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세이세키

로젠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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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돌 제 2돌 제 3돌 제 4돌 제 5돌 제 6돌 제 7돌
스이긴토 카나리아 스이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 신쿠 히나이치고 키라키쇼
2005 - 타카마치 나노하스이세이세키2007 - 후루데 리카
2006 - 스이세이세키2007 - 카츠라 히나기쿠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메랄드)
2008 - 히이라기 카가미2009 - 스이세이세키2010 - 샤나
파일:스이세이세키.jpg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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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애니메이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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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애니메이션
로젠 메이든 제 3돌
이름스이세이세키(翠星石)
독일어 이름Jade Stern
인공 정령스이드림(Sui Dream)[1]
이미지 컬러초록색
계약자사쿠라다 준[2]
성우쿠와타니 나츠코(일본)
미즈키 나나(드라마 CD)
우정신(한국)
리베카 포스타트(북미)
브리트니 칼보우스키(북미 2대성우)
이미지 송녹색 손가락(みどりのゆび)[3]

로젠 메이든등장인물.

1 소개

수백년 전 '로젠'이라는 천재 인형사가 만들어 낸 환상의 인형 로젠 메이든 시리즈 중 하나. 제작 순번이 세번째라 제 3돌(Doll)이며, 제 4돌 소우세이세키와는 쌍둥이 자매 사이이다.

높은 눈매에 오른쪽 적색/왼쪽 녹색인 오드아이[4], 땅까지 닿는 다갈색의 긴 머리칼[5]을 가졌으며, 하얀 헤드드레스, 풍성한 녹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2 능력

무기는 물을 뿌리면 나무가 급성장해 자라나는 「정원사의 조리개( = 물뿌리개)」로, 절대로 주전자가 아니다. 거대한 덩굴줄기를 자라나게 하여 공격하거나 조리개로 직접 타격을 가할 수 있다. 그 밖에 조리개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로 안개를 만들어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스이세이세키 능력 중 단연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찾기 어렵다는 사람의 '꿈'의 입구를 손쉽게 찾는 것으로, 그 곳으로 들어가서 사람의 마음의 나무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스이세이세키 & 소우세이세키 쌍둥이 자매가 공동으로 가진 고유의 능력이기도 하다.

스이세이세키가 자신의 조리개로 누군가의 마음의 나무에 물을 주면, 나무가 성장하면서 나무의 주인의 마음도 어느 정도 같이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반면에 조리개의 물로 지나치게 과도한 영양을 주어 나무의 뿌리를 썩히고 그 사람의 마음의 성장을 막아 기억에 동여매는 것 또한 가능하다.
요컨대, 이롭게 쓰이면 좋은 능력이지만 악용되면 무지 위험한 능력이라는 것.

하지만 스이세이세키 자신의 능력만으로 나무를 완전히 성장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또한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완전히' 뒤바꾸는 것은 동생 소우세이세키의 「정원사의 가위」가 함께 사용되어야만 가능하며, 소우세이세키 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즉, 쌍둥이가 각각 따로 능력을 사용할 때는 나무에 절반씩만 영향을 줄 뿐 사실상 불완전하다. 이것이 바로 꿈의 정원사 자매, 쌍둥이 돌(Doll)의 대칭되는 의미.

이 불완전한 능력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스이세이세키가 사쿠라다 준의 마음의 나무에 물을 주었지만,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가지를 치지 못해 완전하게 성장시킬 수는 없었다. 하지만 스이세이세키가 물을 줄 때 준은 잠시나마 따스한 느낌이 들었으며, 그녀의 이 행동은 이후 준이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데 영향을 끼친 듯하다.

로젠메이든 신연재판에 의하면 스이세이세키 & 소우세이세키 쌍둥이 자매의 로자 미스티카는 본래 하나였던 것이 둘로 나누어진 쌍둥이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이세이세키가 소우세이세키에게 로자 미스티카를 주었을 때, 소우세이세키가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다.

