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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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 경력

2000년 12월 배틀탑 우승
2001년 7월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2001년 8월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001년 10월 WCG 서울지역 예선 우승
2002년 6월 2002 KPGA TOUR 3차 리그 16강
2002년 11월 KTF Nazit 7차대회 준우승
2002년 12월 2002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2003년 5월 2003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 코치 경력

2008년 8월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준우승
2010년 4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준우승
2010년 7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대한민국의 前 프로게이머(테란), MBC GAME HERO 코치, 스타크래프트 2 TSL 감독.
소속은 (클랜을 제외하면) 한빛스타즈(現 웅진 스타즈) -> POS(現 MBC GAME HERO) ->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 -> POS.

2000년을 전후한 시절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원로 게이머급의 선수로,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활용한 마린 컨트롤이 뛰어나 '살아있는 마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적은 없지만 준수한 성적을 꾸준히 내주며 POS팀에서 활동하던 그는 KTF로 이적하지만 팀의 연습 방식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실력에 회의를 느끼며 잠적에 들어가고 이 때문에 올드마린이라는 소설이 나올 지경이 되었다.

이 때 하태기 감독의 연락을 받은 이운재는 고민하다가 결국 POS팀에 다시 돌아온다. 팀플레이에 주력하며 주전보다는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쪽으로 방향을 받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은퇴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2006년경 그는 다시 MBC GAME HERO의 코치 직으로 복귀했다. 2006년 말에 큰 교통사고를 당해 1년반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다리를 절단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진단이 나올 정도로 심각했지만 모두 극복.

여담이지만 나름 원로이고 경력도 다채로운데 관심을 영 못 받고 있다. 투명인간으로 언급도 안 된다.(...) 하지만 엠겜에서 방송했던 SS501김형준 프로게이머되다란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온 덕분에 존재를 아는 사람이 좀 되는 듯 하다.

그러다가 2010년 9월 6일, 수석코치 자리에서 물러나 서기수, 김원기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 TSL을 창설했다. 한때 이운재도 유능한 코치 였었는데 스타2로 간다고 스타판이 망한다는 얘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가 게임단을 창설했다는 것은 앞으로 스타2가 활성화 될지도 모른다는 좋은 소식이다. 앞으로의 이운재가 보여주는 모습이 어떨지 기대해보자.

2011년 TSL 운영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2011년 팀의 간판선수인 김원기, 서기수가 팀을 탈퇴하고 StarTale에 새 둥지를 틀면서 삐걱거리더니, 급기야 TSL을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에서 탈퇴시킨다. [1] 김원기, 서기수 두 선수는 이운재 감독이 팀 창단시기의 약속과는 달리 간섭을 많이 했으며, 후원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서 연봉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타테일의 원종욱 감독도 매우 직설적으로 이운재 감독을 비난했다. 이에 이운재 감독은 두 선수의 팀 분위기 저해, 리빌딩 의욕 전무 등의 이유로 연봉을 지급하지 않고 방출했다고 했지만, 많은 팬들은 '후원금이 들어왔음에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팀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은 이상 일방적으로 연봉지급을 중단한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며 이운재 감독을 격렬히 비난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의 사과문에 의하면 여때까지 퍼져있었던 연봉 착복설 등등 이운재 감독에 대한 모든 것들이 오해로 밝혀졌다. 요약하자면 이운재 감독은 잘못한것이 없음에도 원종욱 감독 및 여러 관계자들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제명시키고 비난 했던것. 말그대로 마녀사냥 한것이다. 이 글이 올라온 이후로 분위기는 급 반전, 이운재 감독을 깠던 많은 사람들이 자진해서 사과하고 제대로 된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비난했던 원종욱 감독 및 협의회와 김원기, 서기수 선수를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팬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현 스2판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협의회가 제대로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기사까지 써서 분위기를 형성해 팬들은 공신력을 가진 협의회에서 저런 입장을 취하니 당연히 이운재 감독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결론은 스타2 협의회의 희대의 개삽질.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도 주축 선수들의 지속적인 팀 탈퇴 및 이적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한이석 선수의 Fnatic 이적 관련해서 다시 한번 문제가 발생하면서 팀 장악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이 나왔으나 남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불안감을 불식시키나 했는데...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3년 1월 3일, TSL 해체를 결정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극심한 가운데 김동현, 최성훈 등의 이적으로 인해 후원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사숙고 끝에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TSL 해체 이후에는 TSL 감독 시절 겸업하던 PC방 점주로만 활동하는 듯.
  1. 협의회에서는 '제명'한다고 했는데 먼저 문자로 탈퇴통보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