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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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alizer. 동등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영어. 축구할 때 동점골을 이퀄라이저라고 부른다.
라이저가 아니다.
이녀석하고는 관계없다.

1 음향 관련

이퀄라이저(Equalizer; EQ)는 주파수 특성을 보정하는 기기이며, 주파수 특성을 어느 특정의 목적에 맞추어 임의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큐, EQ, 이퀄 등으로 줄여부르곤 한다. 특정 주파수를 부스트하거나 커트하여 음색 등을 조절하는 장치로서, 여러 개의 대역 통과 필터(BPF)로 구성 되어 있다. 물리적으로 외부 기기로서 존재하는 하드웨어 이퀄라이저도 있고, 소프트웨어상에서 제어하는 이퀄라이저도 있다. 음색을 직접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음장의 주 요소이다.

크게 그래픽 이퀄라이저(Graphic Equalizer)와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Parametric Equalizer)로 나뉜다.

많은 운영체제 또는 음악 프로그램에 내장되어 있으며, 일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에도 탑재되어 있다.

1.1 그래픽 이퀄라이저(Graphic Equal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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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Q(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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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Q(하드웨어)

그래픽 EQ는 조작 슬라이터의 볼륨의 상태가 마치 주파수 특성 그래프 처럼 되어 있고 슬라이더의 상하가 그대로 주파수 포인트의 레벨 증감의 상태를 나타낸다. 여러 종류의 타입이 있는데, 고음과 저음만 제어하는 2밴드 타입, 대역을 1옥타브로 하는 10밴드, 2/3옥타브로 하는 15밴드, 1/3옥타브로 하는 31밴드 등이 있다.

그래픽 EQ는 주로 공간의 특성에 대응[1]하기 위해 쓰인다. 스피커의 소리를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다르게 말하면 무미건조하게 만드는 것으로[2], 애초에 이퀄라이저란 뜻 자체가 각각 음역대의 볼륨을 같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이상적인 룸 튜닝을 위해서는 스피커를 비롯한 음향기기의 특성(출력, 재질, 주파수 특성 등), 공간구조(높이와 넓이, 마주보는 벽끼리 취하는 각도 등), 벽과 바닥을 이루는 자재의 물성(음파를 반사하거나 흡수하여 감쇄시키는 성질 등)등은 물론이고, 습도나 온도 같은 자잘한 부분까지 모두 감안을 해야만 한다. 심지어 난방기구가 대류식인지 복사식인지도 따져야 한다. 혹은 음향을 위해 다른 걸 뜯어고치거나. 물론 음속과 그로 인한 주요 주파수 별 음파의 길이는 기본 중의 기본. 어느 정도 규모가 큰 공연장에서는 31밴드급이 표준으로 사용하며, 세밀한 세팅이 필요 없는 회의실이나 강의실 등에는 15밴드 미만의 규격을 사용한다.

하지만 MP3나 PMP, 스마트폰 등의 미디어 플레이어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이퀄라이저는 일반적으로 음색의 불균형을 더 강조해서 보다 듣기 좋은 음색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MP3에 내장된 EQ 소프트웨어로는 그런 용도 이외 쓰기는 매우 힘들다. 컨트롤 가능한 음역대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 스마트폰의 일부 뮤직플레이어가 지원하는 이퀄라이저의 경우엔 원음에 가깝게 튜닝하는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그런 경우도 스피커의 룸 튜닝같은 용도보다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특성을 수정하는 용도로 쓰이는것이 일반적이다.

1.2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Parametric Equalizer)

파일:Olz0RND.jpg
파라메트릭 EQ(하드웨어)
파일:WCPXcqa.png
파라메트릭 EQ(소프트웨어)

본질적으로는 그래픽 EQ와 같은 것이지만, 3개의 파라미터를 임의로 가변시킬 수가 있으므로 보다 세밀하게 주파수 특성을 조절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심 주파수를 설정하는 주파수 제어(프리퀀시)와 Q(주파수의 대역 폭) 제어, 이득(gain) 제어의 3개의 파라미터로 구성 되어 있고 여기서 Q(품질 팩터)제어를 이해하는 것이 파라메트릭 EQ를 사용하는데 중요하다. 주의 점은 각각의 파라미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사용하면, 이상한 소리로 변하므로 파라미터에 대한 지식을 숙지해야 한다.