단 한 명만이 될 수 있는 완벽한 소녀 앨리스를 목표로 만들어진 로젠 메이든에 왜 혼자서는 불완전한 쌍둥이가 있는 건지 납득이 가는 전개. 이 점은 다른 자매들도 알지 못했던 듯하다. 앞서 서술했듯이 이 자매가 각각 혼자서는 완전한 힘을 내지 못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 대신 이 둘이 제대로 힘을 합쳐 능력을 발휘하면 실로 어마어마해진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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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코믹스

유이비시 카츠하라는 할아버지가 스이세이세키와 소우세이세키의 태엽을 감아주지만 스이세이세키는 계약하지 않고 소우세이세키에게 새로운 마스터를 찾자고 부탁하나 소우세이세키는 거절하고 지금의 마스터를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스이세이세키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때문에 스이세이세키는 신쿠에게 찾아와서 도움을 요정하였으며, 사쿠라다 준의 집에서 신쿠와 히나이치고와 함께 지내게 되고, 스이긴토와 소우세이세키가 신쿠 일행을 해치려 하자 준과 신쿠를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서 계약한다.

이후 스이긴토의 꾐에 빠진 소우세이세키와 1:1 대결을 하려하나 소우세이세키가 싸움을 포기하고 로자 미스티카를 스이세이세키에게 주려하나 스이세이세키는 받는 것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스이긴토가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가로챈다.

키라키쇼가 잠에서 깨어났다는 것을 알게되고, 키라키쇼가 마스터인 준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준을 지키려 하지만, 키라키쇼의 n필드에서 나타난 소우세이세키의 환상에 빠진 채로 움직임을 봉인당한다. 봉인당한채로 코믹스판은 종료.

3.2 애니판

2005년 애니메이션 1기 부터 등장하며, 신쿠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오는 것은 코믹스와 설정이 같다.

애니판에서는 시바사키 모토하루라는 사람만 바뀌었을뿐이지 계약하지 않는 스이세이세키나 소우세이세키가 스이세이세키와 이별을 선택하는 것 까지 상황이 코믹스와 같다. 또한 준의 집에서 지내는 것까지 코믹스와 설정이 같다.

이후 시계집 할아버지의 꿈 속에 들어가서 할아버지가 얽메이고 있던 아들 '카즈키'의 영혼을 계속 잠들어 있던 할아버지의 아내의 꿈 속에서 찾아내고, 사쿠라다 준이 카즈키의 마음을 돌려 할머니가 깨어나면서 시계집에서 사건이 해결된다. 그러나 할머니가 깨어나기 전에 소우세이세키가 인공 정령 렌피카를 스이긴토에게 강탈당하고 스이긴토가 그 힘을 이용해 신쿠와 스이세이세키를 해치려하나 사쿠라다 준이 그 힘을 방어해낸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방어할 수 없는 노릇이고, 준이 고통스러워 하자 스이세이세키는 스이 드림을 스이긴토에게 넘겨주게 된다.

그리고 준의 꿈 속에서 스이긴토가 방심한 틈을 타 스이 드림을 돌려 받고 히나이치고, 소우세이세키와 함께 시간을 벌려 하나 계약자가 없는 상태였기에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고 로젠 메이든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진 스이긴토에게 3:1로도 관광을 당한다(...) 결국 준의 힘으로 스이긴토가 소멸하는 것으로 1기가 마무리 된다.

2기에서는 바라스이쇼에 대적하기 위해 사쿠라다 준과 계약을 한다. 중반부에 소우세이세키가 스이긴토에게 리타이어 당하자 정식으로 엘리스 게임에 참여할 뜻을 보이고 카나리아, 신쿠, 사쿠라다 준과 장미정원에 가서 최종 결전을 벌이나 바라스이쇼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만다. 바라스이쇼가 소멸하자, 그제서야 나타난 로젠에 의해 부활한다.

3.3 신연재

'감지 않은 세계'에서는 후반부에 등장. 분해되어 '감지 않은 세계'에 보내진 소우세이세키의 몸을 지키기 위해 '감지 않은 세계'로 합류하여 키라키쇼를 공격하려는 스이긴토신쿠를 저지한다.

