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키쇼

로젠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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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돌 제 2돌 제 3돌 제 4돌 제 5돌 제 6돌 제 7돌
스이긴토 카나리아 스이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 신쿠 히나이치고 키라키쇼
파일:키라키쇼.jpg
코믹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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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애니메이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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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애니메이션 설정화
로젠 메이든 제 7돌
이름키라키쇼(雪華綺晶)
독일어 이름 Schnee Kristall
인공 정령로자리(Rosary)[1]
이미지 컬러하얀색[2]
계약자오딜 포세(코믹스)[3]
사쿠라다 준(신연재)[4]
성우치바 치에미(일본)
카를리 모지어(북미)
이미지 송Eden[5]
…돈다. 돈다. 운명의 물레가 돈다….
나는 누구지…? 나는 어디로 돌아가야 되지…?

로젠 메이든등장인물.

1 소개

수백 년 전 '로젠'이라는 천재 인형사가 만들어 낸 환상의 인형 '로젠 메이든' 시리즈의 하나로, 제작 순번이 일곱 번째라 로젠메이든 제7돌(Doll)이다.

본래 구 애니 판에서는 모습만 잠깐 나오고 목소리조차 드러나지 않은 캐릭터였다.[6]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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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애니판

일단 포지션은 '스이긴토는 고사하고 바라스이쇼마저 능가하는 흑막 중에 흑막'인 듯 했는데…….

등장이 제일 늦은데다가 트로이멘트 마지막 화에서는 한 5초 나오고 끝, 라플라스의 악마와 같이 있었는데 히나이치고소우세이세키로자 미스티카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가능하게 했으나, 그대로 애니메이션이 끝나버렸다.

2.2 코믹스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등장이 제일 늦었다. 7권 끝에서는 실체가 없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히나이치고의 몸을 차지하고, 히나이치고의 계약자인 오딜 포세를 낚아 자신과 계약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카나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자매들을 모두 자신의 세계에 가두어 버리는 그야말로 최종보스 같은 연출을 보였지만 작품이 8권으로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 엔딩을 내버리는 바람에 대략 흐지부지해져 버렸다.

2.3 신연재

신연재에서는 최종보스 급의 활약을 선보인다.

이런저런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것 외에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다. 다만 스이긴토를 꼬드기며 자신의 로자 미스티카를 선뜻 주겠다고 하는걸 보면 딱히 로자 미스티카엔 관심이 없는 모양.

신 연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실체가 없이 사념으로만 존재하는 그녀는 로자 미스티카를 모으는 것이 아닌, '무기질'의 몸을 얻는 것으로 타 자매들의 특징을 전부 갖춘 수많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통해 지고의 소녀가 될 생각이라고 한다. 단, 키라키쇼의 성격이나 그 장면에서의 심리 상황 상 사실 그대로를 말한 것인지는 불명. 애초에 키라키쇼 본인은 다른 자매들처럼 로젠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그녀가 진심으로 앨리스에 도달하고 싶어 하는지도 불명이다.

이를 들은 스이긴토는 키라키쇼에 대해 '망가졌다'고 평한다. 여러 의미에서 하라구로.

신연재에서는 '감지 않은 세계'의 라플라스의 악마의 꼬임에 넘어가 분해된 소우세이세키의 몸을 재조립해 실체가 없는 그녀를 소우세이세키의 소체에 현계 시키고야 만다. 그 후로 '감지 않은 세계'에 모인 신쿠, 스이긴토, 스이세이세키를 상대로 깽판을 피우며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자신의 미디엄으로 삼기 위해 자매들과 겨루며 준과 함께 상당히 그렇고 그런 의미로 위험한 장면(...)도 몇 번 찍었다. 본격 키라키쇼의 키스 쟁탈전

결국 준이 스이세이세키의 계략으로 소우세이세키의 반지에 키스하여 그녀의 마스터가 되고, 그에 따라 소우세이세키의 소체를 쓰고 있던 그녀는 자동적으로 몸에서 튕겨나감과 동시에 소우세이세키가 부활하게 된다.

이후 엉망이 된 몸으로 그녀의 가짜 세계에서 끝까지 준에게 자신이 준의 세상을 바꿔줄수 있다며 준에게 집착하지만 준이 스스로 자신은 소우세이세키의 마스터이며 더 이상 그녀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자 충격을 받고는 마지막 발악과 함께 슬퍼하면서 소멸하고 만다. 그리고 준이 현실로 돌아왔을때 평범한 '소도구' 인형으로 몸만은 남아있게 된다. 이때 인형의 퀄리티는 굴욕급.[7]

