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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 |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 |
前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 |
프로필 | |
이름 | 김원기 |
로마자 이름 | Kim Won Gi |
생년월일 | 1985년 7월 27일 |
국적/출생지 | 대한민국 경기도 의정부시 |
키/몸무게 | 177cm/69kg |
혈액형 | A형 |
종족 | 저그 |
現 소속 | 은퇴 |
ID | FruitDealer[1] |
SNS | 트위터 미니홈피 |
소속 기록 | |
eSTRO | 2006-03-20 ~ 2008-06-03 |
oGs | ????-??-?? ~ 2010-08-24 |
TSL | 2010-09-06 ~ 2011-06-24 |
StarTale | 2011-07-11 ~ 2012-03-05 |
목차
1 약력
우승 기록 |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우승자 | ||||
[2] | - | 김원기 | → |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임재덕 |
1.1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경력
- 2010년
- 9월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우승(4:1 김성제)
- 11월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32강
- 12월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8강
- 2011년
- 1월 Sony Ericsson GSL Jan. 코드 S 32강/승강전/코드 S 잔류
- 3월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S 32강/승강전/코드 S 잔류
- 3월 TeamLiquid StarLeague Season 3 32강
- 5월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 S 16강
- 6월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64강
- 7월 펩시 GSL July. 코드 S 32강/승강전/코드 A 강등
- 8월 펩시 GSL Aug. 코드 A 16강
- 10월 Sony Ericsson GSL Oct. 코드 A 16강
- 10월 IEM New York 준우승(2:3 박수호)
- 11월 Sony Ericsson GSL Nov. 코드 A 48강
2 소개
GSL 초대 우승자.GSL 저그 1대 우승자
진짜정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저그 유저로써 스타크래프트2 초창기에는 스투갤에선 쩌그, 과장님등의 별명으로 칭송받았던 저그의 몇 안되는 희망.
엄청난 저징징이기도 하다. 이형주만큼은 아니지만.
그리고 2011년 7월 기준으로 그냥 저그 코드 A 강등. 사실상 초대 우승자 포스는 잃어버린 지 한참 전이고 보통 저그 선수가 된 지도 오래. PlayXP가 아닌 스투갤에서는 '거품장수' 등으로 까인 지 오래이며 확실히 정규 시즌이 시작되고 한 번 16강에 올라간 것 외에는 완만한 하강 곡선을 타고 있다.
오픈 시즌 날빌이 난무하고 선수들의 퀄리티가 들쭉날쭉할 때에는 날아다녔으나 그 이후 선수들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연습량이 올라가며 스타크래프트2 리그와 빌드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쪽이 적당한 표현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승강전에서 머무르고, 코드 A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으니 김원기 본인의 실력이 절대 아마추어 수준이라거나 형편없지는 않다. 다만 본인도 인정하듯 연습을 덜 하고 그에 따라 뒤쳐져 버린 것은 사실.
TSL을 나와 StarTale에 들어가는 등 본인도 주변 환경을 바꿔 보려 노력하는 듯 했으나, TSL을 나오며 깽판을 치기도 하고 연습은 15경기만 했다고 하는 등 별로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특히 전팀 감독을 상대로 거짓말을 통해 돈을 뜯어내려 하는 등 인격적인 부분도 의심받고 있는 상황.
3 경력
3.1 스타크래프트 1 게이머 시절
정말 답없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올정도의 성적을 자랑하던 eSTRO의 최고 암울한 시기에 입단해서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테란전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eSTRO[3]에이스의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 이윤열을 잘 베는 벼나쌩 클럽(혹은 농부)의 중진이기도 한데, 만났다하면 우주 끝까지 보내버리기 일쑤였다. 그 중 손꼽히는 명경기는 네오 알카노이드에서의 인페스티드 테란 관광(일명 '원기'옥 관광)과[4] 지오메트리 새떼 관광.
그러나 저막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며, 소위 롤러코스트 기질이라 불리는 기복파였기에 일정한 승률이 보장되지 않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집안 사정상 게임에 몰두 할 수가 없었다.[5] 결국 08년 은퇴를 선언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이 하던 과일장수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 그의 성적으로만 놓고 봤을때 그렇게 스타크래프트1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는 아니지만 eSTRO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특히 배틀넷에서 박상우, 신대근을 발굴해내어 팀에 입단 시킨 공 하나만 봐도 크게 평가할 수 있다.