'감지 않은 세계'의 이 신쿠와 계약하려하나 키라키쇼가 방해하자 차라리 자신의 반지에 계약하라는 말과 함께 키라키쇼, 신쿠, 스이긴토와 마스터 쟁탈전(...)을 벌인다. 결국엔 준이 스이세이세키의 반지에 키스를 하게 되었지만, 사실 그 반지는 스이세이세키의 것이 아닌 소우세이세키의 것이였다. 덕분에 소우세이세키의 몸을 빌려 현계하고 있던 키라키쇼가 소우세이세키의 몸에서 튕겨져 나가게 되고, 소우세이세키의 계약에 반응한 스이긴토 안의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돌려줄 것을 부탁하지만 당연히 스이긴토는 거부. 어쩔 수 없이 스이세이세키는 자신의 로자 미스티카를 소우세이세키에게 주고 자신은 잠들게 된다.

'감지 않은 세계'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스이긴토가 소우세이세키와 계약을 해서 다시 깨어나게 되고, 준의 소원대로 무대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소우세이세키와 자신의 힘을 쓴다. 그러나 뒤늦게 계약을 알게 된 스이세이세키는 다시 소우세이세키와 헤어지게 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었으나, 히나이치고의 로자 미스티카가 신쿠의 진짜 몸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스이긴토는 앨리스 게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로자 미스티카를 돌려받지 않고 떠남에 따라 소우세이세키와 헤어지지 않게 되었다.

이후 '감은 세계'로 돌아와 평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키라키쇼가 마스터인 사쿠라다 준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쿠, 소우세이세키와 마스터를 지키기로 결의를 다진다. 그러나 준이 학교에서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나 병원은 이미 키라키쇼의 세계로 변해 있었고 이것이 키라키쇼의 짓이였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다른 인형들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인형들을 앞으로 보내고 홀로 키라키쇼에 의해 탄생한 토리우미가 만든 메이든 쌍둥이 자매를 상대하여 싸움에서 승리하지만 거의 모든 힘을 소진하는 바람에 태엽의 힘이 다 되어 카나리아처럼 잠이 들게 된다. 그녀가 잠이 든 집이 나중에 붕괴가 되는데 자신이 쓰러트린 쌍둥이 자매 중 마듈렌이 스이세이세키를 자신의 자매로 오인해서 스이세이세키를 데리고 수리를 받으러 토리우미 카이토에게 찾아가게 된다. 이후 토리우미는 마듈렌에게 부품이 되어라라는 대사를 한 것으로 보아서 마듈렌의 파츠를 섞어서 스이세이세키를 새롭게 만드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녀는 최후의 결전에서 토리우미 카이토의 조종을 받으며 쥰 일행과 싸우게 되는데, 사실 스이세이세키는 의식도 없이 강제로 몸을 조종당하고 있는 좀비 같은 상태였다. 게다가 수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힘까지 탈탈 털어내는 상태여서 그녀 자신에게도 매우 위험했다고 한다. 이런 상태서도 스이긴토와 신쿠를 몰아붙여 애먹게 했으나 키라키쇼와 융합한 메구의 붕괴와 함께 모든 것을 해결하러 돌아온 쥰에 의해서 사태가 해결되었고, 마지막에 엘리스가 된 신쿠의 희생으로 신쿠를 제외한 모든 로젠메이든이 되살아나며 그녀도 되살아나게 된다. 이후 신쿠를 되살리기 위해서 세계를 돌아다닐 구상을 한 준의 여행에 다른 로젠메이든들과 같이 동행하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4 성격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려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는 이미 친한 사람이나 벽 뒤에 숨어서 얼굴만 빼꼼 내민다. 즉, 이 문서 제일 위에 있는 원작 버전 일러에서처럼, 첫인상만큼은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섬세하며 여성스러운 캐릭터...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런 첫 인상과는 달리 속은 제법 시꺼먼데다 지독한 독설가이며, 성격도 의외로 거만하고 얄미운 행동을 자주 한다. 특히 히나이치고를 상대로 대단히 유치한장난을 쳐서 울린 다음 다른 사람들이 볼 땐 "뭐가요~~?"하고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는게 주특기. 그런데 그 장난이라는 게 동생인 히나이치고하고 같은 수준이다.