하지만 소멸한 것 처럼 보였던 키라키쇼는 소멸하지 않고 단지 자신의 영역으로 후퇴한 것이었다. '감은 세계'에서 카키자키 메구를 조종하여[8] 학교에 등교한 사쿠라다 준을 의식불명에 빠지게 만들기도 하고, 토리우미 카이토에게 '주간 소녀를 만드는 법'을 보내고 토리우미가 만든 인형을 이용해 자신을 찾으려는 다른 로젠 메이든들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후로도 카키자키 메구와 연관되어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더니 신연재 59화 에서 메구의 몸을 얻게 되어 신쿠, 스이긴토와 앨리스 게임 최후의 대결에 임하게 된다.# 최후의 결전에서 마스터로 삼았던 메구가 스이긴토에게 모든 로자 미스티카를 넘겨주고 죽어버리고, 스이긴토가 신쿠를 앨리스로 인정하며 로자 미스티카를 넘기면서 결국 모든 힘을 잃어버린다. 이때 세계가 붕괴되면서 사실은 메구가 병실에서 일어난 시점, 토리우미 카이토가 준과 만난 시점쯤부터 지금까지의 사건이 모두 키라키쇼가 현실을 침식해 만든 환상이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또 다시 아무것도 없이 외톨이가 된 키라키쇼는 절망에 빠져 모든 것을 가진 신쿠를 원망한다.

그러나 신쿠는 자신이 가진 로자 미스티카 전부를 키라키쇼에게 넘기며 키라키쇼를 보듬어준다. 마침내 키라키쇼가 감화되려는듯한 순간 키라키쇼의 몸이 장미줄기로 휩싸이며 소멸의 위기에 처한다. 그동안 메구를 미디엄삼아 버텨왔었지만 메구가 죽으면서 과부하가 걸린것. 결국 신쿠가 주는 로자 미스티카도 받지 못한채, 자신의 로자 미스티카를 신쿠에게 준다. 그렇게 소멸되어가고 있던 찰나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이 이전에 키라키쇼에게 상처를 준 것이 맘에 걸렸는지 키라키쇼를 구하려고 했다. 결국 앨리스가 된 신쿠에 의해 모든 로젠 메이든이 부활하게 됨에 따라 키라키쇼도 부활하였다.

고마워요. 이 몸은 또 다른 . 당신이 쭉 지켜주고 있어서 나도 돌아올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키라키쇼는 스스로 로젠이 된 '감은 세계'의 준을 통해서 '감지 않은 세계'의 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이 보관 하고 있던 '소도구' 인형이 키라키쇼의 진짜 몸으로 변화되어 실체화가 되었다. 그 후 자신의 로자 미스티카를 돌려 받고, 새로운 마스터와 신쿠의 가방[9]을 가지게 되었다. 새 마스터는 '감지 않은 세계'의 준. '감지 않은 세계'에서부터 줄곧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마스터로 삼으려 했으니 어떻게 보면 원하는 바는 얻은 셈.

이후 '감지 않은 세계'의 준과 함께 '감지 않은 세계'에 존재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살아 움직이지는 않고 계속 잠든 상태.[10] 그러던 어느날 '감은 세계'의 준이 지각할 까봐 지름길로 N의 필드를 이용하려다 실수로 방문했을때, '감은 세계'의 준에 의해 다시 일어나 움직인다. '감은 세계'의 준은 키라키쇼 역시 신쿠를 되살리기 위한 여정에 합류시키고, 키라키쇼는 마스터인 '감지 않은 세계'의 준에게 잠깐의 이별을 고하고 중학생 준을 따라 나서며 이야기는 끝.

로젠 메이든 시리즈의 메인 악역이라고 할 수 있으나 막내로 태어나 다른 자매들과 달리 잠시나마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도 못했고, 몸도 없어서 오랜 기간을 외로이 지내며 극심한 애정결핍에 의해 비뚤어진 나름 안타까운 불쌍한 인형.

여담이지만 '감지 않은 세계'에 있었던 '소도구' 인형과 연관되는 것이 많다.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이 사건 직후 '감지 않은 세계'로 돌아왔을 때, 신쿠였던 앤티크 돌이 이 '소도구'인형이 되었고, 퀄리티는 좋지 않지만 키라키쇼와 비슷한 디자인에, '감은 세계'에서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 때, 그 '소도구' 인형이 키라키쇼에 의해 키라키쇼의 가짜 세계에 들어와서는 키라키쇼의 사자가 되어 움직이기도 하며, 쿠사부에 미츠나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결국에는 이 '소도구' 인형이 스스로 로젠이 된 '감은 세계'의 준에 의해 키라키쇼의 진짜 몸이 된다.

