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허프 타킨

윌허프 타킨 (Wilhuff Tarkin)
고향이리아두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64년 전
사망야빈 전투 당일 데스스타 내부
계급공화국 해군 제독 → 아우터 림 지역 그랜드 모프(대총독)
소속은하 공화국
은하 제국
인간관계쉬브 팰퍼틴(국가원수)
다스 베이더(동료/경쟁자)
티안 제제로드(후임)
미쓰루누루오도(부하)
퍼무스 피에트(부하)
코난 안토니오 모티(부하)
카시오 타게(부하)
그랜드 인퀴지터(부하)
모라드민 배스트(부하)
아린다 프라이스(부하)
칼루스(부하)
마케스 투아(부하)
배우피터 쿠싱(새로운 희망)
웨인 파이그람(시스의 복수)
스테픈 스탠트턴(클론전쟁, 반란군)
성우김정호(KBS판)
김태훈(MBC판)
목표물을 변경하길 원하시오?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길 원하시오? 그럼 어느 행성계인지 말해! 이제 묻는 것도 지겹소. 마지막으로 묻겠다. 반란 집단들의 은신처가 어디요?

레아 오르가나 : 단투인... 단투인에 있어요.

거 보시요, 베이더 경, 말이 통하는 인물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계속 진행하라, 준비되면 발사하라!

레아 오르가나 : 뭐라구요?!

순진하군. 단투인은 효과적인 화력 시범을 보이기에는 너무 멀리 있소.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오. 당신네 반란군 친구들은 나중에 처리하도록 하지.

도망가라고?승리의 순간에? 반란군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게!
봤나? 피에트.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한 법이라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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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보면 총독 약장에 실린더가 좌우로 각각 하나씩 더 추가된 대총독 계급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4에 등장. 은하제국의 2인자이자 아우터 림의 대총독(Grand Moff). 아우터 림 전역이 이 사람의 관할이라고 한다. 은하계의 6분의 1이나 되는 많은 행성들이 이 양반 손아귀에 있다는 소리다. 그야말로 황제 다음가는 은하제국 권력의 정점. 국내 KBS 더빙 방영분과 OCN 방영분 및 VHS 자막판에서 다스베이더가 존댓말을 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해외에서는 다스 베이더와 타킨의 계급의 관계에 대해 논란이 많다. 하지만 다스 베이더가 황제의 제자이자 오른팔이지만, 은하 제국의 2인자는 타킨이 맞다. 다스 베이더가 권력 서열에서는 2인자이며, 황제의 제자로 황제의 후계자의 위치를 겸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위가 아니라 권력에서 밀린 것이다.[1] 비교하자면 다스 베이더는 황태자고 타킨은 황제에게 매우 신임받아 엄청난 권세를 가지고 있는 재상 + 대장군인 셈.[2] 팬들 사이에서는 포스 능력자들이 날아다니며 무쌍을 찍는 세계관에서 딱히 체술이나 전투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큰 권력을 차지한 포지션으로 묘한 인기를 얻고 있다.[3][4] 퍼스트 오더에서는 타킨이 생전 베이더를 압도했던만큼 카일로 렌과 경쟁관계인 그를 일대일 비교하는 건 힘들지만 헉스가 이 포지션을 계승한다.

배우는 셜록 홈즈아브라함 반 헬싱, 드라큘라 백작 등으로 유명한 피터 쿠싱(Peter Wilton Cushing)이 연기했다.

2 생애 및 작중에서의 모습

2.1 클론 전쟁 이전

구 공화국 말기부터 팰퍼틴을 위해 충성을 바쳤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제국 개국 후 막대한 권한을 리게 된다.