어쨌든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고 고향에 내려가 조용히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3.2 게임계로 복귀
스타크래프트2를 한다는 소문이 여기저기 돌기 시작하더니 스타2로 복귀했다.
PlayXP에서 주관하는 베타리그에 참가하여 엄청난 실력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고독한 솔로로 활동하다가[6] GSL을 계기로 옛동료 서기수가 소속된 TSL에 입단했다.
1.1.0 패치 직전, 곽한얼(MakaPrime) 선수와의 연습 경기 결과 승률이 10%라는 기가 막히는 결과에 분노가 폭발한 나머지 막강한 징징거림을 하다가 팀 리퀴드나 SK게이밍 등 여러 해외 게임 사이트에 그 내용이 퍼짐으로써 해외에선 종족 밸런스 토론의 불씨가 붙었다.
막상 본인은 한순간 욱 하는 마음으로 징징거린 것 같은데 어느새 상황이 이렇게 발전했다며 당황했다고. 하여간 이게 다 테란 때문이다. 거기에 상대인 곽한얼은 당시 국내 테란 원탑 포스를 내뿜던 인물이니...
3.2.1 주요 활동/2010년
3.2.1.1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16강전 경기가 좀 OME스러운 경기였다. 과장다운 날카로움과 톱니바퀴 돌아가듯 딱딱 맞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건 상대였던 김정훈도 마찬가지여서 조작 의혹이 돌았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우승자에게 1억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일개 개인이 조작을 한 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아무리 같은 클랜[7]이라도 클랜원이 김원기의 명령에 따르는 좀비가 아닌 이상 "1억 상금은 내 것이다! 내 클랜원이니 내 말을 들어라!"라는 명령에 따를 리가 있나.
상금을 나눠 줄 테니 져달라고 했다손 치더라도 저그 김원기가 상금 딸 확률보다 테란 곽한얼이 상금 딸 확률이 높아 보인다...좀 재미없는 경기이긴 했지만 그걸로 조작 운운하기엔 근거가 부족해 보인다.
아무래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승부조작 파동 이후 조작이란 화두에 전체적으로 민감해져서 벌어진 루머인 듯 싶다. 혹시 열 받았다면 연루자들이나 한 번 더 까자.
승부조작설에 대해서는 채정원 해설이 경기를 복기하고 그 경기를 다시 집고 넘어가 주는 글이 있으니 참고해 보도록 하자.
어쨌든 그는 GSL 4강에서 결승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비테란 유저[8][9]가 되었다. 4강 경기에서 김태환 상대로 3:0으로 간단히 승리한 후 사과를 베어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활짝 웃었고 DC에서는 아이폰갤(애플)이 털렸다(…). 또 마지막 경기에서 엘리전 때문에 의료선 없이 전투 자극제를 남발하던 테란의 병력이 저그 건물을 부순 뒤 나오는 공생충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어서 기생충 갤러리가 털렸다. 물론 과일, 야채 갤러리는 김원기 선수의 닉네임 덕분인지 매번 털린다(…).
그리고 2010년 10월 2일. 결승전에서 테란 김성제를 상대로 테란맵이라 불리는 3개의 맵(델타 사분면, 잃어버린 사원, 쿨라스 협곡)에서 다수 멀티를 통해 자원의 우세를 통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3:0 상황에서 광고 중에 PlayXP 게시판에 '배고프다, 끝나면 족발 먹어야지'라는 내용의 글[10]을 올렸다가 지웠다(경기장 부스에서 xp질). 그후 사막 오아시스에서 수세에 몰린 김성제의 역공과 더불어 히필패로 허세부리다 한경기를 내준다(블리자드 패치팀에게 히드라리스크가 이렇게나 약한 놈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뽑았다는 설도 있다).[11] 이후 고철 처리장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GSL 오픈시즌1 우승자이자 스타크래프트2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다.[12]
인터뷰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현장에 어머니께서 와 계심에도 불구하고) 맹독충이라고 대답해 저그의 희망은 역시 맹독충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주었다. 오오 맹덕충 오오...