단점으로는 그래픽 EQ와 같이 빠르게 한번에 조작 가능한 주파수 포인트가 적다는 점으로 그래픽 EQ는 슬라이더 수만큼 주파수 대역을 제어 할 수 있지만 보통 하드웨어 방식의 파라메트릭 EQ의 경우 슬라이더가 2~4개 정도이므로 주파수 대역 전체를 빠르게 세팅하기는 어렵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경우 슬라이더의 개수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하울링 조정 시에는 대역폭을 좁게 하면 다른 대역은 변화 시키지 않으므로 음색을 변화시키지 않고 하울링을 억제할 수 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의 경우, 요즘 시판되는 제품은 보통 믹서나 기타앰프에 내장되어 있다. 이 바닥에 갓 입문한 초보자의 일부는 믹서를 이퀄라이저라고 부른다. 주된 용도는 각 악기별로 나오는 소리에 대략의 양적인 증감을 가해서 음색을 조절하거나 PA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이며, 능숙한 음향 기사라면 이것만으로도 하울링이나 험노이즈의 제어가 가능하다. 고가형 믹서의 경우 중음 대역의 EQ가 적용되는 영역의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파라매트릭 EQ를 장착한 것도 있으며, 이런 것을 잘 활용하면 마이크별로 들어오는 피드백(하울링)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디지털 믹서는 아예 EQ로 조정한 그래프를 LCD창으로 보면서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조정하는 물건도 있다.

1.3 각 대역 별 음향 효과

아래의 표는 각 대역 별 음향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음색 보정시 참조하면 유용하다.

  • 보컬의 EQ 효과
대역중심 주파수보컬의 효과
저음역40, 50, 80, 100Hz부스트하면 음색이 둔탁해짐.
중음역125, 160, 200, 250, 315, 400, 500, 630, 800, 1000Hz음성의 기본 주파수
음성의 품질에 중요한 대역
음성의 자연성에 중요한 대역
315~1,000Hz를 너무 부스트하면 전화 목소리가 됨.
고음 저역1.25, 1.6, 2, 2.5, 3.15, 4KHz보컬과 음악의 명료성에 기여하는 대역
3KHz를 약간 부스트하면 보컬의 음상이 앞으로 나온다.
2~4KHz를 너무 부스트하면 'm', 'b', 'v'의 음이 마스킹되기 쉬움.
고음 고역5, 6.3, 8, 10, 12.5, 16, 20KHz보컬의 강조
너무 부스트하면 치찰음이 강조됨.
  • 음악의 EQ 효과
대역중심 주파수음악의 효과
중저음31, 40, 50, 63Hz베이스 드럼, 튜바, 베이스와 오르간의 기본음. 이 대역은 파워감을 주지만, 너무 과도하면 소리가 둔탁해짐.
저음80, 100, 125Hz팀파니, 탐의 기본음
중음160, 200, 250Hz너무 부스트하면 부밍이 생김. 커트하면 명료해짐.
315, 400, 500Hz현악기나 타악기의 기본음
630, 800, 1KHz600~1KHz를 너무 부스트하면 혼 소리가 됨
고음 저역1.25, 1.6, 2, 2.5, 3.15, 4KHz모든 악기 음의 하모닉스가 가장 많은 대역
명료도에 큰 역할을 함
1~2KHz를 너무 부스트하면 깡통 두드리는 소리가 됨.
1~4KHz를 너무 부스트하면 피곤한 음이 됨.
고음 고역5, 6.3, 8KHz타악기, 심벌, 스네어 음의 강조
5KHz로 원근감 조정
테이프와 앰프의 히스 노이즈 대역
초고음역10, 12.5, 16KHz심벌과 전체 음의 밝은 정도를 조정
너무 강조하면 sibilance가 생기고, 잠음 감이 두드러짐.
테이프와 앰프의 히스 노이즈 대역

1.4 사용의 주의점

1.4.1 고조파 왜곡

이퀄라이저를 사용해 특정 주파수를 부스트 하는 과정에서 고조파 왜곡(harmonic distortion)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파일:WuOX8Gj.gif
고조파 왜곡이란 음향 기기에 과대 입력이 가해져서 파형이 클리핑(Clipping)되어 입력에 가하지 않은 신호가 출력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증폭된 파형의 피크가 잘려나가 왜곡된 음으로 변하는 것으로 위 그림에서 잘 나타나 있다.