꿈의 문을 열기 위해 준을 기절시킬 때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가까이 와주세요... 꼬맹이 인간."이라고 꼬셔서는 피아노 줄로 넘어뜨려서 기절시키는 등 위험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 아무리 상황이 급했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 이러면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태울 확률이 높다.

또한 인간들을 대단히 싫어하기에 항상 "인간, 인간."이라고 얕잡아보는 태도[6]로 부른다. 특히 사쿠라다 준은 (아직 중학생이다보니) 키가 작아서 만만하게 보였는지, 꼬맹이 인간[7]이라고 부르며 신쿠와 자신보다 서열 아래로 취급한다. 분충 참피

준의 누나 사쿠라다 노리 역시 평소 덤벙대는 행동들 때문에 스이세이세키에게는 '생각없이 헤실헤실 웃기나 하는 멍청한 인간'으로 낙인찍혀 있다. 하지만 코믹스 3권에서 집을 잔뜩 어질러 놓은 일동에게 노리가 "이 녀석들~~!"하고 화를 낸 후에는 "녀석이 진정한 두목 원숭이예요……."라며 식은 땀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라면 역시 트로이멘트에서 보여준 라간지 뺨치게 간지나는 썩소. 한때 인터넷 짤방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쓰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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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ㄷㄷ
"오호호호호. 찾았다, 에요."/"오~~호호호호호! 거기 있었군요~?"[8]

그리고 히나이치고가 자신들의 물뿌리개와 가위에 낙서를 했다면서 따져대지만 남의 것을 훔쳐먹는 버릇을 못버린 결과라는게 드러났다. 그 순간 소우세이세키는 "너 왜 그랬어…."(한국 번역. 일본판에서는 "할 수 없네….")라며 진심으로 한심해하는(...) 자업자득. 그러고도 질리지 않아서 다시 스틸을 시전했지만 역으로 낚이기도. 그러자 준의 고기를 마구 집어먹고서는 "이걸로 쌤쌤이에요~." 레알 참피

또한 카나리아가 쳐들어온답시고 초인종을 계속 울려대자 대문 앞에 물을 한 동이 쏟아붓고서는 "질리지도 않고 울려대더니 꼴 좋네요. 아~ 속 시원하다."라며 진심으로 유쾌해한다. 하지만 정작 카나리아는 멀쩡하고 노리에게 고백하러 온 야마모토가 물을 뒤집어썼다는 것이 포인트. 짓밞힌 사나이의 순정

물론 이러한 모습들은 어디까지나 장난을 좋아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순진한 그녀의 천성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대체로 약을 올리며 장난치는 것은 히나이치고와 준이라는 두 명의 인물에게 한정되어 있는데, 후에 서술되겠지만 준에게는 사실상 거의 빠져 있는 상태로 매우 좋아하고 있고, 히나이치고도 미워서 괴롭히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애를 괴롭힌다' 식에 가까운 지라서 히나이치고와 만나기 힘들어지자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본성은 매우 다정한 편이라서 소우세이세키가 없는 동안에도 그녀가 싫어했던 전 마스터인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화해를 하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스이세이세키의 성격은 "순수함"에 가장 가까운 편인데. 작품이 전개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동생인 소우세이세키와 언젠가는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을 알고 있기에 소우세이세키와 준네들과 같이 지내는 평화로운 일상이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불안한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웃고 평소대로 히나이치고와 준에게 장난을 치며 어떻게든 일상을 유지하려 하는데 이러한 모습은 덧없고 일시적인 평화지만 그런 평화라도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하는 그녀의 소망이라는 것을 신쿠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

또한 스이세이세키는 준이 언젠가 히키코모리 짓을 그만두고 세상 밖으로 나갈 것을 직감하고 있지만 그런데도 준이 집에서 자신과 함께 있어주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스이세이세키는 인형이니까". "아이들은 성장하면 인형놀이를 그만 두고 문 밖으로 뛰쳐나가버리지요" 스이세이세키도 자신도 그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자신은 인형이기에 사람들처럼 성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준과 소우세이세키와 같이 행복한 일상을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게 된다.