이날 스투갤은 결국 대폭주하여 코갤, 스갤, 정사갤, 과일갤, 아이폰갤을 동시에 100페이지 가까이 터는 위업을 달성.
3.2.1.2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GSL 오픈 시즌2 64강 본선에 올랐다. 그리고 서기수 선수를 탈락시킨 제니스클랜을 만나면 두고보자고 인터뷰를 했다. 제니스가 죽었슴다.
본선 첫경기를 손쉽게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지만, 32강에서 당시 GSL에 막 데뷔한 이정훈에게 2:0으로 패배하며 탈락한다. 1경기에서는 2병영으로 생산한 해병에 피해를 심하게 입었다. 2경기에서는 김원기가 뮤탈리스크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한 듯한 이정훈이 우주공항에 반응로를 달고 의료선을 마음껏 뽑은 뒤 초반 압박과 드랍으로 피해를 입혔다. 김원기는 패색이 짙어지자 아쉬운지 끝까지 GG를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훈이 김원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맞춤 전략을 준비해온 것이 패인. 그러나 게임에서 진 뒤에서 바로 이정훈 선수의 부스로 가서 자신을 이긴 이정훈 선수를 격려해주는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13]
3.2.1.3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본인은 본선에 올랐지만 같은 팀의 서기수 선수가 탈락하자, 분노의 뻘글을 남겼다.
서기수를 잃은 과장의 분노# 참고로 시즌2때도 이랬다.
11월 23일 64강의 저저전을 2:0으로, 11월 29일 32강 테저전을 2:1로, 12월 2일 16강 테저전을 2:0으로 승리했다.
12월6일 안홍욱과의 경기는 경기 하기 전날부터 두 선수의 XP친목질도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8강경기 당일 1경기 전쟁초원에서는 김원기의 입구를 막고 바퀴를 강요하면서 공허포격기를 준비하는 안홍욱의 의도를 적절한 정찰을 통해서 파악하고는 히드라를 뽑아내며 승리를 거두었으며 2경기 고철처리장에서는 빠른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는 안홍욱을 토스전에서는 보기 힘든 맹독충으로 혼내주려다가 실패, 패하게 된다. 3경기 사쿠라스 고원 역시 안홍욱은 빠른 확장을 했고 김원기는 사쿠라스 고원이 가로 방향인 것을 이용해서 바위를 깨고 가는 플레이로 안홍욱에게 GG를 받아낸다. 그리고 4경기 잃어버린 사원에서는 역시나 안홍욱은 빠른 연결체를 가지고 가지고 가고 김원기는 그것을 뚫어내려 했으나 건축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안홍욱의 심시티와 뒤이은 공허포격기에 GG 이 경기는 해설이 홍수디펜스 드립까지 치는 등 김원기와 안홍욱의 8강 경기중 최고의 명경기로 꼽힌다. 그리고 마지막 5경기 폭염사막에서는 김원기는 폭염사막에서의 4차관러시를 의식한 듯 테크를 멈추고 가스조절 까지 해가면서 저글링 생산에 주력하고 있었지만 사실 안홍욱은 암흑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결국 디텍터가 없는 김원기의 병력들이 암흑 기사에게 썰리면서 패배. 마지막의 눈물 고인 과장의 모습은 수많은 과장팬들의 눈시위를 붉혔다.
여담이지만 토스가 빠른 확장을 하면 거기에 맞서서 확장력으로 운영전을 하기보다는 그냥 토스를 빨리 끝내려고 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XP에서의 징징글도 그렇고 은근히 토막일지도...
3.2.1.4 기타 대회
2010 블리즈컨 이벤트전으로 임요환과 3판 2선승 경기를 벌였다. 맹독충과 바퀴 물량으로 밀어붙이며 2:0으로 승리. 과일 장수는 두번 찌른다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저그를 제외한 모든 종족이 하향되었기에 엄청난 반사이익을 챙긴거 같다.
3.2.2 주요 활동/2011년
오픈 시즌 때에는 우승, 32강, 8강 등 준수한 성적을 내던 김원기이지만 막상 정식 리그가 시작하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성적만 안나오는 거면 모르겠지만 이후에 설명할 TSL 사건에서 최악의 대처를 하며 인간성마저 의심받는 상황이 되었다.
