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디어믹스에서 등장하는 (일부)악당들의 목적. 말 그대로 일본의 멸망. 대부분은 일본 내지 세계정복을 꿈꾸지만 특이한 경우로 일본이나 세계멸망을 기도하는 작자들도 있다.
일단 유명한 것(?)으로는 전 일본인 말살을 노리는 '죽어죽어단(死ね死ね団)'이 등장하는 "레인보우맨"이나 일본정부 말살을 노리는 '시라누이 일족'[1]과 혁명을 위해 일본정부를 전복하려는 '독립환상단'[2]이 나오는 아이언킹[3]을 비롯, 일본침몰이나 요괴소년 호야처럼 물리적으로 일본 열도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까지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바다 건너 일이니까 거의 아무래도 좋거나, 꽤 재미있는 일이라 생각될 수도 있으나 일본 멸망을 노리는 놈들이 우리만 어여삐 여길 가능성은 희박한데다[4]일본침몰에서 묘사되는 것 처럼 일본 국민들이 피난갈 시간과 (선박의)준비가 충분하다면 가장 가까운 한반도와 중국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며 그 사람들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무작정 거부할 수도 없을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결코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이 멸망할 경우 중국의 거대한 물결로부터 한국의 후방을 지켜줄 세력이 없어지게 된다. 현재의 일본이 믿을 수는 없어도 미국의 통제와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대중국 후방 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게 없어지고 중국에게 있어 한국의 가치까지 생각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명약관화하다.그냥 간단하다 중국도 같이 멸망하면 된다. 땅덩이가 넒어서 불가능 하다고? 그럼 베이징 텐진 상하이지역부터 멸망 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