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률(해설자)

대한민국야구(메이저리그) 해설자이다.

1968년 2월 19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 '주간 야구'의 기자로 야구계에 입문했다. 한국스포츠TV에서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MBC, OBS 등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해설하였다. 2014년에는 SPOTV MLB 인터넷방송 중계에서 해설을 했고 2015년 MBC SPORTS+의 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뉴욕 양키스데릭 지터 선수에게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데릭종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설 평가는 호불호가 심한 편. 나름 잡학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경기 중에 빵 터질만한 이야기를 자주 하지만 그게 지나칠 때는 좀 아쉽다는 평. 그래도 이종률 위원의 까불까불대는 이미지가 진중한 이미지의 송재우 위원과 대척점에 있어서 MBC SPORTS+의 이스픈 시절에 둘이 대담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을 정도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NFL에도 조예가 있어 가끔 NFL 관련 기사를 쓰기도 한다.

데릭종률이라는 그의 별명에 걸맞게 데릭 지터의 은퇴 칼럼을 매거진S에 기고 하였다.

메이저리그 결과 예상같은걸 할때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저런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승자 예측을 하는 반면에 이종률 위원은 순전히 감(...)과 팬심(...)으로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종률이 더 잘 맞는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는 최악의 MLB 해설진으로 분류되고 있는 듯. 한국 선수가 많아진 메이저리그 중계에서 지나치게 한국선수에게 편향된 해설을 해서 순수 MLB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1]

그래도 그의 드립은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여전히 인기가 좋다. 한국시간 2016년 6월 28일 텍사스 VS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급소에 공을 맞은 상황에서 급소를 대놓고 꼬추라고 말하는 엄청난 드립을 드러냈다. 그것도 모자라 꼬추친구가 더 아프다고 하면서 그야말로 드립 종결... # 또한 이 날 후반부에 비 맞으면서까지도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을 향해 야구환자라는 드립을 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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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적인 예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같은 포지션의 미국인 신인선수에게 밀려서 출전을 못 하는 상황에서 그 미국 선수가 범타를 날리자 "이제 됐습니다!"라는 한일전스런 멘트를 내뱉었다. 김현수 소속팀의 상대 팀을 디스하는 거라면 그래도 약간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같은 팀 선수가 부진하기를 목 놓아 기다리는 건 무슨 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