파일:DwUnUWo.png
위 파라메트릭 EQ 설정을 보면 여러개의 밴드중 20Hz에서 6dB로 최대 이득(gain)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입력된 신호 자체가 큰 경우 6dB의 이득으로도 클리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파일:WCPXcqa.png
고조파 왜곡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EQ의 최대 이득(gain) 값을 기준으로 마스터 게인(gain)을 조절해 0dB에 맞추는 방법이 있다.
위의 경우 최대 이득값인 6dB을 기준으로 마스터 게인을 -6dB로 설정함으로써 고조파 왜곡을 피한 예이다.

1.4.2 임피던스에 따른 이퀄라이저 설정값

소스기기나 앰프[3]의 출력 임피던스와 리시버(이어폰, 헤드폰 등)의 임피던스 특성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출력 되는 현상이 있다. 동일한 앰프에 다양한 리시버들이 연결 되는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고[4], 반대로 동일한 리시버에 다양한 임피던스를 가지는 소스기기가 연결되는 경우[5]를 생각 하면 되는데, 이는 소스기기/앰프의 출력 임피던스와 리시버간의 합성 임피던스에 의한 의도치 않은 주파수응답 왜곡이 원인으로 이러한 문제를 회피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출력 임피던스가 매우 낮은 소스기기나 앰프를 사용함으로써 어느정도 해결 할수 있다.[6] 조합되는 기기와 리시버에 따라서 각각 다른 소리가 나오므로 이에 따라 요구되는 EQ 설정 또한 전부 다른 값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흔히 블로그 등을 통해 추천 EQ값이라고 공유 되는 세팅값의 경우 밴드수가 적은건 물론이고 이러한 임피던스 매칭이 고려되지 않은 엉터리 EQ인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2 발더스 게이트 2의 장검

초반부 이레니쿠스의 던전에서 폼멜, 언더다크의 비홀더 시티에서 칼날, 마인드 플레이어 소굴에서 손잡이 부분을 얻을 수 있다. 다 얻고 크롬웰에게 가면 완성.

인챈트 등급 +3에 현혹, 혼란 면역이 있는 장검. 기본 능력은 얻는 시기에 비하면 별 볼일 없으나, 맞는 적의 성향에 따라 명중/피해가 올라간다.

참 중립: 명중 +0, 피해 +0.
무질서 중립, 질서 중립: 명중 +1, 피해 +1.
중립 선, 중립 악: 명중 +2, 피해 +4
이외 가치관 전부: 명중 +3, 피해 +6

중립에서 멀어질수록 화끈해지는 옵션을 달고 있다. 근데 이게 하필이면 오프핸드로 착용한다 해도 메인핸드에도 동시에 적용이 되는 옵션이라 퓨리파이어 혹은 크롬 휘어와 함께 들면 카르소미어도 저리가라 할 분쇄기가 되어버린다. 단, ee에선 오프에 착용시 메인에 적용되지 않는다.

3 개틀링 기관포 GAU-12 이퀄라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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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12 이퀄라이져. 25mm 기관포탄을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1. 이 작업은 Room Tuning에 포함된다.
  2. 학술적인 관점에서 최대한 원음에 가까운 이상적인 '플랫'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이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가 심심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그런 소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원음에 가깝다는것이 "무미건조한것" 혹은 재미없는 소리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바꿔 표현하면 전체적으로 가장 균형잡힌 소리이자 수많은 오디오필들이 추구하는 음질이기도 하다. 음향기기 커뮤니티의 만년떡밥으로 군림하는 요소이니 읽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서 걸러서 듣자.
  3.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등에도 앰프가 내장 되어 있다.
  4. 동일한 스마트폰에 다양한 이어폰이 연결 되는 경우를 생각 하면 된다.
  5. 동일한 이어폰에 다양한 스마트폰이 연결 되는 경우를 생각 하면 된다.
  6. 아이폰 4의 출력 임피던스는 0.97Ω으로 포터블 기기치곤 매우 낮은 출력 임피던스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