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정령

파일:Rhorie.png

저 반짝이는 구체는 신쿠의 인공 정령인 '호리에'. 색만 다르지 다 똑같이 생겼다.

1 개요

로젠 메이든에 등장하는 용어.

인형사 '로젠'이 만든 살아있는 인형 로젠 메이든들의 파트너. 빛나는 구체의 형상으로 로젠 메이든들 곁에 항상 붙어 다니며 인공 정령들의 색상은 각 로젠 메이든의 이미지 컬러를 따른다.[1] 로젠 메이든들의 또 다른 파트너인 계약자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인공 정령들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인공 정령들의 역할은 다양하다. 로젠 메이든의 말상대가 되어주기도 하며, 심부름꾼이 되기도 하고, 또한 다른 로젠 메이든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통신사의 역할도 한다.
평시엔 로젠 메이든의 명령 없이는 움직이지 않지만, 스스로가 또 하나의 인격체이기도 해서 로젠 메이든들이 위기에 빠지면 독단으로 움직이기도 하거나,[2] 로젠 메이든과 다른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3]

로젠 메이든의 혼인 로자 미스티카가 다른 인형에게 흡수된다면 인공 정령은 사라지지 않고 흡수한 인형의 파트너가 된다. 코믹스에서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흡수한 스이긴토는 '메이메이'와 '렌피카' 2개의 인공 정령을 데리고 다녔다.

또한 로젠 메이든들의 힘의 원천이 되는 역할도 한다. 기본적인 힘의 원천은 계약자이지만, 인공 정령의 힘이 없다면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대표적인 예로, 구 애니판 1기에서 스이긴토소우세이세키의 인공 정령인 '렌피카'를 강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소우세이세키는 로자 미스티카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힘을 쓸 수는 있었지만 인공 정령이 없던 상태였기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스이긴토의 가벼운 공격에도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지만, 로젠 메이든들의 성격과 능력이 다 다르듯 인공 정령들도 제각각 다른 성격과 능력을 지녔다. 특히 카나리아의 인공 정령인 '피치카토'는 다른 로젠 메이든들에게 카나리아보다 더 쓸모있다(...) 라고 평가 받으며, 히나이치고의 인공 정령인 '베리벨'은 히나이치고와 비슷한 성격에 삐뚤삐뚤하게 날아다녀서 사쿠라다 준으로부터 '호리에의 친구라기엔 뭔가 어색한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2 인형들의 인공 정령

로젠 메이든인공 정령
스이긴토메이메이(Mei Mei)[4]
카나리아피치카토(Pizzicato)
스이세이세키스이드림(Sui Dream)
소우세이세키렌피카(Renpicka)
신쿠호리에(Horie)
히나이치고베리벨(Berrybell)
키라키쇼로자리(Rosary)[5]
  1. 스이긴토의 인공정령 '메이메이'만은 예외로, 메이메이의 색은 스이긴토의 이미지 컬러인 검은색이 아닌 하늘색이고, 구 애니메이션에선 보라색이다.
  2. 예시로 신연재에서 스이긴토가 가방 없이 '감지 않은 세계'로 넘어온 탓에 가방에서 잠을 자지 못해 기절했을 때, 스이긴토의 인공 정령인 메이메이와 렌피카가 신쿠에게 도움을 요청한 일이 있었다.
  3. '감지 않은 세계'에서 감지 않은 준이 신쿠와 계약을 하려 했을 때, 신쿠는 준이 사건에 휘말릴까봐 계약을 망설였고, 신쿠의 인공 정령인 '호리에'는 주저 없이 신쿠의 반지를 준에게 건네주었다.
  4. 구 애니판 2기 트로이멘트에서 잠시 리타이어 했을 때, 바라스이쇼가 메이메이를 강탈한 적이 있었다. 스이긴토가 부활하자 다시 스이긴토에게 돌아왔다.
  5. 정발명은 Rozario. 위키피디아에 등록되어 있다. 히나이치고로부터 몸을 얻었을 때 베리벨을 이 이름으로 불렀다는 설이 있다. 다만 키라키쇼가 인공 정령을 다루는 장면이 나오지 않기에 의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