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 균터

1 웰킨 균터의 여동생

파일:Attachment/이사라 균터/Isara Gunther.png

Isara Gunther
イサラ・ギュンター

전장의 발큐리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키 152.5cm, 몸무게 40kg.

주인공 웰킨 균터의 의붓 여동생으로 달크스 인이다. 친아버지는 에델바이스 호를 개발한 천재 기술자 테이머. 제 2차 유럽 대전 발발 당시 나이는 16세였으며 고등학교 재학중이었고 기계 기술 관련으로 다수의 자격증도 취득한 상태였다. 취미는 공순이답게 공구 수집.

어렸을 때부터 달크스 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상처를 받았다. 웰킨 집에도 간단한 짐만 가지고 들어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입파양을 반복. 균터 가에서도 소지품은 거의 없었다. 이때 의붓 오빠인 웰킨이 언제나 감싸주었기에 오빠를 매우 동경하고 있다.

이후 브룰루에 제국군이 쳐들어오자, 집에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서(...) 틈틈이 정비하고 있던 에델바이스 호를 기동시키는데 성공, 웰킨&알리시아와 함께 브룰루의 제국군을 돌파하고 수도 브랑기즈로 탈출한다. 제 7소대 소속의 전차운전사로 입대한다. 직책은 하사.

성격은 얌전한 편이지만 고집이 세다. 하지만 천성이 착한 아이라서 달크스 인을 혐오하는 로지의 대놓고 빈정거림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기가 할 말은 하는데다가 나중에는 자기 쪽에서 먼저 행운의 인형을 만들어서 건네주기까지 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오빠를 믿고 웰킨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한다. 그야말로 여동생 모에 계열 캐릭터. 특히 중간중간 오빠를 생각하면서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 모습(위험한 생각 하지 말자)은 플레이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원래 정비하는 것을 좋아해서 7소대 입대 후에는 정비팀 일원들과 가장 먼저 친해지게 된다. 소중한 물건은 고교 입학때 웰킨이 선물로 준 공구 세트. 정비팀과 함께 여러가지 장비도 만드는데 그중 가장 소중한 것은 아버지가 생전에 만들어두었던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들고 있는 비행기. 새처럼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는 오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한다. 기특한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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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르메리 해안전에서 작전 성공후 로지가 그녀에게 친해지고 싶다는 제스쳐를 보이면서 소원을 하나 말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사라는 로지의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하고, 악수하려던 순간 숨어있던 제국군 잔병이 쏜 총탄에 맞아서 결국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죽기 전 로지에게 인형을 쥐어준 게 마지막. 그녀의 죽음은 이후 7소대의 결속력을 더욱 굳고 강하게 만들어 주게되고 결정적으로 그녀가 만들고 있었던 비행기는 나중에 리온 슈미트크라이스 체르니에 의해 완성되면서 웰킨과 알리시아를 구하는데 큰 활약을 하게 된다.

성우가 쿠와시마 호우코라는 것 외엔 별다른 사망 플래그도 세우지 않았거니와 '설마 죽이겠어?'라고 생각될 정도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였기에 그녀의 죽음은 7소대는 물론이거니와 플레이어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더군다나 다른 캐릭터들은 사망 플래그 비슷한 것을 세워놓고서도 마지막까지 살아남고 7소대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스토리상 죽는 사람은 이사라 밖에 없다는 것이 더 안습하다.[1]

PS3판 발매 당시 일본에서는 마르메리 해안전을 3턴 안에 끝내면 이사라가 죽지 않는 분기가 발생한다는 헛소문이 퍼져 수많은 게이머를 고생시키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날 캐릭터인 라마르 바르트랑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여서 다른 커플이 되는 건 아닌가 예상되었지만 17화에서 결국 제국군 잔당에게 저격당해서 로지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결국 쿠와시마의 저주는 이번에도 지켜졌다....

마찬가지로 전장의 발큐리아 코믹스판에서 로지와 분위기가 제법 좋아진 사이 급습한 제국군 병사에게 습격을 당하는 도중 로지를 보호 하려다 소총탄에 등을 피격당하는데, 그 자리에서 즉사하지않고 막사에서 응급치료 도중에 피 때문에 동맥이 안보인다고 의무병이 수술을 포기. 이후 웰킨 균터 앞에서 오빠를 좋아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전장의 발큐리아3에서도 등장. 제 7소대가 우연찮게 네임리스와 만났을 때 이무카바알을 정비하던 중에 그 자리에서 살펴보더니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며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한다. 이무카는 당연히 거부하지만 공순이 기질 못버리고(...) 그 설계도를 뚝딱 만들어서 넘겨준다.[2] 후에 제 7 소대와 다시 만나게 되고, 이무카는 이에 대해 이사라에게 답례인사를 하려고 했으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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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인가? 2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6위를 차지.

