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야채말인가...(최대한 근엄하게)
켄의 아빠
차지맨 켄!의 주인공 이즈미 켄의 부모님으로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겨서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전혀 정상인이 아니다. 아빠의 경우 직업이 의사인 주제에 병원을 이딴 곳 (こんなところ)이라고 칭한다.[1] 운전만 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람이나 말을 친다. 물론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집으로 데려간다. 피해보상하기 싫어서? 그래도 의사인지 잘만 깨어난다. 그리고 의료기구를 불법개조한 광선총[2] 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개인 헬기를 소유했다.
'이딴 곳' 이외에도 명대사로는 '오랜만의 일요일'[3], 캐론이 식사 도중 야채를 먹고 싶다고 하자 위의 사진과 같이 커피를 마시며 근엄한 표정으로 '음... 야채 말인가...' 그리고 켄이 야채 기업에 관해 조사를 할때 말한 '좋아, 아빠도 가지!'
켄의 엄마
엄마는 그나마 정상으로 보이지만 자기 남편 직업이 뭔지도 종종 잊어버린다거나[4], 자기 아들딸의 싸닥션을 갈기기도 하고 켄이 토마토 쥬스를 싫어하는데 토마토 쥬스를 마셨다라는 이유만으로 죽이려(...) 드는 등[5] 때때로 광기를 드러내곤 한다.[6] 그리고 평상시에는 말을 할 때 띄어쓰기를 거의 하지 않아서 래퍼처럼 들린다. 하여튼 여러모로 둘 다 아들놈이 왜 저 모양인지 알게 해주는 부모님이다.
작중에서는 "아빠", "엄마"라고만 불리고 있지만 40년 만에 만들어진 홈페이지에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이름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다. 의외로 평범한 이름인데 아빠의 이름은 이즈미 히로시(泉博)이며 엄마의 이름은 이즈미 사오리(泉さおり)이다.- ↑ 그게 하필이면 또 정신병원이다. 이것이 나중에 정신병원의 정체를 밝히는 대사가 되지만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정신병원에 대한 비하적 발언으로 밖에 안 보인다(…).
- ↑ 본디 암세포를 제거하는 광선을 쏘지만 파워업 시켜서 생물을 그대로 녹여버리는 수준의 위력을 지니게 되었다.
- ↑ 일요일은 당연히 1주일(7일)에 한 번씩 돌아오기 때문에 절대 오랜만일 수가 없다(...). '오랜만의 휴일'이라고 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 대사로 인해 '차지맨 켄!'의 세계관에서는 일요일이 가끔 찾아오는 것이 일종의 동인설정으로 자리잡아 있다.
- ↑ 캐론의 상태가 이상하자 "의사에게 데려가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걸 들은 아버지는 "이봐 이봐, 내가 의사라고?"라며 대답했다.
- ↑ 그 켄은 쥬랄 성인들이 변장한 가짜였다.
- ↑ 당시 무기는 야구배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