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장

音裝, Sound Effects

1 개요

시코는 물론 각종 디지털 소리가 얽힌 인터넷 사이트들의 주요 떡밥 중 하나. 이퀄라이저 혹은 EQ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서, 이퀄라이저를 바탕으로 공간계 이펙터와 컴프레서를 포함한 여러가지 시그널 프로세서들을 합쳐서 소리(음)를 (장)식하는 것이다. 본래 음장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듣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즉, 소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왜곡해서 듣는 방법이다. 음장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효과는 주로 입체적인 음향이나 저음 위주의 음향이다.

음질(Fidelity)하고는 다른 의미이니 혼동하지 말자.

2 이모저모

오디오파일들은 음장은 소리를 왜곡시켜서 음질을 떨어뜨린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하이파이기기의 경우 그 목적 자체가 왜곡되지 않은 원음을 재현하는 것이니 당연하지만. 오디오파일 중에서도 빈티지 오디오 매니아들은 빈티지 오디오에서만 나오는 독특한 음장감을 즐기기도 한다.

컴퓨터의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음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나, 주로 MP3 플레이어에서의 음장이 널리 알려진 편이다.

SRS가 아닌 다른 특수음장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자사기기에 탑재된 음장의 장점을 강조하기도한다.

국내기업들 중에서는 코원과 삼성을 제외하자면 SRS를 사용하는 경향이 짙은편이다. 상당수의 업체들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편이고 하드웨어 업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음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크고 위험부담이 적지않다. 이러한 관계로 전문 회사의 음장이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데다가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SRS를 사용하는것이다. 하지만 SRS 솔루션이 DTS에 인수된 후 전부 증발한 지금은 다시 볼 일이 없다. (...) 그래도 DTS에서 SRS기술을 사용해서 임베디드로 계속 내놓고는 있는 것 같다.

동영상재생 환경에서도 음장을 지원하는 MP4도 있다.

3 종류

3.1 BBE 계통

미국의 유서깊은 음향/음장 전문 회사인 BBE Sound사에서 만든 음장이다. 원래는 일렉트릭 기타 등 악기에 사용하거나, 공연 또는 레코딩에 사용하는 전문적인 음장으로서, 굉장히 그 명성이 높다. 특히 원음의 음맵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음압감이나 음장감을 개선해준다는 점[1]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BBE 내에서도 자사의 음장에 대해서 100%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복잡한 원리를 가진 음장이어서 악평이 점점 늘어가다가, 소닉 스위트 플러그인에 와서는 도저히 못써먹을 물건이란 욕까지 먹었다. 다행히도 모 회사가 나서서 고처주면서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특히 왠지 모르갰지만 그냥 뭔가 이상할때 디폴트 세팅을 걸면 만족할만한 소리가 나오게 끔 기본세팅을 적절히 구성한 것이 엄청난 변화였다. 괜히 세팅 바꾸려 하지 말고 디폴트로 두고 멕시마이저 종류만 바꾸는게 제일 낫다 카더라.

일본에서는 아이와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고급형 워크맨에 일부 사용하였고 국내에서는 코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코원의 제트이팩트에 BBE, BBE+가 포함되어 있다.[2] 코원이 이 음장의 라이센스를 따려하자 뭔 듣보잡 포터블 기기에 BBE를 끼얹냐고 하며 거절하려다가 그 듣보잡 포터블 기기를 만든다는 이상한 회사가, 바로 제트오디오 개발사란 것을 뒤늦게 알아채리고 급히 태세를 변환했다는 전설이 있다. (...) 듣보잡 기기라는 이유만으로 거절한것은 아니다. 아래의 SRS도 마찬가지지만, BBE는 임베디드로 솔루션을 넣어줄때 상당히 공을 들이지 않으면 넣으나 마나한 음장이다. (당시 기준으론) 성능상 한계가 매우 심할것이 뻔한 포터블 기기에 임베디드로 제공했다가 BBE의 명성을 파괴하는 막장 음장이 탄생하는 것을 우려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실제로 SRS의 음장들도 임베디드로 제공된 것중 엉터리로 집어넣은건... 정말... 쓰레기. 여하튼, 굉장히 무례하긴 했지만 BBE가 코원의 기기들에 솔루션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아예 제트오디오[3]에도 들어가게된다. 다만, BBE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는데, 코원의 포터블 MP3에 탑재된 BBE는 분석결과 단순히 이퀄라이저를 사용해서 저음과 고음의 소리크기를 크게하고 중음역대의 소리크기를 작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걸 해결한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라이센싱이 되지 않아서 적용되지를 못하고 있다. 코원도 BBE도 서로 까먹고 있기 때문이다. (...) 애초에 SRS를 저격하려고 개발한 기술들이었기 때문. 실제로 제트 오디오에 들어간 BBE도 SRS 저격에 가까운 조치였지 BBE의 소닉맥을 끼얹을 목적은 절대 아니었다.

