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번호 : MS-08TX(EXAM)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중반에 등장하는 님버스 슈타젠의 전용 기체로, MS-08TX 이프리트를 기본으로 하여 EXAM시스템을 탑재한 기체이다. 슬러스터의 냉각 능력을 향상시키고[1] 중근거리 교전용의 실탄무장을 배치했으며, 운동력과 출력의 상승을 이루어낸 커스텀 기체이다.
소지 화기는 고정 무장으로 양 팔의 그레네이드 런처 2문과 양 다리의 6연장 미사일 포드 2문. 또한 두 자루의 히트 사벨을 동시에 사용하여 중근거리에서 단시간에 상대 기체를 제압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2]
2 상세
양 어깨의 붉은 포인트를 제외하면 푸른색으로 도장되어 있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크루스트 모제스와 마리온 웰치가 선호하는 색상인 파란색에 님버스 슈타젠의 전용 컬러인 붉은색 어깨장갑 패턴이 조합된 결과이다. 이 배색은 이후 블루 데스티니 2호기로 이어진다.
EXAM의 성능에 맞춰 매우 민감하게 조정되었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어려운 기체였지만, 님버스 슈타젠의 뛰어난 MS 조종능력 덕분에 그 성능을 다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중력하 전투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데다 소체인 이프리트가 EXAM에 의한 기체 부하를 제대로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개발자인 크루스트 모제스는 이를 불만족스럽게 여겼다.[3] 결국 근본적인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해 시한부 기체로 완성되어 버리고 말았고, 크루스트 박사는 시스템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는 기체를 제공받기 위해 원천기술을 전부 챙겨들고 지구연방군으로 망명해 버리게 된다.
지구연방군으로 망명한 크루스트 박사의 제거명령을 받은 님버스 슈타젠에 의해 전선에 투입된후 크루스트 모제스 박사가 연방군에서 개발한 블루 데스티니 1호기와의 접전에서 대파 된다.
모형화와는 인연이 없을줄 알았으나, 건프라 RE/100 등급으로 2016년 4월 23일 발매되었다. 경사로세 다만 다리쪽 미사일 런처는 완전히 색분할이 되지않고 앞부분만 색분할이 되었다.(...)
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이프리트改
5초안에 너 죽던가 나 죽던가 둘 중 하나다
B랭크 묵기체로 출시되었다. 개편 이후에는 B랭크 근거리.
3.1 스탯
체력 : 10.8
방어력 : 10.8
필살기 : 15.3
스피드 : 19.2
공격력 : 16.8
민첩성 : 17.4
호버링 기체이므로 스피드가 0.6만큼 더 좋고 공격력은 B랭 묵기 치고는 우수한 편이지만 체력과 방어력은 B랭 묵기 최하로 특히 방어력은 C랭 묵기 평균에도 미칠까 말까 하는 수준이다. 간단히 비교하면 종이장갑이라는 말까지 듣는 캠퍼조차 체력은 동일하고 방어력이 13.8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공기장갑...
3.2 무장일람
1. 히트사벨 2도류
2. 그레네이드 런쳐
3. 연장 미사일포드
4. 난무형 필살기
3.3 스킬일람
베테랑 - MS 격투술 => 노련한 인파이터
근접 공격시에 일정 확률로 작은 추가 데미지. (높은 확률)
에이스 - EXAM 강제발동
체력 50% 이하 시 유닛 움직임이 재빨라짐 + 공격 속도 증가
3.4 유닛설명
1. 히트사벨 2도류 - 1타를 제외하면 좀 범위가 좁은 편이다. 무기 자체는 썩 나쁘지 않으나 EXAM이 뜨지 않은 이플리트 자체의 반응성이 나쁜 편이므로 칼질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뭐...사실 모션 자체도 칼모션이 바보라서 버려진 105대거나 G-3과 똑같다. 단 EXAM발동시에는 칼속과 반응성이 상당히 올라가서 모션의 불리함까지 씹어먹어버린다. HP유지가 힘들어서 문제지...
2. 그레네이드 런쳐 - 묵기치고 상당히 풍부한 잔탄을 자랑하며 스플도 넓다. 대미지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다만 탄속이 생각보다 느리므로 원거리에서는 맞추기가 힘들고 난사하면 금방 짤깍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난사는 금물이다. 대신 리로드 속도가 1발당 2초로 묵기 2번치고는 무지막지하게 빠른 편이라(보통 묵기 빔라 리로드는 1발당 3초다.) 1번을 적당히 사용하거나 도중에 잠시 뒤로 빠졌다가 다시 공격하는 경우 탄이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3. 연장미사일 포드 - 6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미사일 포드. 미사일포드 계열이 그렇듯이 맞추면 리로드 다운 효과와 뒷크리시 대미지가 좋다. 기본적인 위력은 풀 히트시 그레네이드 런쳐 2방을 맞는 것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 자체경직이 있으므로 적당한 타이밍에 체공시간을 늘릴 때 사용할 수 있다. 리로드는 약 6초.
