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스트 트레이스

exist†trace(イグズィストトレイス)
가운데 십자가 기호는 생략하고 익시스트 트레이스라고 읽는다.
일본어 발음 및 가타카나 표기는 이그지스토 토레이스.


파일:Attachment/익시스트 트레이스/ExistTrace.jpg
과거사진. 남자가 여자처럼 꾸민 게 아니고 죄다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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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새 싱글 발매 후의 사진. 이제 좀 여성밴드라는 느낌이 난다. 몇 명은 아직 남자같지만...
이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마리(드럼), 나오토(베이스), 미코(기타, 서브 보컬, 리더), 죠(메인 보컬), 오미(기타)

1 개요

일본의 비주얼계 /메탈밴드이다. 멤버 전원이 후쿠야마 출신으로 2003년도에 결성하여 여성의 몸으로 비주얼계 음악 중 가장 강력하고 남성적인 계열이라고 칭해지는 라우드계의 음악을 시작했다.

2004년도 데모앨범인 Kokumu를 기점으로 여성 비주얼계 밴드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음악계 언론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보컬이 그로울링도 하고 스크리밍도 하는 등 과격한 음악을 선보였으나, 2009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멜로디와 선율을 부각시키는 음악을 하기 시작했다. 메이저 첫 앨범인 'VIRGIN'때 부터는 아예 트윈 보컬로 전환하여 또 다른 음악적 컨셉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쯤 되면 거의 오샤레계로 전향했다고 봐도 무방한 듯. 그래서인지 초창기의 여성밴드 답지 않은 어두운 일면 덕분에 팬이 되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상당수 떨어져 나간 듯. 하지만 바뀐 컨셉으로도 어느 정도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닌 듯 하다. 특히 멜로디 중심이 되면서 보컬인 죠의 역량이 오히려 스크리밍할 때보다 더 좋게 평가받았을 정도로[1]

2011년 새 미니앨범인 TRUE를 기점으로 PerfumeAlice Nine이 소속된 음반사인 TOKUMA JAPAN과 계약하고 메이저 데뷔하여 활동하고 있다. [2]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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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컬 : 죠(ジョウ)
    • 1986년 4월 10일 생. 밴드 내에서의 맏언니라 그런지 과묵하고 인터뷰나 라이브 때의 멘트도 처음&끝인사와 꼭 필요한 말만 한다.[3] 신비주의 컨셉이라 그런지 알려진 사항도 많지 않은 듯. 초창기 때에는 보이시한 외모로 보이시 기믹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메이저 데뷔 이후에는 갈수록 여성스러워지고 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멋있는 여성 컨셉으로 가고 있다고. 하지만 말투나 행동은 의외로 천상 여자다. 여담이지만 은근히 카메나시 카즈야를 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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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컬, 기타, 리더 : 미코(miko)
    • 1987년 3월 7일 생. 밴드의 리더로 익시스트 트레이스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하고 있다.[4] 데뷔 초 부터 다른 멤버들의 보이시 혹은 남장여자 기믹과는 다르게 혼자 톡 튀게 여성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쩌다 부모님이 기타를 사주시게 되어 음악을 시작했다... 라는 부러운 케이스로 이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깨닫고 음악에 올인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메이저 데뷔 이후에는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더욱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죠와 함께 트윈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5] 예전부터 유독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활동해서인지 멤버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팬이 많으며 모델로도 가끔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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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 오미(乙魅)
    • 1988년 3월 20일 생. 기타를 치던 오빠가 새 기타를 사게 되자 기존의 기타를 물려받아서 기타를 시작했다고 한다. 보컬 죠 보다도 더욱 더 보이시한 외모이고 어느 정도 여성성을 찾아가고 있는 죠에 비해 이쪽은 현재까지도 보이시 컨셉을 이어가고 있다. 저 정도면 보이시가 아니라 그냥 남자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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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 : 나오토(猶人)
    • 1989년 10월 5일 생. 이쪽은 남장을 넘어서서 대단히 괴상하고 무서운 외모를 자랑하는데 알고보면 슬픈 사연이 있다. 3남매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언니와 오빠는 키도 크고 날씬했던 반면 나오토는 작고 뚱뚱했기 때문에 소심한 성격이 되어버렸고,[6] 이런 자신의 성격과 주변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일부러 과격한 피어싱과 패션을 착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야말로 긁지 않은 복권이 따로 없다. 무서워 보이는 컨셉사진과는 달리 라이브 때의 모습은 꽤 예쁘게 하고 나오는 편이다. 드럼의 마리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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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럼 : 마리(Mally)[7]
    • 1989년 11월 27일 생. 다소 무섭고 카리스마 넘쳐보이는 외모와 달리 상당히 밝고 쾌활하고 장난기가 가득한 성격. 그래서인지 멘트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죠 부분에서 언급했 듯 죠가 인사를 하면 미코가 노래나 앨범 소개를 하고 마리가 음악 외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무대가 아닌 자리(이를테면 라디오 등)에서는 거의 민낯으로 출몰하는데 상당한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민낯 상태가 은근히 귀엽다는 평가도 있다. 언급했듯이 베이스의 나오토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

3 샘플곡


메이저 데뷔 싱글 TRUE[8]


최신 싱글 ダイアモンド. 확실히 음악적 성향이 초창기와 비교해서 확연하게 달라졌다.
  1. 사실 메탈팬들은 들으면 알겠지만, 스크리밍 시의 성량이 그렇게 폭넓은 울림을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남자 밴드들 중에서도 이런 답답한 스크리밍을 시전하는 밴드의 보컬이 있어서 밴드의 평가를 떨어뜨리게 하는 주범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알아서 이런 변화를 반기는 올드팬도 있을 정도이다.
  2. 그런데 최신 싱글인 'ダイアモンド'가 오리콘 인디즈 차트에 올라가 있고, 여타 밴드 정보 사이트를 참조하면 인디즈라고 표기하고 있다. 메이저 데뷔를 한 뒤 어른의 사정으로 다시 인디즈로 회귀했거나, 미디어 유통만 메이저로 하는 시스템이거나 둘 중 하나인 듯.
  3. 예를 들자면 "안녕하세요~ 익시스트 트레이스입니다. 이번에 새 싱글 'ダイアモンド'를 릴리즈했습니다~."까지 말하면 미코나 마리가 그 이후의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4. 인터뷰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대부분이 아닌 전부일 가능성도 있다.
  5. 다소 중2병같은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밴드들이 보컬이 작사를 전담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사실 딱히 중2병으로 보기도 힘든 것이 가사를 써줬는데, 부르는 사람이 가사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이상하게 부른다거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노래가 평균 이상이 된다치면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직접 부르는 게 더 낫다.
  6. 학창 시절에는 역도선수 였다고 한다.
  7. 발음 상으로는 '말리'가 되어야 맞겠지만 일본어 특유의 발음으로 인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TOKUMA JAPAN에 원래 소속되어있던 Alice Nine의 영향인지 약간 스타일이 비슷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