이 시기에 타킨은 데스스타의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테크노 유니온[5]에 그 설계를 의뢰했다. 타킨은 데스스타에 대한 대강의 아이디어만 있었을 뿐으로, 기술적인 이해가 부족했다. 그 때문에 그는 개인적으로 친교가 있던 시에나 시스템사의 레이스 시에나에게 데스스타의 설계 및 개발을 의뢰하였다. 그리고 클론 전쟁이 가까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에나사를 산하에 두는 테크노 유니온의 손에 의해 데스스타의 설계가 진행되고 있었다. 실제로 작업을 맡고 있던 것은 테크노 유니온에서 일하는 지오노시스인들이며, 그들은 공화국과의 싸움으로 이 궁극 병기를 테스트할 생각이었다. 이후 클론 전쟁의 첫 전투인 지오노시스 전투 도중 지오노시스인들과 두쿠 백작에 의해 설계도가 팰퍼틴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3 클론전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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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시기 공화국 해군 장교[6] 시절.

전쟁 당시 대령 시절 함장으로 근무하다 제독으로 파격 승진을 하였다. 이후에는 치안과 정보를 담당하면서 팰퍼틴의 권한 강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4 제국 설립

은하 제국의 성립 이후에는 타킨 독트린을 설파하고 분리주의자 잔당들과 강화조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총독으로 승진한다. 타킨 독트린은 레전드였다가 타킨 소설에서 다시 등장하면서 다시 캐넌으로 부활했다. 물론 구 설정과는 세부부분이 차이가 나기는 하다.

4.1 시스의 복수

시스의 복수 마지막 장면에서 살짝 비춘다. 다스 베이더가 걸어오면서 황제, 타킨과 데스스타 공사 현장을 보다가 옆으로 빠진다.

이때는 피터 쿠싱이 고인이 된 상태라서 젊은 배우 웨인 파이그람이 연기했다. 클래식 타킨은 피터 쿠싱이 나이가 있던지라 꽤 왜소한 체격이었는데 배우가 젊어져서인지 건장해졌다.

4.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공식 예고편에서 잠깐 출연. 데스스타 건설의 총책임을 맡고 있다.

4.3 새로운 희망

데스 스타 수뇌부들 중 포스를 무시하는 안토니오 모티 제독한테 포스 그립으로 성질을 부리는(...) 다스 베이더를 단 두 마디로 제지시킬 정도의 권한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 목을 잡고 괴로워하는 모티 제독을 흘끗 보고는 "이제 충분하오.(Enough of this.) 베이더, 그를 풀어주시오!(Vader, release him!)"라고 말하자 베이더가 바로 "원하신다면.(As you wish.)" 하며 풀어준다.(...)[7][8]

대(對)천체 병기인 데스스타의 제작 감독을 역임했으며, 완공 후에는 곧장 지휘관으로 부임했다.

데스스타가 완성된 후에는 화력 시범 겸 레아 오르가나를 협박할 겸해서 제국 고위층의 오랜 눈엣가시였던 행성 엘더란을 날려버린다.[9] 이렇게 천체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한 병기를 지휘하고 있었던 만큼, 그의 보좌역으로 다스 베이더가 있었던 이유는 타킨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황제의 계책이라는 견해도 있고, 실제로도 사실이었다.

이후 탈출하는 밀레니엄 팔콘에 발신기를 붙여서 반란군의 진짜 본거지가 야빈 4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데스스타로 야빈을 박살내기 위해 진군한다.

그러나 X-wingY-wing 편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야빈 4를 파괴하려고 하다가 루크 스카이워커가 발사한 양자어뢰에 의해 데스스타가 파괴당하고 폭발 속에서 비명 한마디 지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를 대비해, 모티 제독이 탈출선을 준비할 것을 제안했으나, 승리를 코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며 일축, 스스로의 목숨을 단축했다.[10]

이후 데스 스타의 몇 안되는 생존자[11]였던 다스 베이더가 명실공히 제국의 2인자로 자리잡게 된다.