  • Sonic Maximizer - BBE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일일이 조정하기에는 빡침 유발이 너무 심각하거나, 장비의 한계로 인해 조정 자체가 되질 않거나, 손보다가 와장창 크리를 먹는 음감불량 (...)을 수선하기 용이하도록, 주파수 대역별로 차등을 둔 지연/가속을 핵심 원리로 삼는 음장 솔루션이다. 원음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악기"들을 꼬아놓지 않는 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고음에 해당되는 신호들은 거의 건드리지 않는 것과, 원음의 변조가 너무 적게 느껴진다는 것 때문에 음감의 균형이 깨지거나, 주파수 대역별 체감 음량차이로 의외의 귀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근데 소닉멕을 걸어도 악기별로 따로 노는 건 녹음을 잘못 한거 아닌가?
  • Mach 3 Bass Maximizer - 문자 그대로 저음을 장식해주는 음장... 이기는 한데데, 저음을 뿜뿜 거리게 만들어 주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저음(?)이 묻혀서 귀테러가 발생하는 것을 조정하는, 즉, 목표 주파수[4] 존재감만 늘려주는 것이 특징인 음장이다. 대략, Sonic Maximizer와는미묘하게 비슷하면서도 기묘하게 다르다(?)고 해석하면 된다. 어떤 면에서는 소닉맥 보다 훨씬 유용한 음장이다, 왜냐하면 곡 자체는 좋은데 뭔가 중후한 음은 모자란 것 같고 요란한 음은 너무 쌘 것 같아서 균형감이 이상할 때 막장녹음에 고통받는 엔드유저 입장에서는 소닉맥보다 훨씬 유용하기 때문.
  • Harmonic Maximizer - 소닉맥과 마하3가 뭔가 상당히 설명하기 난해하고 애매한 영역을 건드려서, 원음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비교적 소극적인 음장인 반면, 하모닉 멕시마이저는 원음을 파괴하여 더 좋은 음을 창조하는 러시아식 방법 것에 가깝다. 멕시마이저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원리가 제일 심플하다.[5] 고음과 저음에 해당되는 주파수 대역의 신호를 늘리거나 잡아당기거나 섞어서 따로 노는 소리들을 강제로 합체시킨다. 결과적으로 청명감과 명료함을 장식해주므로, SRS TruSurround 와 비슷한 효과를 준다...하지만 정작 그럴 목적으로 썼다가는 악기 각각의 소리가 오히려 더 흩어지는 (...)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 결론은, 이것도 역시 노가다 (...)
  • Loudness Maximizer - 멕시마이저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간단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시끄럽게 만든다. 그런데, 이걸 또 희안한 방법으로 빙빙 돌리는 괴상한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대략 SRS 같이 공간감을 장식하는 음장의 작동원리를 소리를 시끄럽게 만드는 용도로 쓰는 해괴한 방식이다. 그냥 이해를 포기하자. 창조 음장