이러한 스이세이세키의 생각들은 그녀가 다소 어린 아이 같지만 그녀가 그만큼 본성은 순수하고 자신의 주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인형과 아이들이 언젠가 헤어진다는 사실[9]에 대한 반응은 그녀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이 주제에 대해선 작품 내에서 인물의 입을 통해서 제시된 것은 신쿠와 스이세이세키뿐이다.
신쿠는 스이세이세키처럼 인형들이 언젠가 아이들에게 잊혀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만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여기고 감지 않은 세계의 준에게 말한 것처럼 사람과 자신이 함께 한 시간만은 "변치 않은 진실"이라는 말처럼 다소 어른스럽게 넘기고 있는 편이다.
반면 스이세이세키는 그것 자체를 막을 수도 없고 슬퍼해서도 안 된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는 하나 마음만은 외롭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작별 자체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인형이라는 존재가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주어서 사랑을 주는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한없이 사랑을 주고 받고 싶어하는 그녀의 성격은 인형에 가장 걸맞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신쿠는 그런 그녀를 보고 "상냥하지만 곤란한 아이". "아마 자매들 중에서도 가장 인형에 가까운 모습을 지녔을 지도"라는 평가를 내린다. [10]

거기다가 애가 또 알고보니 츤데레여서(…) 준이 신쿠와 더 친하게 지내는 듯한 모습에 질투하기도 하고, 퉁해서 새침하게 토라지기도 하고, 준이 멋진 말을 하면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말끝마다 '꼬맹이 인간 꼬맹이 인간' 거리지만 은근히 준을 신경쓰며 직접 요리를 해주려고도 하는 등 망하지만 츤데레 속성을 굉장히 강하게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다. 소녀만화를 보더니 학교 = 로맨틱한 장소란 오해를 해서 준과의 로맨스까지 꿈꾸며 학교로 데려다달라고 졸라 단 둘이 있는 것까지 성공하지만 물론 그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작품에서는 준과 신쿠의 신뢰 관계가 비중이 제일 크기에 이게 전개 상 가장 두드러지게 나오긴 하지만 연애적인 의미에서 준에게 가장 가까이 접촉한 것은 스이세이세키라고 해도 될 것이다.

신쿠가 쿨데레 + 츤데레, 스이긴토얀데레 + 츤데레라면 스이세이세키는 순수 100% 오리지널 츤데레라 할 수 있다(…).

정리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여리고 착함 → 사실은 하라구로(?) → 알고보니 츤데레...로, 겉을 열어보니 속이 있고 그 속을 열어보니 또 속이 있는(…) 상당히 특이한 캐릭터. 어쩌면 이게 바로 그녀의 인기 비결인지도 모른다. 소우세이세키가 외강내유에 가깝다면 스이세이세키는 여린 모습과는 달리 언니는 언니인지라 신념도 확고하고 심지가 굳은 외유내강 타입이다. 빨간 캐릭터랑 같이 다닌다는 것도 그렇고 어쩐지 형의 그늘에 가려진 어떤 초록색 캐릭터를 떠올린다. 마침 성격이나 이미지 컬러도 똑같으니

자매들 중에서도 유독 낯을 가리고 겁이 많은 것 역시 사실이어서, 옛날부터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는 언제나 소우세이세키 뒤로 쏙 숨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코믹스판 4권 중 소우세이세키의 말을 따르면, "그럼에도 둘이 걸어갈 때 주저없이 내 손을 끌고 앞서나가는 건 언제나 너였다."라고.

스이세이세키는 싸움을 싫어하고 전투력도 약한 탓에 다른 자매들에게는 소우세이세키의 '덤' 취급을 받았지만, 정작 소우세이세키는 신념도 확고하고 자신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언니 스이세이세키가 내심 부러웠던 모양이다.