3.2.2.1 Sony Ericsson GSL Jan.
32강에서 정종현과 최정민에게 패하고 조만혁에게 승리해 1승 2패로 탈락. 승격강등전에서도 김승철에게 패하며 2라운드까지 가서 곽한얼을 잡고 간신히 코드 S로 복귀한다.
3.2.2.2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조지명식에서는 정종현의 '원기형에게 미안하다' 발언과 김원기를 뽑을 것 같은 제스쳐에 순간적으로 얼굴이 사색이 되기는 했지만 다행히 정종현은 만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신맵이 전체적으로 토스가 강하다는 평이 많은 가운데 다른 상대가 모두 토스 밖에 없는 H조에 떨어지게 되었다. 거기다가 그 3명의 토스중 한명은 김원기의 연인인 서기수 코드S 진출자가 3명 밖에 없는 팀에서 내전을 하게 되었다.
정민수에게 땅굴망으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지만 이정환에게 2연패하며 2연속 32강 광탈을 당한다. 승격강등전에서는 박준용에게 승리하여 다시 코드 S 복귀.
3.2.2.3 LG 시네마 3D GSL May.
정규 시즌 들어 당한 2번의 광탈로 김원기의 우승자 포스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 조지명식에서도 김원기는 그다지 선수들의 경계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32강 박준과의 첫 경기에서는 무리수 올인을 주로 보여주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운영에서 박준을 압도하며 승리. 뮤탈리스크를 이용해 해병을 유인한 후 잠복 맹독충 대박을 터뜨리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진 이형주와의 경기에서도 완벽한 저저전 운영을 보여주며 2승으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 최초로 16강에 진출한다.
16강 상대는 임재덕. 저저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임재덕을 맞아 첫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2:1로 셧아웃당한다.
3.2.2.4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3.2.2.5 펩시 GSL July.
팀 탈퇴의 영향인지 너무나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조별예선 2패로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진다.
승격 강등전에서 4테란 1저그의 죽음의 조에 배정. 0승 3패로 Code A 강등을 확정짓게 된다.[14]
3.2.2.6 펩시 GSL Aug.
코드 A 32강에서 테란 조성주 선수에게 2:1로 승리. 하지만 16강에서 김동주에게 0:2로 패. 승강전엔 가지 못했다.
3.2.2.7 Sony Ericsson GSL Oct.
코드 A 32강에서 프로토스 외국 선수 Sase(킴 하마르)에게 2:1로 승리. 16강에서 프로토스 박진영 선수에게 0:2로 패배. 다시 16강에 머물렀다.
3.2.2.8 IEM Season VI New York
조별 리그 D조에선 2승 1패로 2위. 토너먼트에선 프로토스 신상호 선수에게 승리하고 결승전까지 올라와 같은 저그 박수호를 만난다. 5전 3승제의 결승에서 먼저 손 쉽게 2승을 따내며 우승하는가 했는데...연달아 3패 역스윕을 당하며 준우승.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블리즈컨 대회로 갈 수 있었으나 실패.
3.2.2.9 Sony Ericsson GSL Nov.
코드 A 48강전에서 2경기 내내 프로토스 양준식 선수의 불사조와 공허포격기 공격에 당하여 0:2로 패배. 같은 시각 김성제도 48강전에서 패배하여 GSL 초대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동시에 PC방 예선리그로 떨어졌다.
3.3 TSL탈퇴와 StarTale 합류, 그리고 TSL 사태.
사이가 좋았던 서기수와 함께 TSL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이운재 감독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유는 불명.
2011년 7월 11일 서기수와 함께 스타테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김원기와 서기수가 StarTale로 이적한 후에도 TSL 측에서 밀린 연봉과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 김원기와 서기수는 '연봉제 계약을 했는데 한 3주 가량 돈을 받지 못했다. G Skill 광고에서 우리 얼굴 왜 안 빼는 건가. PC방에서도 우리 얼굴 빼라.'라는 발언을 했고 이는 그대로 스타크래프트2 관련 언론에 나왔다.
TSL 이운재 감독은 이에 불복. '돈을 주기에는 너무나도 태만한 태도였다. 초상화 사용은 미안하다. 곧 조치하겠다'라고 답변.