3.2 SRS 계통

미국의 SRS Labs.에서 개발한 음장이다. 본래는 영화관을 위하여 개발된 것으로서, 기술 내에 영화 대사를 또렷하게 들리게 하는 기술이라든가 베이스를 강화하여 영화의 박진감을 높히는 등 본래 하드웨어의 극복 불가능한 설계한계[6]를 보완하거나 녹음한 놈 혹은 송출하는 놈이 일을 개판으로 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었지 자신의 취향대로 음악을 듣기 위해 음원을 장식하는 것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솔루션이었다. 비록 "장식" 성능은 임베디드 솔루션을 어떻게 받았냐에 따라 꽤 복불복이었지만, 본래의 목적 부분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자랑했으며, 온갖 깨알같은 기술을 보유하여, 솔루션의 다양함에서는 이 분야에서 본좌급이었다. 즉 설계한 놈, 녹음한 놈, 방송 송출한놈, 코딩한 놈 등 엔지니어링 실수로 인한 문제들, 특히 제일 대표적으로 채널마다 이리튀고 저리튀는 음량 같은 짜증나는 것을 때려잡는 것이 SRS의 본업이고, 이 부분에선 거의 유일하게 솔루션을 제공하다 시피한 본좌였다. VoIP가 급부상하기 이전부터 이미 VoIP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통화품질을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놓은게 SRS이다.

물론, 일반적인 의미의, 즉 문자 그대로 음원 장식용 음장으로도 솔루션을 제공했고, 실제로 음장 부분에서 BBE와 함께 극강자로 군림했다. 사실, 유동적인 소프트웨어로 음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그냥 부업(?)같은 개념이었고, 임베디드로 제공되는 솔루션이 음 솔루션의 핵심이었다. 즉, SRS에서 신경써서 임베디드로 탑제해 줘야 SRS빨을 탈 수 있다는 것. 이미 서술하였듯이, 태생이 태생이다보니, 비교적 큰 장치들에 쓸 목적으로 만든 기술이라서, 특별히 커스터마이징을 받은게 아니라 대충 집어넣은 SRS는 안 쓰는게 나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영화/방송용을 제외하면, 원래 작아도 노트북, 보통은 최소한 중대형 모니터 내장 스피커 단위로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던 회사라... 여하튼, 제대로 탑제했다는 가정 하에 정말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음장이다. 2012년 DTS에게 합병되면서 SRS의 이름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은 모두 사라졌지만 DTS의 각종 솔루션에 SRS의 기술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어쨌든 BBE와 함께 음장계의 강자였기 때문에, 고급 디지털 TV, 아이리버, 디지털큐브 제품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삼성전자YEPP 제품의 일부 초기 모델에도 사용되었다[7]. 맥시안KT테크 테이크 시리즈 스마트폰에도 탑재되어 있었다. 또한 일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에서 부가기능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SRS와 BBE는 서로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목표를 가진 음장인데, BBE 쪽은 더 좋은 음을 듣게 하려면 애초에 청각적 갱킹(...)을 억제하도록 하면 되잖아란 식인 반면, SRS 쪽은 더 좋은 음이 안나오는 것은 스피커, 음향장비, 녹음한 놈, 듣는 놈 (...) 다 노답이기 때문이란 식의 접근법을 가젔다. SRS의 희대의 걸작 TruVolume이 극단적인 예시.[8] 그러나, 결국 BBE와 SRS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따라가보니, 결국 먼길을 돌아서 엔드유저가 듣기에 덜 빡치게 개조해보자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이러니. BBE는 평범한 잉간 엔드유저들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술 더 떠서 심지어 BBE 본인들도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이해를 못해서 수렁에 빠진 것을 다른 회사에서 나서서 고쳐줘서 살아났고, SRS는 원래 추구하던 목표와는 전혀 상관없었지만 어쨌든 실질적 돈벌이에 딱 맞는 솔루션들이 있고 수요도 많아서 DTS에 인수된 후에도 DTS Headphone:X 등의 솔루션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은 계속 사용되고 있다.

과거 SRS에서 제공했던 음장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아래의 음장에 사용된 기술은 2015년 10월 현재 'DTS Sound', 'DTS Studio Sound', 'DTS Headphone:X' 등의 DTS의 솔루션에 활용되고 있으며, 'SRS TruSurround' 같은 일부 음장은 'DTS TruSurround'와 같이 이름만 DTS로 바꿔서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