4.4 스타워즈 클론전쟁 3D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에서도 시즌 3부터 등장. 성우는 스테픈 스탠트턴(Stephen Stanton)인데, 원작 피터 쿠싱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짜증나게 한다.[12] 영화상에서는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공화국 시절부터 제다이에 대해선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나중에 마케스 투아에게는 "장관, 그대는 제다이를 한 번이라도 제다이를 본 적이 있는가?" "(없습니다)" "그렇겠지. 난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네. 제다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아는가?" "(어떻게 됐습니까...?)" "다 죽었지. 한 명도 빠짐없이. 로탈에 제다이는 없네!"라고 하기도 한다. 뭔가 이상한건 클론전쟁 당시에는 일개 영관급 장교에 불과했는데 제국이 탄생되자마자 총독급의 직위에 오르게 되었다. 불과 3~4년만의 특진. 사실 제국의 진급 방식은 퍼무스 피에트 대령이 최고 사령관의 구두 명령으로 현장에서 바로 원수 계급을 다는 모습 등에서 볼 수 있듯 좀 많이 비합리적이다. 더욱이 타킨은 최고 권력자 황제의 심복이니만큼 납득하기 힘든 부분은 아니다. 로스 니다 대령만 안습

그리고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자신과 무언가 맞는 것이 있다고 하여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하였고, 억울한 누명을 쓴 아소카 타노에게 손찌검하며[13] 범인으로 몰아 사형에 처하려고 한다...

4.5 스타워즈 반란군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악역으로서 등장하며 그야말로 황제 다음가는 최고 권력자[14]로서 인퀴지터조차도 타킨의 앞에서는 태도를 공손히하는 모습에서 타킨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으며,[15] 너무도 태연하게 장교들을 바로 눈 앞에서 처형하라 명령하는 것에서 여전히 잔혹하기 그지없는 성격도 보여준다. 사실 장교들이 무능하긴 해도 반역이라든가 횡령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나른하다는 표정으로 그랜드 인퀴지터를 시켜 그냥 죽여버린다. 그리고 케이넌을 잡아내는 것에 성공하나 무스타파 상공에서 반란군들의 활약으로 자신의 기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파괴되어 격침당해 승리가 눈앞에 보이지 않은지라 부하들의 권유로 탈출하는 치욕을 맛본다. 이후 반란군 처리를 위해 다스 베이더를 대동하고 로탈로 돌아온다. 또한 시즌2 1화에서 칼로스 요원을 통해 자신의 기함이 파괴된 일을 마음속에 새기며 반란군을 토벌 못한 로탈에 대한 분노를 드러난다.

작중에서 제국의 확장정책으로 원 거주지에서 쫓겨난 난민들이 모인 난민촌을 '타킨타운'이라 부른다고 한다. 허버트 후버? 나중에는 베이더가 반란군 소탕의 일환으로 이런 타킨타운들도 불살라버린다.

지상에서는 막시밀리안 비어스 장군처럼 슈탈헬름을 닮은 투구를 쓰기도 한다.

시즌 3에서는 부하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의 요청으로 쓰론 대제독과 7함대를 소환한다. 쓰론, 프라이스, 콘스탄틴, 칼루스와 회의하는 장면으로 등장.

4.6 Lost Stars

은하제국으로 편입된 젤루칸을 방문하여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 참석을 위해 람다 왕복선을 타고 행성의 수도인 발렌티아에 착륙한다. 그리고 여기서 보안저지선을 넘어와서 여러 명의 정착민 아이들과 싸우던 테인 카이렐과 시에나 리를 보게되고 이들에게 다가간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도망치고 테인과 시에나만 남지만 이들에게 몇 개의 질문을 던진 후 우주선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는 람다 왕복선에 오르게 해줌으로서 두명의 제국 조종사를 만들게 한다. 이 둘의 다짐을 듣고는 옆에 있는 장교에게 "봤나? 피에트.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한 법이라네."라고 한다.

4.7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제국측 남성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바로 타킨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굉장히 흡사하다. 발음도 영국식으로 매우 비슷하며 '반란군이 우리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두지 마라'는 등 치는 대사도 타킨과 판박이. 윌허프 타킨 본인이 아닐지라도 클래식 트릴로지를 다루는 게임인만큼 그를 모델로 했을 가능성은 높다.