전장의 발큐리아3 누군가를 위한 총상 애니에서도 등장하는데 작화가 전장의 발큐리아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눈이! 여전히 에델바이스 호를 정비하며 그의 오라버니 웰킨을 도와주고 있다. 딜스버그 교두보 전투 중에 에델바이스 호가 호에 빠져 가동을 못하자 다른 부대에게 지원을 요청하고자 일시적으로 지원병이 되었다.... 그러나 제국군에게 공격당하다가 네임리스부대 덕에 위기에서 탈출 및 바로 지원 요청을 날렸다. 지원요청을 하고 네임리스가 느닷없이 식사하는 모습에 당황하다가 쿠르트에게 사탕을 느닷없이 받았다.... 그리고 네임리스가 공격하면서 줄리엣과 다이트에게 호위를 받으며 다시 의용군 4소대에 무사히 도착하게되었다.

2 웰킨 균터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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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전장의 발큐리아의 등장인물. 스탭롤 이후 에필로그에 나오는, 웰킨 균터알리시아 균터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름을 지은 것은 웰킨으로 당연히 1의 의붓 여동생의 이름을 딴 것이다.

엄마 알리시아를 흉내내는 것을 좋아하여서 두건이랑 옷도 따라입고 자주 빵집 일을 거드는 귀엽고 착한 아이지만 아빠 웰킨을 닮아서 자연을 좋아한다는 것이 조금....

한 번은 희귀종 짚지네를 발견하여서 엄마에게 줄 선물로 가지고 갔었는데 이걸 본 알리시아는 놀라서 기절했다고 한다.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
  1. 전장에선 누구나 언제 어떻게든 죽을 수 있으니 사망의 개연성 자체는 납득할만하지만, 데드신의 연출은 너무나도 빈약하고 부자연스럽다. 다른 소대원들은 한번 전장에 나가면 총알따위 평균 100발 정도는 몸으로 그냥 받아내는 게 기본이고, 총알 구멍 몇방 쯤은 라그나이트 한번 태워주면 다 회복되고, 벌집이 되도록 맞거나 전차 철갑탄에 꿰뚫려도 죽지않고 빈사상태로 쓰러져서 버티며, 위생병에 실려가서 라그나이트 한번 태워주면 완치되고, 1턴만에 다시 전장에 복귀 시킬 수 있다. 1턴에 병사 1인이 활동하는 량을 현실에 비교해본다면 거의 호송되자마자 즉시 회복되서 바로 전장투입하는 수준. 그런데 이사라는 총알 한방 픽 했다고 손도 못써보고 죽는 연출이란 게 여러모로 아쉽다. 출혈도 없었으며, 어떻게든 손을 써보려는 시도도 없었고, 위생병을 호출하지도 않았고, 라그나이트를 써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냥 구경만했다. 거의 사망 방조수준. 게임이니 전투와 시네마 간의 갭 정도 수준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미 세계관상 라그나이트라는 사기템이 존재해서 병사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상태다. 거기다 주위 인물들 반응이 소중한 사람이 죽어가는것 치고는 너무 담담하다. 총 맞은 순간 체념한 듯. 전투에서 위생병 호출할 때 나오는 대사보다 심심한 분위기.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선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설명이 뒷받침되어서 갭을 줄여주고 연결다리를 만들어줘야 자연스러운데, 그렇지 못하니 보는 입장에선 어이가 없다. 최소한 치료 시도라도 해보는 모습을 보이거나, 상처를 살펴보고 어디에 맞았다, 치명상을 입어서 손을 쓸 수 없다던가 하는 설명이 있었다면 좀 더 완벽했을텐데, 너무 사족이 없어서 벙찌는 경우. 여러 모로 아쉬운 옥의 티.애초에 철모도 인 쓰고 돌아다니는 애들한테
  2. 그리고 이 설계도를 토대로 개조한 게 이무카의 무기개방 스킬.
  3. 이미 그 시점에선 이사라가 하늘나라로 떠나버려서 웰킨과 알리시아가 잘 있다고 얼버무리지만, 짬밥을 먹을대로 먹은 이무카는 알아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