물론 스이세이세키 쪽은 그러한 열등감 따위는 눈꼽만큼도 없이 진심으로 소우세이세키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있어서, 츤데레임에도 소우세이세키 앞에서는 무척 솔직해지고 어리광도 심하게 부리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신쿠가 "누가 동생이고 누가 언니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돌들 중에서는 유난히도 "왜 자매들끼리 싸워야 하느냐."며 앨리스게임에 부정적이었다. 원래 타고난 성품부터가 싸움을 싫어하기도 했지만, 여기엔 여동생을 깊이 사랑하여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반영되어 있었다. 중증 시스콘

작품 내에서 이렇다!라고 뚜렷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로젠에 대한 애정으로 반쯤 미쳐버린(...) 다른 돌들과는 달리 로젠에게 애정을 갈망하는 모습은 상당히 적고 소우세이세키나 준에 대한 애정이 작품 내내에서 나오기 때문에 로젠보다 소우세이세키나 준을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5 다른 인형들과의 관계

스이세이세키 하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소우세이세키와는 둘이서 하나인 쌍둥이사이. 현대에 와서 미디엄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라지기 전까진 항상 함께였고 미디엄은 동일한 사람이거나 가까운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어서 늘 함께 깨어있곤 했다.[11] 앨리스 게임보다는 여동생을 더 깊이 생각하는 스이세이세키의 마음은 작품 내내 드러나는데,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키라키쇼에게 해방되기 위해 필요한 로자 미스티카를 스이긴토가 돌려주지 않자 주저없이 자신의 로자 미스티카를 소우세이세키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잠들어버린 것. 로젠 메이든에게 있어 로자 미스티카가 생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 무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앨리스 게임의 결과를 주저하는 마음 때문에 코믹스판애니판에서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12] 이 때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까지 스이세이세키가 가졌더라면, 소우세이세키의 고유의 능력까지 흡수해 그야말로 완벽한 꿈의 정원사가 탄생했을지도.

스이세이세키는 항상 소우세이세키에게 지켜주겠다는 말을 했지만 코믹스에서도 애니에서도 스이긴토에게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가 빼앗기는 장면을 지켜봐야했고, 스이세이세키가 앨리스 게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되찾으려는 결심이 굳었기 때문이다. 동생의 리타이어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

소우세이세키의 경우 마찬가지로 그녀를 각별히 생각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스이세이세키부터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일단 로젠 메이든인만큼 아버지를 보기 위해서라면 싸움도 불사하겠다 할 정도로 스이세이세키보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스이세이세키 만큼은 해치고 싶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자매간 성격은 어째 언니와 동생이 뒤바뀐 듯 하여 언니인 스이세이세키가 오히려 투정을 부리고 동생이 어른스럽게 받아주는 역할. 스이세이세키가 히나이치고나 쥰을 상대로 온갓 철없는 짓(...)을 저지르면 소우세이세키가 타이르는 장면도 많이 보인다. 그래도 언니는 언니라고, 소우세이세키는 자기가 지켜주겠다고 하거나 그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 의무가 있다며 구하러 가는등 언니다운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소우세이세키 자신이 인정했듯 자신의 신념이나 생각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고수하는등 멘탈 면에선 소우세이세키보다 강인한 편.

제 5돌이자 또다른 자매인 신쿠와도 사이가 좋다. 신쿠에 대해선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는듯 보이며 히나이치고에게는 몹시 갈구던 스이세이세키지만 신쿠만큼은 자신과 동등한 입장에 놓고 행동할 정도. 애니판에선 재회하자마자 울먹이며 달려가서 안기거나 히나이치고의 딸기 찹쌀떡에 관해 공갈칠때 신쿠에게 울면서 거짓 고자질을 하는등(...) 신쿠에게 매우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신쿠 역시 이 애는 자매들중 유달리 낯을 가린다고 얘기하며 안기는 스이세이세키를 말리지 않거나 하는등 좋게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준과 엮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준과 신쿠의 특별한 연계에 스이세이세키가 질투심을 품고 있기 때문. 물론 이 캐릭터 성격상 그냥 유치하게 츤츤거리는 정도이고 심각해지는 일은 없다, 준을 더 심하게 갈구거나 골치아프게 만들긴 하지만(...)