  • SRS (...)[9] - 제일 오래된 SRS 음장 솔루션으로, 기계적 음장 솔루션으로 부터 시작되었으며, 카세트 테이프 쓰던 시절부터 있던 거라 굉장히 오래되었다. 여러가지 개량을 거처서 이후 SRS WOW에도 들어간다.
  • SRS WOW 계열[10] - 청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스피커의 영 좋지 않은 배치를 극복하고, 녹음품질의 한계를 보완할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처음에는 SRS WOW 만 따로 있는 독립 음장 솔루션이었으나, 이후 SRS WOW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다른 것들을 흡수해버렸다. 본래 각종 오디오/비디오 제품의 스피커의 위치적 한계를 때워주기 위하여 제품별로 적절히 커스텀 음장을 제공하는 용도[11]였으나, SRS WOW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어쩐지 싸구려 스피커를 보완하는 용도로 변형되었고, 오히려 고성능 오디오 기기에선 소리를 더 엉망으로 만드는 물건이 되었다. (...) 물론, 임베디드로 탑제된 것은 지금 돌비 및 DTS에서 제공하는 음장 솔루션 따위 보다 훨씬 막강한 명품(?)이었다.
    • SRS TruBass - 본래 독립된 음장 솔루션이었으나 나중에 WOW에 병합되었다. 저음 보강 음장...인데데 역시 이것도 태생은 영화관용이었고, 사실 흔히 생각하는 음장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 나중에 TrueVolume 솔루션의 개발에도 연결되는 물건이다.[12]
  • SRS TruSurround - SRS WOW 2.0 버전 이후 등장한 솔루션. 서라운드 음원 재생시 스피커 배치 혹은 녹음불량(...)으로 인한 한계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RS WOW에 들어가긴 하는데데, SRS TruSurround 라는 독립 종합음장 솔루션이 또 따로 있다. 비슷하지만 목표가 미묘하게 다르다. 임베디드 기준으로는 오디오 기기의 종류와 스피커의 형태에 따라 WOW와 TruSurround 중 무엇을 쓸지가 갈렸다. TruSurround XT가 나온 이후 노트북, TV 등에 임베디드로 탑제한 것이 대박을 첬다. 지금도 엉터리 리얼텍 내장 사운드칩에 돌비/DTS 음장을 대충 달아놓은 것 따위보다 TruSurround XT가 임베디드 음장 솔루션으로 들어간게 훨씬 좋다고 추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 SRS Circle Surround Headphone - 흑역사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를 퀄리티를 자랑했다. 저음질 음원만 듣던 사람이 들어도 막장스러웠던 물건. 다행이도, 다른 음장 솔루션으로 대체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 그러나, 고성능 헤드폰 및 특정 음원에서 오히려 귀테러를 일으키는 것은 여전(...).
  • SRS Circle Surround 5.1 - 5.1채널 스피커를 위하여 만들어진 음장으로, 땜질용 음장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SRS답게 땜질 기능도 있는데데, 5.1 미지원 음원을 강제로 쪼개서 5.1 채널로 보내주는 기능이다. 굉장히 유용한 솔루션이었지만, 이게 본격적으로 임베디드로 보급되기전에 SRS가 합병당해서, 반쯤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안습
  • 그외 여러가지 SRS 솔루션들 - TruVolume, TruDialog 등등 다양한 솔루션이 있었다. 여기 사용된 기술 중 일부는 DTS의 솔루션에 사용되기도 했다.#[13]

3.3 FXSound 계통

뭔가 듣보잡 라인인데, 딴 회사들이 삽질로 망해가는 사이에 살맛난 음장 전문 회사 (...)

  • DFX 플러그인 - FX 사운드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법한 물건. 사실 공짜가 아니지만 공짜처럼 널리 쓰인바가 있다. 윈엠프의 플러그인이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윈엠프 쓰는 이유였던 경우도 많았던 물건. 성능은 SRS의 커스텀 셋업 임베디드 솔루션에 비해 한참 떨어지고, BBE에 비해서도 밀리는 콩라인이지만, 의도치 않은 물량 공세 덕분에 이후 DFX가 SRS 증발이라는 재앙을 커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DFX Plus Audio Enhancer - 현재 SRS Audio Essentials 가 일반 엔드 유저용 플러그인식 음장의 상업성을 보여주고도 DTS의 무관심으로 인하여 증발 (...) 한 이후 해당 시장을 주름 잡고 있는 물건. SRS 의 그것 보다 기술적으로 한참 부족하지만[14], 오히려 극한 환경이나, 혹은 듣는 사람이 원음을 아예 포기하는 (?!) 음장을 투입하고 싶어할때는 BBE나 SRS를 능가하는 물건으로, BBE와의 시너지도 훌륭하여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BBE의 작곡가용 솔루션 뺨치는 미친 가격이.... 여하튼 덕분에 윈앰프 멸망에서 잘 살아남은 FX사운드 되시갰다. 흠많무. 모바일용은 적절한 가격을 자랑하니 애용하도록 하자. 사실 모바일용 SRS가 사라진 것을 애도해야 옳은 것이지만

