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주의

Humanocentrism

1 개요

스타워즈 EU 설정상에 존재했던 가공의 사상.

현실의 인종차별의 스타워즈 판으로, 스타워즈의 세계는 다양한 외계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종 차별에 대한 은유로서 인간>>외계인 이라는 사상이 설정되어 있다.

2 작중 설정

본래 은하 공화국이 인간이 많은 코르스칸트를 중심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공화국 중심부에 인간중심주의는 널리 퍼져 있었다. 반대로 외곽 지역으로 갈수록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은 강해졌다.

은하 공화국은 인간중심주의를 배격하고 모든 지성체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을 헌법에 명시하고 있었으나, 현실에서 인종차별주의가 그렇다시피 인간중심주의는 암암리에 퍼져나갔다.

결국 팰퍼틴의 은하제국은 인간중심주의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었고, 인간중심주의를 근본 사상으로 삼아서 많은 외계인들을 차별하였다.

팰퍼틴 자신은 딱히 인간중심주의자는 아니었기에 제국의 인간중심주의 정책은 그가 중심이 되기 보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윌허프 타킨의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을 취했으며 인간중심주의에서 나온 제국의 악행은 모두 타킨이 근본이 되었다 할 수 있다.

3 작외 관점

본래 클래식 3부작이 개봉되었을 당시 스타워즈는 인종차별이 깔려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작중에서 '인간'들은 저항군 등의 주역급을 맡지만 '외계인'들은 그리 비중이 크지 않고, 마치 과거의 유색인종이 맡았을 법한 변변치 않은 잡다란 악당 배역으로만 나왔기 때문이다. 즉, 인간=백인, 외계인=유색인종을 뜻하는 은유가 아니냐는 비평을 받았던 것이다.

이런 비판을 받아들여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이워크 등의 '외계인'들 역시 중요한 배역을 맡는다.그게 테디베어라서 욕 먹긴 했는데

작중에 나오는 인간중심주의는 이러한 비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