히나이치고와의 관계는 그야말로 주된 갈굼의 대상. 틈만 나면 꼬맹꼬맹이라고 부르고 틈만나면 시비걸고 다툰다(...). 문제는 서로 다투는 것이 거의 동레벨 급으로 유치한 지라서 작품 내에서 웃음을 가져오는 요소이기도 하고 정작 평소에는 괴롭히다가 히나이치고를 만날 수 없게 되자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여러 작품서 나온 흔한 전개인 주인공과 친구의 '지긋지긋한 악연' 포지션이나 선배가 새로 온 신입을 보고 "마음에 드는 애니까 괴롭힌다" 포지션에 가깝다.

스이긴토와는 위와 서술한 인형들과 다르게 그야말로 '악연'.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소우세이세키의 로자미스티카를 부당한 방법으로 탈취하려 했고 그녀의 로자미스티카를 노리기 때문에 싫어하는 듯 하다. 엘리스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모형 정원에서 지낼 때. 스이긴토는 아버님이 와주지 않는 데다가 너무 긴 시간의 지루함으로 마구 히스테리를 부리면서 난폭한 말을 했는데 이런 스이긴토를 보고 스이세이세키는 두려워하며 귀를 막고 그런 소리를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6 특징

1인칭은 '스이세이세키'. 가끔 나(私)라고 지칭하기는 하지만 아주 드물고 2인칭으로도 너(お前)를 쓰는 다소 무례한 말투. 하지만 보통은 이름으로 지칭하며 가끔 너(あなた)를 쓰기도 한다.

말끝마다 "~~예요!"를 붙이는 이상한 말투을 사용한다.[13] 일본어 발음으로는 "~데스!"(~です!).
일단 존댓말은 존댓말인데 입이 제법 험한데다 저리 붙이니 미묘한 효과가 나온다. 예를 들어 3권중의 대사에서 발췌하자면 - わかったらとっととついてきやがれですぅー(역:알았으면 빨랑 따라오기나 해라예요-) 이런 식.(…)

사실 뒤에 붙는 '예요(데스)'는 거의 어미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그녀가 쓰는 거의 모든 문장들은 '예요(데스)'를 빼도 대부분 완벽한 독설 문장이 된다. 즉 평어에다 끝에 '예요(데스)'만 갖다 붙인 문장. 말하는 간간이 보통 존댓말도 섞어서 하긴 한다.
이 특이한 어투 때문에 니코니코동화 등지에서는 DEATH(…)라는 별명과 더불어 기타 관련 매드무비의 네타가 되기도 한다.
이런거[14]정신이 혼미해진다

퀴니 방영 당시에는 "~~예요!"가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존댓말을 사용해서 덕후들이 퀴니 홈페이지에서 울고불고 난리쳤었다. 한편 영어판에서는 언어 차이로 인하여 존댓말 구분도 없어졌다.(...)[15]

로젠 메이든 시리즈답게(…) 단 것이나 과자는 전반적으로 다 좋아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빼빼로를 좋아하는 듯.

요리를 하면 지옥이 탄생하지만(…) 예외로 스콘은 잘 만드는 듯하다. 노리를 도와주며 요리법을 배운 듯. 방에 틀어박힌 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스콘을 문틈 사이로 손만 내밀어 전해주기도[16].

등장할 땐 가방을 타고 창문을 깨먹으며 들어오지 않으면 성이 안 차는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동생과 쌍으로 준의 창을 매번 부수며 등장. 준이 창 밖으로 날아오는 가방을 보고 창문을 한 쪽으로 열어뒀더니 반대쪽 창문을 깨고 들어온 적도 있다.

신연재 엔딩 기준으로 계약자는 사쿠라다 준으로, 제 5돌 신쿠와 마스터를 공유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신쿠와는 간혹 서로의 꿈이 연결되는 경우도 생긴다.