그러자 김원기와 서기수, 그리고 StarTale 원종욱 감독은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TSL 죽이기에 들어가는 데 온갖 말이 다 튀어나왔다. 'PC 방에 신경쓰느라 연습실에는 오지도 않았다, 연봉은 '입급이 안됐다'고 말하더니 후원사에 물어보니 돈이 나왔다더라' 등등. 당연히 이 말만 들으면 나쁜 놈은 이운재 감독이기에 여론은 이운재 감독에게 공격적이었다.
결국 이운재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는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악인의 말로라 생각했건만...
대 반전.
오히려 서기수, 김원기가 태업을 하고 거짓말을 한 게 드러난 것. 감독 업무를 합의 하에 일부 맡겼고 후배 선수들의 인솔을 맡겼음에도 업무도 보지 않고 놀러다니고, 계약도 멋대로 날려먹고 해서 오히려 김원기와 서기수가 돈을 갚으면 갚았지 체불안된 연봉 운운할 때가 아니었다. 연봉, 초상권 관련 문제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당연히 이 둘을 비롯 원종욱 감독은 데꿀멍하고 사과문을 띄우며 원종욱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처음에는 피해자로 보였던 김원기와 서기수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자기가 태업을 하고 팀에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혀서 봉급을 약간 받지 않고 쫓겨났음에도 그 봉급이 아깝고 원한을 가져 새로운 팀의 감독에게 사실 왜곡을 해 언론의 물타기로 자신들의 전 팀 감독을 묻으려 한 인간말종들이 되었다.
더 좋게 봐줘서 정말 자기가 억울하다고 생각한 거라면 '자기가 손해본 것만 생각하고 피해 준 것은 알지 못하는 이기적인 인간' 정도. 그 전에 거짓 증언이 있었던 점에서 F다. 만약 상대가 강도경이나 한상용같은 사람이었으면 100% 중징계 확정일만큼 더 악질적인 행태라고밖에 볼 수 없다. 여하튼 덕분에 안티 대폭 상승,[15]
3.4 리그 오브 레전드 전향
Sony Ericsson GSL Nov. 이후 뉴욕에서 열린 IEM 시즌6에서 준우승을 하여 부활하는 듯 하였으나 GSL에서는 여전히 코드 A를 뚫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스타테일 숙소에서 하라는 스타는 안하고 롤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분 33초부터 등장 커뮤니티에서는 롤로 전향하는 것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다.
그러던 2012년 3월 5일, 김원기의 롤 전향이, 그것도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전향이 공식 발표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선수로서는 은퇴라고 한다.(...)[16]
사실 아마추어 출신 게이머들이 주를 이루던 2010년과 달리 2011년 한 해 동안 수 많은 스타 1 출신 연습생, 준프로, 프로 게이머들이 유입되며 스타크래프트 2의 레벨이 급격히 빠르게 상승한 것을 생각하면 더 이상 그에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으니 잘 빠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서른이 넘은 임재덕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고 이윤열, 하다못해 임요환도 어느 정도 성적을 내며 버티는 마당에 쉽게 포기하고 롤로 넘어간다고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다. 아주 희망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면 '그래 넘어가서 잘 해 봐라' 하겠지만 임재덕을 저저전으로 잡아낸 박수호를 불과 몇 달 전 몰아붙일 정도로 아직 타고난 게임 센스는 좋다는 걸 보여준 그였기에 더더욱 아쉬워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 LOL팀은 롤챔스 8강 탈락 직후 8월 27일 해체크리 맞았다...
4 기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김원기'라는 판다렌 과일 상인 NPC가 존재한다. 네 바람의 계곡에 있는 언덕골에서 볼 수 있는데 GSL 초대 우승자라는 이유로 특별히 NPC를 만들어 준 듯 하다. 영문판에서도 이름이 Kim Won Gi이며 입고 있는 옷의 색깔도 TSL의 유니폼 색깔과 동일하니 확인사살. 하지만 김원기의 이후 행태를 알고서도 이 NPC가 남아있을진 의문. (2015년 6월 10일 생존확인됨)
- 육군 백골부대에서 복무했으며 2014년 11월 26일자로 전역했다.
- 삼국지의 김선의 자가 원기다. 따라서 김원기(...)
