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에 등장한 기체.
기종 : 실험기(오비탈 프레임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음)
전고 : 20.1m
무장 : 대거, 스프레드 레이저, 팬텀 볼, 디코이, 플로팅 마인
기타 : 젤 형태의 충격흡수 장갑 외부 장착
바흐람 군의 시스템 엔지니어이자 딩고 이그리트의 은사인 로이드의 탑승기.로이드 자신이 직접 탑승하고 있다.
메타트론에 의존하지 않고 오비탈 프레임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시작기로 실제로 웬만한 오비탈 프레임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발휘했으며 본기에 사용된 기술은 이후의 병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장갑재는 일종의 젤리 형태로 에너지 병기에 높은 방어력을 발휘한다.
보스로 등장하며 제프티와 딩고를 암흑 속에 가두고 디코이를 활용한 순간이동 비스무레한 페인트와 플로팅 마인으로 공격해온다. 에이다의 지시에 따라 재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손도 못쓰고 당하게 되기에 순발력이 필요하다. 덧붙여서 인헤르트 전은 전체적으로 아누비스를 대비한 전초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피 -> 어택을 강조한 보스전.
디자이너는 '악마화가'로 유명한 카네코 카즈마인데 디자인시의 의뢰는 오비탈 프레임과의 공통점으로 '발은 뾰족하게, 콕핏은 다리 가랑이 사이에'였지만 그는 이 두 가지를 훌륭하게 무시했고 그 결과로 지금의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인헤르트의 콕핏은 머리 부분에 있다. 장갑제덕에 시커먼 코트를 입은것과 같은 외관과 식칼이라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대거 등, 생긴것만 봐서는 데빌서머너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중 하나라 해도 납득이 가게 생겨서 '역시나' 카네코 카즈마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픽 팀이 가장 만들기 어려웠던 기체로 꼽는 물건.
디자인 초안을 처음 봤을 때 '머리의 여신상을 어떻게 만들지...'라며 아연해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