5 스타워즈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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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상세
관계나타시 다알라(연인, 부하)

'공포에 의한 질서의 유지'라는 타킨 독트린으로도 유명하고, 그것을 입증하듯 고어맨 학살을 일으키기도 했다. 참고로 이 사건 이후 타킨은 승진했다. 심지어 인간우월주의를 내세워서 외계종족들을 수도 없이 노예로 만드는 것 역시도 타킨이 하던 짓이었고, 딱히 인간우월주의는 없지만 시스의 제국에는 노예는 필요했기에 황제이던 다스 시디어스는 타킨의 행동을 허락한다. 즉 은하제국의 잔악무도한 막장행위들은 거의 다 타킨에 의해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어떤 면에서는 시스보다 사악하고 잔인한 은하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최악의 악역이다.

애인으로는 제국 해군 유일한 여성 제독인 다일라 제독이 있었는데, 그녀가 나중에 내린 타킨에 대한 평가는 괜히 삽질해서 제국군의 힘만 깎아먹었다였다(…).

그의 사후, 은하제국은 해군의 신형 대행성병기에 추모의 의미로 그의 이름을 붙였다.

6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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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의 후반부에서,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교에서 건조 중인 데스 스타를 바라보는 팰퍼틴의 곁으로 다스 베이더가 다가오자 자리를 비켜 주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출연한다. 피터 쿠싱이 이미 고인이 된지라 비교적 비슷한 체형과 인상을 가진 배우 웨인 파이그람를 정성껏 분장시켰다고. 분장 탓인지 표정의 변화는 일체 없다

에피소드 4 촬영도중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타킨에게 "당신은 지독한 냄새가 난다."라는 대사를 하는 부분에서 레아를 맡던 캐리 피셔가 말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조지 루카스가 왜 그러냐고 물었다. 캐리 피셔는 "피터 쿠싱 씨한테서 너무 좋은 라벤더 향이 나서 그런 말을 못하겠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도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함대 스킬의 효율성을 25% 올려주는 좋은 능력치를 갖고 있으나, 타킨이 합류한 함대는 물러나지 못한다. 도망쳐? 승리가 코앞에 있는 이 순간에?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 등장하는 퍼스트 오더헉스 장군은 여러모로 윌허프 타킨을 계승한 존재이다. 그 포지션도 비슷하고, 다스 베이더와 같은 포지션에 있는 카일로 렌과 권력을 두고 대립하는 사이에 있다는 점도 흡사하다. 다만 카일로 렌이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진중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감정에 휩쓸리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헉스는 스타킬러 베이스 내의 군대를 총지휘하고 신공화국의 수도를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타킨을 연상케 하는 유능함을 보이고 있다.

