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藤 涼子(いとう りょうこ)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의 등장 인물.
성우는 오카모토 마야.
22세의 여성 탐정으로 카이바라 타쿠마로를 찾아오기 전에는 사이죠 탐정 사무소에서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본 작품의 형식상(?) 진히로인의 포지션이며 마지막까지 타쿠마로의 곁에 남는다. 그래서인지 제대로 된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료코의 도움이 어떻게든지 필요하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타쿠마로가 덮치려고 했기 때문에(...) 정당방위로 그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결국 그를 다치게 해서 노노무라 병원으로 가게 만들었고 거기서 노노무라 아키코의 의뢰를 받게 되었으므로 결국 이 사건으로 그를 몰게 된 장본인이다. 그녀 본인이 탐정이지만 "진짜 탐정"을 동경하고 있으며 타쿠마로에게 감화되 점차 그를 뒤따르며 수사에 도움을 주는 식이다. 상당히 도전적인 성격이며 우울할때 가끔씩 비치는 여자다운 모습과 애교가 엔딩에서 잘 드러난다.
성격은 완전한 백치라, 말 장난에 자주 넘어가고, 상관에게 성을 멋대로 부르던가, 무턱대고 들이대는 성격이라 그런지, 탐정이라기 보다는 참견꾼에 가깝다.
엔딩에서는 살고 있던 맨션을 처분하고 타쿠마로에게 온다. 타쿠마한테 야한짓을 당해도.끝까지 남는다. 다만, 추리 도중에 미꼬시바 타로를 봤느냐에 따라서 엔딩분기가 달라지며, 못 봤다면 새 건물 입주에 도움을 줬다면서 중얼 거리기도 한다. 엔딩에서 리에나 미호분기가 있는데, 이 둘중 하나를 공략하지 못했다면 무조건 남는다.
OVA에서는 왠지 타쿠마로와 안면이 있는 듯한 사이로 나오며 머리카락도 금발에서 어두운 갈색으로 달라졌다. 타쿠마로는 아키코의 의뢰를 받고 병원으로 가던 중 철로에서 료코를 만났는데 오토바이를 멈추지 못해서 료코를 그냥 들이 박으려고 했다(...). 그러나 료코는 당연히 피했고 타쿠마로 자신은 다리가 부러지게 된다. 다리가 부러진 타쿠마로를 부축해서 병원에 갔다가 그의 조수가 되어 달라고 제의를 받는다. 계속 거절하다가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이번만 해준다고 말하고 사건에 끼어들게 된다.
원작처럼 탐정이지만 사이죠 탐정 사무소 소속이라는 언급과 노노무라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을 언급하는 것 이외에는 탐정이라고 짐작하기 힘들다. 어쨌든 조수가 되어 이것저것 잡일을 하고 혼자서 행동하며 비중이 줄어든다. 결국 혼자 병원 안을 조사하던 중 아키코 일당에게 잡혀 경비원에게 능욕당할 찰나 들이닥친 타쿠마로와 카와사키 벤조에 의해 풀려난다. 결국 타쿠마로에게 안기며 뭔가 맺어질 듯 싶었지만 다음 날 아침에 꽃다발을 들고 타쿠마로가 입원한 병실로 면회를 왔다가 때마침 타쿠마로가 노기와 미호와 침대에서 검열삭제하는 걸 보고 굳어버린다. 그리고 "타쿠마로는 바보!" 라고 외치면서 끝난다. 능욕당하기 전에 노출신은 있으나, 히로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H신은 없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의 OVA를 만들었던 핑크 파인애플이 따로 오리지널 성인용 비디오, 즉 실사판으로 만들었는데 료코의 성우인 오카모토 마야는 여기서 그대로 이토 료코로 참여했었는데 물론 H는 없다. 그러나 이 실사판은 당연히 흑역사가 되었고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