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러운 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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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네이버 웹툰. 작가 해다란.
네이버의 장르 분류는 스토리로 되어 있지만, 특별한 존재인 철구의 정체성을 다루는 메인 스토리보다는 매 화 사회의 이런저런 모습을 블랙코미디로 보여 주는 것이 중심인 에피소드형 웹툰이다. 그래서 그런지 결말도 꽤나 암울한 편이다.
1부이후로부터 스토리가 어두워지면서, 이 만화가 말하고싶어하는것이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네이버 웹툰중 몇 안되는 재대로된 사회풍자 블랙드라마. 스토리에 감탄하면서도 보고나면 아주 씁쓸해지는 웹툰.
특이사항으로 네이버 웹툰 사상 가장 긴 휴재 기간을 가졌던 웹툰이다. 1부 완결이 2010년 10월 1일이었고 그 후 기나긴 연재 중단 상태였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블로그로 종종 복귀하고 싶다는 소식을 올려 독자들에게 2부 연재 기대감을 느끼게 해 왔다. End가 아닌 And니까요 ^^

그리고 2013년 7월 4일, 드디어 복귀! 컴백화에서 그동안 연재를 미루어온 이유를 드라마 장면과 오버랩시키며 설명함으로서 작가의 센스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였다. 댓글의 독자들은 작가의 갑툭튀에 3년을 기다렸다며 격렬한 반응 갑작스럽게 데뷔한 상태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이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86화 연재분에서 타락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만화를 그렸다가 논란이 일었다. 비판하는 측은 타락한 종교인만 비판하면 될 것을 굳이 누가봐도 예수로 보이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를 매도하는 내용으로 보이게 그린게 아니냐, 그 패러디가 아무리 봐도 너무 과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고 옹호하는 측은 같은 기독교인이 봐도 그리 기분 나쁘진 않다, 혹은 일부 타락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건데 예수쟁이들이 스스로 찔리니깐 과민반응 한다는 논리. 다만 같은 기독교인 이라면서 내가 괜찮으니 교리로써도 괜찮고 너희들도 괜찮은게 정상이어야 한다는 초딩논리또한 적잖이 보이는데다 애초에 타락한 종교인 을 표현하려 했으면 충분히 돈을 호주머니에 쳐 꼽고 포교행위를 무슨 나이트 클럽 삐끼마냥 하려드는 자 정도로도 괜찮을 것을 월계관과 백의를 입고 길게 늘어틀인 곱슬머리를 한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에 선글라스 끼워놓고 얘 이단임 ㅋ 그리고 밑에 목사처럼 생긴 애가 별점받잖아 왜 ㅋㅋ 그럼 충분히 풍자아냐? 이렇게 대처하는건 그로인해 불쾌함을 받은데다 해당 만화의 작가교같은 세부설정을 전혀 알지못하는 개신교인 들에게 진정성을 내포한 사태해결방안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볼수있다.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만큼, 본 위키에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이 글을 판단하는데 중립적인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회차의 주소를 링크한다. 따라서, 이에 대해선 해당 회차를 보고 직접 판단하도록 하자.

한편 위의 논쟁과 무관하게 만화 내용을 오인하고 누군가 부모님과 마찰이 있었냐는 댓글로 베스트댓글에 올라가자 작가가 마찰이 없었다는 댓글을 직접 달기도 했다. 또 누구는 오늘도 또 스토리 진행안하냐는 댓글로 베댓먹었다

결국 87화에 사과문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세계관의 신을 '작가'로 확실히 명명하였으며 이후 작중 등장인물들은 신을 '작가님'으로 부르게 되는데, 정황을 모르는 독자는 이것이 작중 신인지 작품 외부에서의 직접개입인지 혼동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96화에 다시 한번 종교 문제를 다루었다. 다만 지난번같은 신의 직설화법 대신 종교에 따른 개개인의 신념 차이를 등장인물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무래도 작가가 지난번 일로 다소 홍역을 치른 점을 감안하여 수위를 조절한 듯 싶으며, 일부 소수의 종교인들의 잘못된 행동이 다수의 종교인들 및 해당 종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므로 이로 인한 오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점 테러와 악성 댓글은 계속되고 있다.

여담으로, 작가가 크라잉 넛을 좋아하는지 착한아이의 가사가 나오고, 국회의원이나 기자 등 인물들의 이름이 크라잉넛 멤버들의 이름인 것 등 관련 패러디가 나온다. 작가가 삼성 라이온즈팬이라는 추측도 있다. 자세한건 등장인물 이민경 항목을 참고.

2 등장인물

국회의원 박윤식의 딸...이때문에 학교에서도 동급생들에게서 이런 저런 험담을 듣고, 자신도 아빠가 국회의원이란점및 뒷담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왕따를 자처하며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접근하는 민경과 소람과 엮이면서 둘과 유일한 친구사이가 되었다. 자기를 태워다주는 윤기사의 짝사랑 상대였고, 본인도 호감을 품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
  • 김소람
  • 남지원
  • 여의도
  • 박윤식 : 감놔라당[1] 국회의원. 이름은 크라잉 넛 멤버에서 따왔다. 그러나 외모는 아무리 봐도 기타리스트 김세황에서 따온 듯 하다. 선거운동 노래로 룩셈부르크를 사용하고 '관제탑' 이라는 메탈 그룹에서 기타 및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젊은이들을 상대로 투표를 독려하면서 '도무지 찍을 사람이 없다면 무효표라도 내'라는 등 정치권에서 개념찬 행보를 보인다. 자신이 선거 유세를 할 때 '답답하면 나를 뽑아라'고 했더니 정말 뽑혔다. 여담으로 부분 탈모를 겪고 있다. 후일담인 121화 Life goes on에서는 고교생이 된 철구가 보는 TV를 통해 나오는데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이 되었으나, 비리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모양..그래서 자기를 찍는 기자들에게 사진 찍지마! X발! XX, 성질이 뻗쳐가지고 정말... X발!이라 욕까지 날렸다. 아무래도 결말은 좋지 않게 나올듯...
  • 윤기사
주애를 매번 태워다주는 기사양반. 자신보다 열한 살(빠른을 감안하면 열두 살)이나 어린 주애를 좋아했지만, 최종화에서 다른 여성과 결혼한것이 언급되면서 결국 맺어지지 못했다.
  • 김희성
추가바람
  1. 아무리 봐도 한나라당 패러디. 다른 정당으로는 종합정보당, 친한친구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