4. 난무형 필살기 - 발동하면 미사일 포드의 미사일을 퍼붓고 EXAM을 발동한 후 히트사벨로 양손 번갈아가며 적을 광속으로 찔러댄 뒤 마지막으로 양손 히트사벨로 동시에 찔러 마무리한다. 데미지는 평범 그 자체. 시각효과는 사람에 따라 멋지다는 사람도 있고 별거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이 필살기의 진면목은 청각효과에 있다. 미사일 발사-EXAM 발동과정이 지나간 후 히트사벨 난무 모션에서 그야말로 회칼을 신들린듯이 휘두르는 듯한 상쾌한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난무는 플레이어의 귀를 즐겁게 한다. 문제는 EXAM쓰려면 필을 반쯤 봉인해야 하는 것이 진실. 게임 끝나기 직전에 한방을 노려보자.
MS 격투술 -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스킬. 이플리트는 커스텀시 공격력을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에(다른거 올려봐야 산화하는 속도가 비슷하므로) 적은 체력에서 자신은 살면서 적을 죽이기 위해서는 2,3번 무장에의 의존도가 커지는데 MS격투술은 1번에만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실제 효과도 기껏해야 5타 기준으로 칼 한방을 더 먹인 수준이다. 볼때마다 제발 공업으로 바꿔주었으면 하는 느낌이 들게하는 스킬
EXAM 강제발동 - 이플리트의 존재의의. 이 스킬이 있기 때문에 이플리트는 동일 민첩성을 가진 유닛에 비해서 기본적인 운동성이 떨어진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스킬이 뜨는 경우 미친듯한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운동성의 대폭증가와 공속의 증가가 스킬의 효과인데 공속의 경우 칼질은 엄청나게 빨라지지만 정작 2번은 기대한만큼 빨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빠르므로 이 스킬이 켜진채로 찌기의 뒤를 잡으면 웬만한 찌기는 순식간에 산화시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플리트의 체력과 방어력이 C랭급이므로 실제로 이 스킬을 유지한 상태로 있는 것이 매우 힘들고 설령 스킬이 떴다고 해도 근접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상당한 난이도가 있다.
3.5 총평
이 기체의 별명은 다름아닌 폭프리트. 무시무시한 데미지와 연사력의 그레네이드로 적을 펑펑 터트리지만 체방이 B랭 최하위 수준이라 자신도 펑펑 터진다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
이그잼 시스템이 뜨면 충격과 공포의 연사력을 자랑하는 그레네이드 런쳐와 엄청난 속도의 칼질을 자랑하는 히트사벨 2도류를 가지고도 이 유닛이 잘 보이지 않는 까닭은 바로 너무나도 허약한 방어력과 체력에 있을 것이다. 공격력과 스킬 모두 뛰어난 기체이지만 회피기동이 허술하거나 부스터를 낭비하는 사람이 이 유닛을 타면 그저 폭죽에 불과할 뿐이다. 3공 커스텀을 했을 경우 말 그대로 절륜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그에 맞게 절륜히 잘 터지므로 자신이 뉴타입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을 뉴타입으로 단련하고 싶다면 3스 혹은 3공 커스텀을 해보자(...) 오버커스텀 이후에는 체와 방에 어느정도 투자를 해도 여전히 잘 터지기 때문에 그냥 공에 몰아박는 쪽이 더 낫다. 민첩성은 한 두개를 투자해봐야 별 차이 없으므로 화끈하게 투자하려면 하고 안 하려면 안 하는게 좋다. 초심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기체. 적어도 자신이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하면 타자. 물론 체력과 방어력이 구리기 때문에 칼질을 함부로 했다가 역칼이나 혹은 적군의 구조 칼질을 맞게 되면 눈물이 앞을 가리게 된다. 그러므로 일단은 사격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낫다. 다만 사격을 하고 싶어도 근거리에서 사격을 하지 않으면 적이 넋을 놓고 있는게 아닌 이상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묵윙같은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어차피 근접해야 하는 상황이니 1:1 상태라면 대놓고 2,3번만 날리기보다는 1번을 적당히 이용해서 기선을 잡아가며 플레이하는 쪽이 좋다. 이 기체를 쓸 때는 웬만큼 복잡한 맵이 아니라면 그냥 죽기 전에 죽이고 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군과 함께 돌진하기 바란다.