3.4 기타

  • DIMAGIC: 일본산 음장이라고 한다. 디지털큐브의 일부 모델에 탑재.
  • DNSe → SoundAlive: 삼성전자의 독자개발 음장. 이것도 사실 소형기기를 위한것이 아니라 TV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3.0까지 개발되었다. 삼성의 MP3 라인업인 YEPP 일부 제품과 삼성 스마트폰[15], 태블릿, 노트북에 탑재되어 있다. 적출이 의외로 힘들어 XDA에서도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 Qsound: 초기 사운드카드 등에 탑재되던 게임용으로 개발된 음장이다. 캡콤CPS2, CPS3 기판과 오라컴 제품, 그리고 팬택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데, 팬택 제품에 적용된 QSound QFX와 QSound Extreme Volume의 질이 타 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걸 젤리빈 버전까지 끌 수 없게 만들어놓아서 타 음장이 적용된 서드파티 플레이어의 사용을 방해하고, 원래 저음이 약했던 베가 아이언의 저음을 완전히 실종시키거나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등의 갖가지 병크를 터뜨려서 사용자들에게 쌍욕을 들어먹었고, 결국 킷캣 버전에서부터는 기본 비활성화로 세팅이 바뀌었다.
  • 클리어베이스, 클리어스테레오, DSEE: 소니 자체개발 음장으로 모든 소니 워크맨 시리즈 MP3 플레이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다. 이식판이 잘 나돌지 않는 사운드얼라이브와 달리 XDA 등지에서 신나게 타사 폰으로 능욕적출당하는 경우가 많다. 루팅은 물론 필수.
  • MAVENXOME: 가상5.1채널을 지원하며 국내업체가 개발한음장. 에이트리 제품과 지니뮤직 안드로이드 앱에 탑재되어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지니 없이 사용하고 싶으면 MAVEN 뮤직 플레이어 앱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3000원)
  • WISEAUDIO: 음장이라기보다는 청력보호기능에 가깝다. 디프레임텍 제품에 탑재.
  • FullSound: 필립스 자체의 음장복원기능. 의외로 이 기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 DOLBY MOBILE: 돌비사의 모바일 기기용 음장. 스마트폰에서 사용한다. AC3와 궁합이 좋은편. LG전자[16]HTC사의 스마트폰에 채택되었다.
  • IESE: 아이리버와 외주 사운드 업체와 공동개발한 음장인데... N20 이후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 Bongiovi DPS: 프리셋이 헤드폰으로 구분되어 있다. 헤드폰을 연결하고 그것을 위한 프리셋을 선택하면, 그 헤드폰의 성질의 반대로 음색을 조절하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듣도록 해준다. 아이폰용 전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인앱결제 3000원)
  • AM3D : 덴마크의 AM3D사에서 개발한 음장으로, 옵티머스 2X에 탑재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인앱결제 3000원)
  • Crystalizer: 사운드카드로 유명한 싱가포르 Creative사가 개발한 음장으로, 보통의 헤드폰에서 완벽히 가청음역대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초고음과 극저음을 가청음역대로 Shift하는 방식으로 조금 더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Creative제 X-Fi 시리즈 사운드카드용 드라이버에 적용되어 있으며[17]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인앱결제 3000원)
  • RADSONE: 이쪽도 국내업체에서 개발한 음장이다. 노이즈와 음악적 아티팩트 최소화를 통한 원음 복원을 목표로 한다. 벅스 안드로이드 앱에 탑재되어 있다.
  • RADSONE DCT: 벅스에 RADSONE 음장이 탑재된 뒤, 기존 RADSONE 앱은 사라졌다. 그리고 새로운 RADSONE 앱이 출시되었는데, 원래 있던 RADSONE 음장 대신 탑재된 음장이다.
  • MusicFX: 안드로이드 기본 음장 겸 이퀄라이저다. 보통 제조사 기본 플레이어나 타 음장이 적용된 서드파티 플레이어는 이 음장을 By-Pass한 상태에서 돌아가는 식으로 이 음장이 아닌 타 음장을 적용시킨다. 또한 구글 플레이에 이퀄라이저 이름을 걸고 올라와있는 대부분의 어플들은 평상시에 백그라운드로 가동되는 이 음장을 포그라운드로 끌어올려서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이 대다수다. 기본 음장을 제어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 내는 모든 소리에 이퀄라이저를 적용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리듬게임에서 음장과 이퀄라이저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의외의 장점도 있다. 근데 루팅하면 Viper4android를 쓰게되는건 함정 하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면 쓰레기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이퀄라이저는 5밴드까지밖에 지원하지 않고, 베이스 부스터는 말 그대로 베이스'만' 부스트시켜서 아무 헤드폰이나 Beats급의 저음전용 헤드폰으로 만들어줄 정도며 버추얼라이저는 조금만 강도를 높여도 음이 심하게 찢어진다. 정말 음이 '왜곡'되는 것이 뭔지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다.