7 기타

신연재 이후 연재된 프리퀄 로젠 메이든 제로에서는 제일 먼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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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닌 짤방으로 이런 게 있다.(…) 원래 대사는 "인간 따위, 정말 싫어에요!" (人間なんで、大嫌いです!!) 이다.움짤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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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던져서 군함을 격침하는 위엄 영국에서 만든 빵이라 카더라 오오 전함을 한큐에 접어버리는 영국 요리의 위엄 오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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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드러나는 비웃음

파생된 캐릭터로 실장석(짓소우세키, 참피)이 있다. 사실상 괴롭히기 위해서 만든 캐릭터. 물론 실장석이 스이세이세키에서 어느정도 외형을 따온 캐릭터긴 하지만, 스이세이세키를 공격하기 위해 이용되진 않는다. 실제로 실장석 컨텐츠 이용자들은 스이세이세키를 원시 참피(...) 라 부르며 신성시(?)하는 경향이 있다.

HanIRC, MSN 등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랜덤여신IRC 봇 클라이언트인 인클봇은 "한국어"와 더불어 "스이세이세키의 말투를 하는 스섹어"를 지원한다.[18] 빵글이레벨 권한이 있는 사람이면 /msg ^^ (#채널명) !언어 스섹어 라고 입력하면 언어 설정이 변경된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하면 그 채널에 입실하는 모든 인클봇의 말투는 "~~예요!"라고 한다. 여기서 다 랜덤여신이 덕후라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

참고로 최고모에토너먼트의 초대 우승자이며, 같은 해 열린 2006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도 역시 우승해 최초의 한/일 양대 모토 우승자가 되었다.[19]
  1. '시드림(see dream)'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불리는 것은 스이드림. 어원은 화장품 메이커 안나 수이의 향수 수이드림즈에서 왔다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2. 코믹스나 애니판이나 태엽을 감은 자와 계약하지 않았고, 그 대신 신쿠의 계약자인 준과 계약하게 된다.
  3. 녹색 손가락(green finger)은 영어권에서 식물을 잘 다루는 사람을 지칭 할 때 쓰인다.
  4. 쌍둥이 동생인 소우세이세키는 오른쪽이 녹색/왼쪽이 적색이다. 즉 소우세이세키와 눈색의 방향이 반대이다
  5. 초기에는 머리칼 끝부분이 여러 갈래로 웨이브져 있었지만, 4권 중반부터 두 갈래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애니에서는 처음부터 두 갈래로 등장.
  6. "으이그, 이 인간아!" 할때의 어감, 바로 그거다.
  7. 한국어 더빙 판에서는 애송이 꼬마 씨
  8. 일본어 녹음/한국어 녹음. 한국어 녹음에서는 오~↗호호호호↗~!".
  9. 본작에서도 예외가 존재하긴 한다(...)
  10. 이런 그녀의 성격이 스토리에 잘 반영되서 그녀의 이별 시나리오는 상당히 슬픈 편이다.
  11. 예외로 구 애니메이션에서는 스이세이세키의 미디엄은 사쿠라다 준, 소우세이세키의 미디엄은 시계집을 운영하던 할아버지 시바사키 모토하루였다. 준과 모토하루는 같은 동네여서 가까운 거리에 있긴 했지만, 가까운 관계는 커녕 아예 모르는 사이였다. 모종의 사건으로 모토하루의 아내가 깨어나고 나서는 두 노부부와 준이 서로 아는 사이가 되긴 했다.
  12. 코믹스건 애니판이건 소우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는 스이긴토가 뺏어간다.
  13. 신장판 번역에서는 뜬금없이 "~다요"가 되었다...
  14. 원판은 우사테위
  15. 영어에서는 존댓말과 반말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16. 스이세이세키 : "어제 구운 쿠키…예요~. 하나쯤은 쳐먹으세요~." ...얼굴이 빨개져있다. 이런 츤데레
  17. 영화 진주만의 일본군 어뢰의 뇌격 장면
  18. 대단한건 영어도 지원 안해주면서 저걸 해준다는거다(...)
  19. 이후 3년후인 2009년에 아이사카 타이가가 2번째이자 현재로서 마지막으로 한/일 양대 모토 우승자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