오버커스텀 패치 이후에는 안습한 체력과 장갑에 오커 포인트를 몰아줌으로서 생존률이 대폭 올라갔다[4] 플레이 요령은 근중거리서 장애물에 숨어서 2번 그레네이드로 상대편 묵기나 찌기의 체력을 갉아먹고, 우리팀 묵기가 썰고 있다면 화력지원을 하다가 상대편 묵기가 나에게 돌격해오면, 슬쩍 빠지면서 2번과 3번으로 폭격을 하는 식이다.묵기인데 칼을 안써!![5] 혹은 먼저 돌격해온 상대편 묵기는 상대적으로 부스터가 후달리기 마련이므로 약간 유리한 상태에서 칼싸움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상대방진영에 개돌은 자제하자. 아무리 체방에 올인했다해도 순식간에 폭사한다. 어떤 묵기든 공통이지만 빠는 보면 튀어라. 한마디로 은근 앗가이랑 운용법이 비슷하다. 물론 이쪽은 폭풍같은 데미지를 보이지만.
3체 올방, 혹은 공방에 적당히 포인트를 배분을 추천. 회피에 상당히 자신이 있다면, 어차피 맞으면 폭사하므로 올공에 포인트를 몰아주자. B랭이나 C랭 찌기의 뒤를 잡았다면 칼질 안하고도 2,3번으로 뒤돌아보기도 전에 폭사시킬 수 있다.
체력과 방어력은 그야말로 안습이지만 공격력이 B랭 묵기에서 매우 높은 편이고 충분한 잔탄과 데미지를 자랑하는 그레네이드와 이프리트의 존재의의인 EXAM시스템의 존재로 인해서 공커를 갈 경우 거대기체를 상대로 데미지를 잘 뽑아낸다. 대충 9공 정도만 되더라도 근거리에서 등짝을 보이고 있는 거대기체가 있는 경우 대상이 빠기라 할지라도 순식간에 HP의 절반 가량을 날려버리는 강대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거대기체의 아이필드를 무시하는 특징을 가지는데다 속성이 묵이기 때문에 현존하는 B랭크 묵기중에서 사이코 건담을 때려잡는데 이것보다 좋은 기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철벽이 뜨더라도 그레네이드인 관계로 데미지가 은근히 박히는 편이고 사이코가 엄폐물에 숨으려고 하더라도 상당히 맞추기 편하다. 철벽 뜬 사이코를 만나면 적극적으로 등짝을 보려고 노력하면서 그레네이드로 처리해주도록 하자.
2012년 3월 22일 패치로 다음과 같이 상향.
<이프리트 개량형> : 체력 상향, 베테랑 스킬 변경 (MS 격투술 -> 노련한 인파이터)
그나마 방어관련 스킬로 변경되어서 공기장갑이 종이장갑정도 됐다고 채감되는 정도?
하지만 인파이터 때문에 칼5대맞고 실피였던 녀석이 1대 더맞고 터진다!
하지만 적절하게 공방에 커스텀 포인트를 몰아주는 경우 화력이 무시무시한 기체가 된다.
3.6 입수 방법
오직 조합식.
키유닛 : 하이곡그 (레벨7)
재료유닛 : 짐 쿠엘 + 구프 플라이트 타입 + 자쿠II + 가자C
키유닛이 안습하기로 소문난 하이곡그다...키우다보면 미친다 정말로
어지간하면 대전에서 키울 생각 하지말고 훈련채널 사이코 베리이지미션을 돌기 바란다.
- ↑ 안 그래도 다른 지온제 MS들에 비해 머리가 좀 큰 편인 이프리트 중에서도 제일 머리가 큰데, 헤드유닛에 EXAM 시스템과 추가 냉각 시스템을 때려박은 결과라고 한다.
- ↑ 원본 이프리트는 샷건이 주무기 였는데, 본기체는 격투전에 완전 치중하기 위해 사격무기를 옵션으로 붙이고, 히트샤벨이 주무기가 됨.
- ↑ 처음 EXAM 시스템을 적용하려 했을 당시 돔이나 겔구그 같이 내구성이 뛰어난 기체를 요구하였으나, 상층부에서 기준에 미달되는 이프리트를 배당했기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 ↑ 그래봤자 타 올공 기체들에 여전히 종이장갑이다. 그래도 오커로 인해 공기장갑->종이장갑으로의 진화를 이루었다.
근데 어차피 상대도 공커를 박는지라 체감은 별로 안된다 - ↑ 농담이 아니고 뒤로 빠지면서 상대방 칼질 타이밍에 횡대쉬로 피해서 뒤를 잡은다음에 3번 크리를 먹이는 식으로 칼하나 안쓰고 폭사시키는 유저들이 있다. 헛칼질 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데미지는 초칼질하는 것만큼 드간다. 게다가 이프리트는 선칼도 후달리지 않기에 부스터가 없다 싶음 그냥 칼질로 맞장떠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