽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안든다고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