4 참고항목

  1. 근데 저음 빵빵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많은 국내 유저들은 BBE의 효과를 못 느끼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본래 음악용으로 개발된 음장이 아니라 전화기나 무전기 소리를 좀 더 명료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음장이나느니 BBE를 깎아내기 위한 별의별 루머가 굉장히 많은 음장이었다. 하지만 실재로 BBE는 원래 음악용으로 개발된 음장으로, 오히려 원음을 중시하기 때문에 흔히 음장하면 까이는 왜곡되서 저음 빵빵한 소리하고 거리가 가장 먼 음장이다.
  2. 가끔 BBE가 제트이팩트 하위 기능처럼 취급받는 경우도 많은데, 엄연히 라이센스를 받은 음장이다.
  3. 안드로이드용에도 초기엔 포함되어 있었으나, 2.0부터 제외되었고, 이후 AM3D가 추가될 때까지,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는 코원 자체음장이 유일한 음장이었다.
  4. 저음으로 느껴지는 대역들. 엄밀히는 전부 저음만 해당되는게 아니다.
  5. 실제 메카니즘은 전혀 안 간단하지만
  6. 디자인적으로 극복 불가능한 스피커 배치 문제등등
  7. 지금의 삼성전자는 YEPP 제품의 음장을 SRS 시리즈가 아닌 자사의 독자개발음장을 사용함으로써 더 이상 SRS 시리즈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자사의 PAVV 디지털 TV와 싱크마스터 모니터에 주로 사용한다.
  8. 송출하는 놈이 음량을 제대로 조절할리가 없으니까 그냥 듣는 사람이 알아서 해결하자는 SRS적 솔루션의 극치다.
  9. 그냥 이름이 SRS였다.
  10. SRS WOW HD도 포함해서 서술한다.
  11.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런 용도로 쓰려고 2001년에 SRS WOW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 탑재했다. 2015년 현재에도 업그레이드 하나 없이 그대로(...) 탑재되어있고, 우클릭 후 '고급 기능'에서 SRS WOW를 손쉽게 켤 수 있으니 초기 SRS WOW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면 한 번 사용해보자. 단, 귀 테러를 당하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12. 트루볼륨은 TV 채널마다 볼륨이 뒤죽박죽인 것을 고칠 목적으로 나온 솔루션이다. 이후 하드웨어적 솔루션 말고도 소프트웨어적 솔루션으로도 나온다.
  13. TV를 찍은 사진 중 DTS TruSurround와 DTS TruDialog가 탑재돼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다.
  14. 핵심 개발진이 겨우 두명 (...) 그중 한명만 박사 학위 소유자다.
  15. 갤럭시 S, 버린자식옴니아 2 제외. 이쪽은 SRS가 탑재되었다. 피처폰은? SRS 들어간 햅틱 아몰레드 딱 하나 제외하고 그런 거 없다.
  16. LG G2 이후에는 탑재되지 않는다. 옵티머스 원옵티머스 2X도 제외.
  17. 따라서 DJMAX TECHNIKA 시리즈에 채용된 SoundBlaster Audigy 시리즈와 EZ2AC에 채용된 SoundBlaster Live! 시리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