  1. 사실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의 계급은 거의 논외의 대상이다. 일단 경우에 따라 황제가 베이더에게 명을 내리면 어느 총독의 지시를 받아 활동할 수도 있고, 아니면 죽음의 전대와 같은 제국 최고의 함대의 최고사령관이 될 수도 있다.
  2. 물론 신임받는 재상 포지션은 매스 아메다와 세이트 페스타지에 가깝고 타킨은 대제독 대장군보다도 높은 총독 중의 총독인 대총독이지만... 앞의 양반들은 프리퀄에나 잠깐 얼굴을 비추고 말거나 아예 안 나오니(...)
  3. 그런데 사실 이건 공화국도 그렇다. 제다이들 중에서도 두쿠같이 분리주의자들의 보스로 등극하거나 아니면 요다, 윈두같은 거물들은 공식적으로 팰퍼틴하고 놀 정도의 거물이겠지만 사실은 공식적으로는 법무부 아래에 있는 이들이다. 혁명 연합도 수장은 루크같은 제다이가 아니라 몬 모스마같은 정치인이다. 물론 제다이 기사단은 은하 공화국 하위의 상하관계라기보다는 어지간하면 의회의 요청에 따라주는 협력집단에 가깝다.
  4. 다만 문민통제(?)가 철저해서 규모에 비해 군대는 영 비리비리한 공화국이나 신 공화국과 은하 제국은 차이가 명확하다. 일단 은하 제국은 시스 제국인만큼 팰퍼틴의 후계자인, 쉽게 말해 차기 황제 다스 베이더가 서열 2위였지만 워낙 타킨의 위세가 강해 기를 못 편 것이다.
  5. 중공업에 기반을 두고 있던, 공화국 상업 협회의 일종이었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2에서부터 분리주의 연합의 편을 들어 분리주의 연합에 드로이드 군대를 지원하였다. 야빈 전투로부터 19년 전, 즉 에피소드 3 시기에 그 수장이었던 왓 탐보가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하면서 제국에 흡수되었다.
  6. "Captain"이던 시절이라는데, 해군 대령 계급이라는 것인지 함장 직책이라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7. 팰퍼틴과 타킨을 비롯한 은하제국의 장교들이 모두 다스 베이더를 베이더 경(Lord Vader)이라고 부르지만, 이 장면에서만은 그저 '베이더'라고 부른다. 앞서 언급한 타킨과 베이더의 서열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장면이다. 물론 평소에는 타킨이나 황제나 로드 베이더라고 부르지만 저렇게 이름을 막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둘의 관계를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의전 서열은 베이더 경이 제국 2위로 더 높기는 하다. 그리고 베이더는 사실 따지고 보면 타킨의 영지 한복판에 손님으로 온 격이나 다름이 없는 셈이다. 아무래도 자기 영역에 있으니만큼 베이더가 좀 더 위축된 인상을 주는 건 부인할 수 없다.
  8. 데스스타 아이디어로 타킨이 벼락출세했다는 인상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타킨은 매스 아메다나 세이트 페스타지 등처럼 구공화국 시절부터 황제의 심복이었던 인물로 이미 은하제국이 건국된 시점에서 승진가도가 보장된 사람이었다. 차라리 황제 인맥빨과 타킨 독트린 버프때문이라면 몰라도 데스스타가 없던 시절에도 베이더나 그랜드 인퀴지터같은 제국 최강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래라저래라 명령할 정도였고, 마케스 투아같은 제국 관료들도 베이더에게 타킨을 설득해줄 것을 애원하는 수준으로 이미 한참 전부터 넘사벽이었다. 이에 베이더는 나름대로 충고랍시고 타킨한테 가서 말해보지 그러냐고 해서 투아가 제 명을 자촉하게 만들었지만...
  9. 그러나 이후 그녀가 증언한 저항군의 본거지를 찾아내려고 했지만 거기는 저항군의 前 본거지였기에 실패하고, "속였어. 공주가 우릴 속였다고! 당장 공주를 처형하라!"라면서 성질을 부렸다.
  10. 이를 두고 타킨의 무능함의 증거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타킨이 승리가 코 앞에 있는 이 순간에 저항군을 깔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루크 스카이워커도 오비완이 포스를 의지하라고 말해 주고, 도중에 한 솔로가 난입하여 다스 베이더와 그의 편대의 타이 파이터들을 날려 버리지만 않았어도 데스스타를 파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11. 마지막 전투 직전에 다른 곳으로 갔던 카시오 타게 장군
  12. 제다이들과 클론 트루퍼들이 기껏 구출해주니까 투덜대면서 불만을 얘기하며 탈출계획에 자꾸 딴지를 건다.
  13. 이 동작은 4편에서 레아 오르가나에게도 하는 장면과 같다. 오마쥬인 듯. 보기
  14. 앞서 말했듯 황제의 제자인 다스 베이더는 타킨보다 계급이 낮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정치적이나, 권력적으로 다스 베이더는 타킨에게 밀려서 위축된 상태였고, 타킨 역시도 다스 베이더를 아래로 여겼다. 이러다보니 에피소드 4 개봉 당시에도 은하 제국의 2인자가 타킨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사악한 은하제국의 2인자 타킨이라고 되어있었다.
  15. 베이더의 경우 옆에 데리고 다니긴 하지만 일단은 서열상 베이더가 위이긴 한만큼 최소한의 경칭이나 존중은 하는 데에 비해, 그랜드 인퀴지터나 되는 급의 인사에게도 이래라저래라 할 정도로 권한이 엄청나다는 거다. 인퀴지터리우스는 구공화국의 제다이가 그랬던 것처럼(일대일 비교는 무리지만) 군 위에 존재하는 위계 외 상위조직인지라 일개 인퀴지터조차 제독이나 장군, 요원들을 부릴 수 있다(총독은 안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