- ↑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Cool[fOu]'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다가 스타크래프트 2부터 '과일장수'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영어권에서는 Fruit Seller나 Fruit Dealer라고 번역해서 부르기도 하나. 대부분 그냥 이전 닉네임인 cool로 부른다. 다만 과일장수계열 짤이 유명해지면서 점차 Fruit seller나 dealer쪽으로 점점 대세가 바뀌었다. 북미쪽 게시판에서는 아예 줄여서 FD라 표기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졌다.
- ↑ GSL 시리즈 초대 우승자.
- ↑ 정확히 말하자면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이네이쳐 탑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 ↑ 훗날 디스이스게임에서 실시한 릴레이 인터뷰에서 김원기가 '그 때 기분이 어땠는가'란 질문을 하자 이윤열은 '친구 하기 싫었어'로 답했다.
- ↑ 복잡한 사정이 있는듯했다. 향간에 들리는 소문엔 동생이 사고를 치고 다녀서라는 소문까지 돌았었다. 굳이 동생문제가 아니더라도 준결승을 3:0으로 마무리짓고 한 인터뷰에서 "지난 2년반동안 너무 재수가 없는 삶을 지내왔는데, 그 동안의 불운을 모두 씻어낸 것 같다. 결승에서는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는 말을 한걸로 보아 힘들었다는 것을 알수있다.
- ↑ oGs클랜에 있다가 탈퇴했다. 당시 아이디는 oGs과일장수
오지에서과일장수그런데 배넷상에 오지에서과일장수라는 닉을 가진유저가 있는데 김원기 선수와 실명으로 친추되어있었고 래더 점수도 낮았으며(지인도 아닌데 래더점수 낮은 사람과 친추되어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기사도연승전중 학교잘다니냐는 식의 채팅을 했었다. 그래서 동생이 아닌가로 사람들은 추측을 했었다... - ↑ 예전에 oGs클랜이었으나, 김원기는 탈퇴했다. 상대 선수는 oGs 클랜원
- ↑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서기수 선수가 하필 김성제 선수를 만나는 바람에...김원기 선수의 상대였던 송준혁 선수도 잡힘으로써 프로토스는 전멸.
- ↑ 참고로 당시의 김원기 선수는 마카 곽한얼과 사기수 서기수만 만나면 30판하면 3판이긴다고 징징대던 시기였다.
- ↑ "족발은 장충동이죠 고갱님"
- ↑ 물론 김원기의 히드라 선택, 컨트롤 미스 뿐만 아니라 김성제의 드랍 이후 대처(재빠른 생산시설 복구와 병력충원)도 훌륭했다.
- ↑ 이때 사신과 교전한 저글링은 7천만원 짜리 컨트롤
7천만원짜리 사신을 잃어버린게 아니다칭호를 받았다. 결승의 김원기가 얼마나 완벽한 컨트롤을 했는지는 직접보자. 김성제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완벽했는지 해설이 '인간이 아니다'소리까지 했다. - ↑ 거기에 이정훈 선수가 결승 진출함으로서 과일장수의 패배가 헛된게 아니게 됐다. 응?
- ↑ 이정훈, 조중혁, 김동원에게 계속 힘없이 경기를 내주고서, 안호진과의 경기는 치루지도 못한채 강등 확정. 아아 과일장수..
- ↑ 심한 경우 마재윤이랑 동급으로 취급하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 ↑ 어차피 스2 기량도 떨어질 만큼 떨어진 상황에 위의 TSL사건으로 이미지는 경기장에서 토마토 안맞으면 다행일 지경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은퇴하는게 관중이나 본인에게 여러모로 도움이다.
- ↑ 오픈시즌1에서의 우승은 '실력이 걸러지지 못한 아마추어 집단덕이였다'는 말과 시즌1 우승 이후 우승자 포스가 빛을 바래며 서서히 하락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깐다. 결정적으로 TSL 사태가 벌어지며 완벽히 쓰레기 취급.
- ↑ 역시 마찬가지
- ↑ 칭찬이 아니다. 연습 딱 15경기 하고 코드 A 32강을 뚫었다는 말에 사람들이 '고작 15경기 하고 32강 뚫은 천재 저그'라면서 비꼬는 것.
- ↑ 위의 TSL사건 참고
- ↑ 안녕하세요~
- ↑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