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러운 철구의 등장인물. 고등학교 2학년.
이철구의 어머니다. 맡아 기르는 것이 아닌, 진짜 혈육이다. 이용석 박사의 실험을 위해 난자를 제공해줬기 때문. 즉 철구는 민경이 직접 낳지 않았다 뿐이지, 민경의 유전자를 가진 아들이 맞다.
원래는 고아원 출신으로, 원장으로부터 굉장히 좋지 않은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다. 아홉 살 때 이용석 박사가 모종의 실험을 위해 난자를 구하러 다니다 고아원장에게 민경을 넘겨줄 것을 제의하고, 민경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 제안에 동의를 해 난자를 제공한 것. 대신 고아원을 나올 수 있게 됐고, 철구가 성인이 될 때까지 교육비, 생활비 등을 제공받게 된다.
철구가 동생이 아닌 아들이라는 사실이 퍼지자 미혼모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본인은 철구의 어머니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만화 속에서만) 법적으로 성인이다. 원래 민경과 철구의 법적 대리인은 이용석 박사지만, 민경이 스스로 철구의 법적 보호자가 되고자 국가에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현재 초등학생인 아들을 둔 이민경은 '성년 의제'[1]를 넓게 해석한 데에 근거를 두고 성인으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에 따라 민경은 성인으로서 운전면허까지 땄다![2] 운전면허를 딴 다음부턴 이박사의 롤스로이스 팬텀을 뺏어서 몰다가 74화에서 다시 뺏기고 마티즈를 몰게 되었다. 그리고 맛보는 사회의 쓴맛
같은 반의 김소람, 박주애와 친하다. 이전에는 딱히 접점이 없다가, 음악 조별 수행평가를 같이 하게 되면서 빠르게 친해졌다. 민경을 제외하고는 반에서 겉도는 아이들이었지만 이후부터는 다들 친하게 지내는듯. 친해진 뒤로부터는 주애의 집에 자주 놀러다닌다. 하지만 소람이 자살하게 되어서 허전함을 느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 아마 인터뷰에 있는 작가 프로필에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표시 되어 있고, 인터뷰에서도 작가의 친구들이 대구에 산다고 한 걸로 미루어 볼 때 작가 본인이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라 이민경 역시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 설정한 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야구장에서 응원할 때 파란색 봉을 쓴다.
권평화와는 사귀는 사이. 사실 초등학교 입학식 날부터 친해졌지만 작은 오해가 있어 사이가 멀어진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다시 만나 사귀게 되었다. 몸 약한 남친 덕에 걱정이 많은듯.
철구가 받는 실험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부터는 철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에 대해서 혼란을 많이 느끼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어머니로서의 책임감이 투철하다. 철구가 단순한 실험대상으로 전락하는 것 때문에 진행중인 실험을 중단할 것을 바라고 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학교에서 헌혈 검사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해서[3] 시내에 의료원에 검사 받으러 가게되었다. 그런데 그곳 의사가 민경은 혈액부터 모든 유전구조 자체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이용석 연구소의 피험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작가에게 비난을 퍼붓는다 사실을 듣게 된것을 후회한다. 하지만 철구의 충고 덕분에 마음을 놓는다.
박사의 과거 회상 에피소드에 의하면, 이박사의 옛애인 배세임의 딸이며 이박사의 실험을 통해 부계유전자 없이 배세임의 몸이 스스로 임신하여 생겨난, 배세임과는 다른 유기체였던 것이었다. 세임과 연락이 두절되어서 임신 소식을 알리없었던 이용석은 피검사가 안되는 돌연변이 소아 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민경이 있는 고아원에 찾아왔고 이박사는 이때 민경을 처음 만났으며 세임이 분만중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박사는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민경을 돌보기로 결심하...는건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이박사는 반성하기는 커녕 민경이 입양되어 실험에 차질이 생기는 걸 막기위해 다른 고아원으로 보냈고 이 고아원에서 10살때까지 안좋은 취급을 받으며 자랐다. 민경은 이 사실을 모른체, 고아원을 나오고 철구와 행복한 삶을 보내게해준 이박사에게 감사한다는 생각까지 했건만...
이용석이 죽은 후 기자들의 지나친 관심을 피하려고 철구와 함께 이사간다. 김주영이 철구와 민경이를 입양하려 했으나 철구의 반대로 무산되었다.[4]
고등학교 졸업 후 철구와 살면서 취직해 회사일을 하고 있다. 간간히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살며[5], 평화와는 헤어져서 언론학과를 간 것 외에는 아는 게 없다. 약혼 했는지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 ↑ 민법 862조 2 항목. 미성년자가 혼인을 한 경우에는 성인으로 본다.
- ↑ 단, 실제로는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딸 수 없다. 도로교통법 8조 82항에 명시된 '운전면허 취득의 결격 사유' 중 만 18세 미만은 운전면허를 딸 수 없다는 내용이 있다. 작가는 철구네 세상에선 8조 82항이 없다고 일축(…)
- ↑ 담임선생님이 간호사
못그린 에드워드 컬렌에게 귓속말로 뭔가를 얘기해준다. 그리고 간호사는 헌혈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헤모글로빈 기준치 미달이라고 말해준다. - ↑ 그러나 후에도 김주영과 연락하고 만나며 잘 지내고 있다.
- ↑ 주애는 대학원 진학, 박윤식 문화체육부 장관 됨, 윤기사는 다른 여자랑 결혼, 평화 친구는 지하철에서 만난 여자랑 10년째 연애 중, 남지원 선생님은 결혼, 소람이 동생은 반짝하고 맒, 짝궁은 연예인으로 데뷔, 연예인 빠순이 제인이는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고 아직도 adsf 팬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