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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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블러드에 등장하는 조직.
정식 명칭은 교황청 교리성성 이단심문국. 교리성성 장관 프란시스코 디 메디치의 부하들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13명의 이단심문관을 필두로 특무경찰 등의 실행부대를 거느리고 있다. 주요활동은 교황청 영내의 치안유지와 흡혈귀 세력의 섬멸. 사실상 바티칸 최강의 조직이다. 이들을 상징하는 문장은 천둥과 해머를 합쳐놓은 신의 철퇴.
이단심문국의 에이전트인 13인의 수도사들은 초인적인 전투력과 준엄할 정도의 신앙심을 갖춘 인물들로, 대부분 특수한 개조를 거친 강화인간이나 기계화보병이다. 당연히 모두가 괴물 같은 실력의 소유한건 말할것도 없다.
원래는 암흑시대에 교황청이 전투력과 신앙심이 출중한 성직자를 선별해 대흡혈귀(뱀파이어) 전투의 프로페셔널로서 훈련을 시킨 것이 기원이라고 한다. 흡혈귀가 인류권에서 모습을 감춘 뒤로는, 교황청의 권위에 도전하는 반항세력을 상대로 탄압과 숙정을 행하고 있다. 그 가차 없는 모습은 교황청 내부에서도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되어있다.
현재 이단심문국을 이끄는 국장은 브라더 베드로지만, 뼛속까지 무인이라 정치나 책략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실질적인 운영과 지휘는 부국장 시스터 바울라가 맡고 있다.
Ax도 지나치게 개성 강한 멤버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긴 하지만, 그런데로 팀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고 일처리도 합리적인데 반해 이쪽은 브라더 베드로를 제외하면 무늬만 성직자인 사이코패스, 광신도, 살인마들이 우글거린다. 일하는 방식도 굉장히 지저분하고 반인륜적인 학살로 끝을 맺는 경우가 많다. 조직 자체가 교황청 소속이라기보단 프란시스코 디 메디치의 사병집단 성격이 강하다. 사실 카테리나가 Ax를 조직한것도 이 이단심문국을 이용해 각종 공작을 펼치려는 프란시스코를 막기위한 의도도 깔려있다.
이단심문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흡혈귀에게 자비는 없으며, 일반인들에게도 거리낌없이 공권력을 행사하기에 세간에서는 공포의 대상으로 통한다. 위치상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인 Ax의 파견집행관들과는 몹시 사이가 나빠서 임무중 서로 싸우는 경우도 흔하다.
교황청 내에서의 권력은 이단심문국 쪽이 훨씬 강하며, 교황청 영토 밖 - 세속 제후국이나 진인류제국의 세력권 안에선 Ax의 권한이 더 강하다. 이는 파견집행관들이 소속된 국무성성이 타국의 외무성에 해당하기 때문. 전력 면에서도 Ax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물론 단 한 사람은 빼놓고...
이단심문관들은 대부분이 강화인간이며, 높은 전투력을 지니고 있어 흡혈귀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작중에서 장미십자기사단의 간부급 멤버와 붙은 적은 없다. 그리고 멤버가 더 있지만 트리니티 블러드 자체가 미완의 소설이 되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한 멤버들이 많다.
2 이단심문관
놀랍게도 이들은 모두 박사학위 소지자다. 브라더 베드로와 브라더 마태오는 신학 박사[1], 시스터 바울라는 법률과 경제학 박사, 브라더 안드레는 기계공학 박사, 시스터 시몬느는 의학 박사[2], 브라더 필립보는 고전문학 박사다. 뭐야 이거 무서워...
- 브라더 베드로 - 국장. 세속명은 피에트로 오르시니. 이명은 '괴멸기사'.
- 시스터 바울라 - 부국장. 이명은 '죽음의 숙녀'.
- 브라더 안드레
- 브라더 마태오 - 전직 용병. 예전 이명은 '모로코의 악마'.
- 브라더 필립보 - 돼지 뱀장어(...)[3]
- 브라더 바톨로뮤 - 듀오 이쿠스. '킬링 돌스'의 생존자 중 한명.
- 브라더 야곱
로마 시내에서 사일런트 노이즈(침묵의 목소리)의 발동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아벨 일행을 체포하기 위해 나선 이단심문관. 그런데 시몬느와 함께 트레스 이쿠스에게 저지당한다. 그걸로 출연 끝.
- 시스터 시몬느
위의 야곱과 마찬가지로 잠깐 등장하곤 비중이 없다.
- 시스터 유디트
R.A.M. 7권 이후의 미완성 스토리 라인에서 언급된 인물로, 인류권 국가 정상회담 자리에서 알비온의 여왕인 에스델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에스델은 목이 잘릴 위험에 처하지만 교황 알렉산드로 18세가 그녀를 감싸고 대신 목숨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