3 특징

길고 곱슬 거리는 백발 머리칼에 하얀색과 엷은 분홍색을 기조로 한 의상, 노란 눈 그리고 오른 눈자리에 안구 대신 자라는 백장미가 특징. 의상을 제외한 대략적인 생김새는 바라스이쇼와 꼭 닮았다.[11]

시리즈를 6번째까지 만들어도 앨리스가 탄생하지 않자, 육체를 가진 인형의 불완전성에 실망한 로젠이 마지막으로 만들어낸 '실체가 없는' 7번째 인형으로, 그릇(몸)이 없기에 n필드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12] 환각을 보이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다른 자매들을 부를 때는 이름만 부르지 않고 '-- 언니'라고 부르고, 상당히 정중한 말투를 쓴다. 사방이 온통 수정 결정으로 이루어진 성의 모습을 한 n필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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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판과 신 애니판, 원작에서의 머리색&옷 색이 전부 다르다. 원작에선 연분홍색 머리에 흰색 옷, 신 애니,신연재 에선 레몬계열 머리에 연한 노란색 계열의 옷. 구 애니 에선 백발에 연분홍색 옷. 때문에 2차 창작의 키라키쇼도 전자와 후자를 분명히 구분 짓지 않고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13] 굳이 따지자면 애니 판에서는 가짜가 존재했기에 가짜가 진짜를 본 따서 지었다는 것에 감안, 전체적인 디자인이 가짜쪽과 비슷한 편이다. 특히 이 차이점이 가장 드러나는 점은 머리칼인데, 애니 판은 가짜인 바라스이쇼와 비슷하게 위쪽은 생머리에 밑에 가서 곱슬 이지만, 원작에서는 자매들 중에서도 없는 완벽한 풍성한 웨이브. 또한 눈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치켜 올라간 눈으로 표현되었다.

다른 자매들과는 좀 차별화되는 점이 많은 돌이다. 일단 외양부터가 다른 인형들과는 좀 많이 다르다. 유일한 애꾸눈에다가 고양이눈이다. 의상에 있어서, 로젠메이든 시리즈 중 유일하게 기장이 짧은 옷을 입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 거기에 절대영역! 나름 미니스커트, 얘네가 만들어진 당시 시대상의 기준으로는 쇼킹하게 짧은 게 맞다. 아니 어쩌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자들 옷이 점점 짧아지는데 키라키쇼를 만들 때는 이미 상당히 여자들 옷이 짧아져 있었던 시대였을지도 또한 일곱 자매 중 유일하게 목에 리본타이를 걸지 않은 돌이기도 하다.

일곱 자매 중 거의 유일하다시피 요염함으로 무장하였다. 의상부터가 몸에 딱 붙는 상의와 미니스커트에 오버니부츠로, 과연 배덕 적으로 요염한 분위기를 풍긴다. 나긋나긋하면서도 살살 녹는 것 같은 성우의 연기는 덤! 자신의 몸을 완성해 준 준의 손가락을 핥거나, 계약의 반지를 혓바닥에 올려놓고 계약을 강요하는 등 색기 넘치는 언행을 자주 보인다. #
  1. 정발명으론 Rozario. 위키피디아에 등록되어있다. 다만, 키라키쇼가 인공 정령을 다루는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아서 루머라고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2. 이 때문에 코믹스에서 상징색이 검은색인 스이긴토와 대조되는 포지션에 있다. 또한 설정에 의해서 연분홍색과 노란색도 있다.
  3. 오딜 본인은 히나이치고와 계약하려 했으나, 키라키쇼에게 속아 키라키쇼와 계약해버린다.
  4. 실체가 없는 인형이기에 마스터가 의미 없었지만, 키라키쇼는 굳이 계약을 하지 않아도 인간의 힘을 끌어다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신연재 초반 소우세이세키의 몸을 빌려 실체화 되었을 땐, 굳이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마스터로 삼으려 했었다. 결국 엔딩에서 신쿠에 의해 실체화가 되었고,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이 키라키쇼의 계약자가 되었다.
  5. 인터넷상에서는 죽은 그 남자의 종(死んだその男の鐘)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6. 이때는 이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바라스이쇼가 등장하였기에 그쪽 애니만 접한 사람은 바라스이쇼를 더 잘 알기도 한다.
  7. 그러나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은 연극이 끝나서도 그 인형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으며, 엔딩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8. 이 때 메구의 등에 인형을 움직이는 실이 보였다.
  9. 엔딩에서 각 마스터들이 잠든 인형들을 가방안에 넣었는데 키라키쇼의 마스터가 된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이 잠든 키라키쇼를 신쿠의 가방에 넣었다.
  10. 감지 않은 세계에 로젠 메이든이 있는 것 자체가 설정오류이니, 움직이지 않고 잠들어 있는 것으로 설정을 잡은 듯 하다.
  11. 사실 바라스이쇼가 그녀를 토대로 만든 가짜. 성격도 완전히 다르다.
  12. 단행본 7권 참조.
  13. 참고로 신쿠는 키라키쇼의 외관을 떠올릴 때 "새하얀 머리카락에 새하얀 드레스"라 묘사했다. 연분홍색은 제 2의 색이며 주된 색이 흰색인 것은 확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