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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임수진[1] |
| 출생 | 1983년 9월 22일, 경상남도 창원시 |
| 학력 |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영어영문학 학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석사 |
| 데뷔 | 2007년 브로콜리 너마저 EP <앵콜요청금지> |
| 배우자 | 김예슬(전기뱀장어) |
| SNS | 트위터 |
인디밴드 가을방학의 보컬리스트.
1 데뷔
대학교 3학년이던 2005년, 우연찮게 붕가붕가레코드의 관악청년포크협의회의 음반을 구입하게 되고, 음반 안에 주소가 적혀 있던 웹사이트를 통해 당시 브로콜리 너마저라는 밴드를 구상중이던 윤덕원이 보컬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인디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계피는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에 노래를 녹음해 윤덕원에게 보냈고 곧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컬로 영입됐다.
계피라는 예명의 유래는, '예명을 쓰고 싶은데 뭘로 하지 고민하던 찰나 옆에서 계피차를 끓이고 계시던 어머니를 보고 그냥 계피로 정했다'오미자차나 둥굴레차를 끓였다면?라고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혀왔다. 그러나 그건 뻥이었다. 민트페이퍼와의 2013년 4월 인터뷰 참고.
2 활동
2.1 브로콜리 너마저 시절
2007년 발표된 EP 앨범 <앵콜요청금지>가 공연장과 라디오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계피의 무심한 듯 애잔한 목소리는 노래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러나 애초에 프로 뮤지션의 길을 걸을 생각이 없었던 계피는 뜻밖의 상황에 당황했고 1집 <보편적인 노래>를 끝으로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탈퇴한다.[2] 가린샤 클럽 가입
멤버 중 한 명과 불화가 심했다고 하며, 앨범은 쳐다보기도 싫어 여태 두 번 밖에 듣지 않았다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의 3:50 부분부터 들어보면 된다.
2.2 가을방학 결성
계피가 브로콜리 너마저로 2008년 GMF에 참여했을 때, 주차장에서 우연히 줄리아하트의 멤버 정바비와 마주치게 되고 서로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기회가 되면 함께 작업을 하자고 했다.
2009년,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탈퇴한 뒤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이던 계피는[3] 그때의 약속을 기억한 정바비의 연락을 받게 되고 두 사람은 '가을방학', '3월의 마른 모래' 두 곡을 가을방학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다. 단순히 프로젝트처럼 시작했던 가을방학은 작업한 곡이 쌓이면서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되고 꾸준히 팬층을 넓혀갔다. 특히 브로콜리 너마저 시절부터 사랑받아 온 계피의 보컬은 정바비의 송라이팅과 만나며 더욱 빛을 발했다.
2.3 기타 활동 및 피처링
이병훈(VOY), 조태준과 함께 우쿨렐레 피크닉을 결성해 2010년 1집 앨범을 내고 활동했다. 그밖의 피처링 참여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한대수 트리뷰트 앨범 《물 좀 주소》 中 P.andafool Project[4] - '물 좀 주소' 피처링, 2008.3
보드카레인 디지털 싱글 '숙취' 피처링, 2009.4
음악여행 라라라 라이브 음원 中 서울전자음악단 - '님은 먼 곳에' 객원보컬 2009.6
티끌모아 로맨스 OST 中 'The Water Is Wide', 2011.10[5]
VOY EP 《VOY meet girl》 中 'Ever Ever' 피처링 2011.12
김완형 EP 《Solo》 中 '잊을 수 있을까' 피처링 2012.6
이호석 1집 《남몰래 듣기》 中 '봐봐' 피처링 2012.6
이지형 3집 《청춘마끼아또》 中 '아름다웠네' 피처링 2012.11
P.andafool Project 1집 《Busy Busy Busy》 中 'Like A Lion' 피처링, 2012.11
줄리아하트 2집 《영원의 단면》 재발매판 中 '가장 최근의 꿈', '회전목마의 밤', '빗방울보' 코러스, 2013.5[6]
계피, 원펀치, 박미영, 이상유 디지털 싱글 '꿈을 꾸는 세상', 2013.10
전기뱀장어 《너의 의미(EP)》 '흡혈귀', '사랑의 자전거' 코러스 참여 2014.04
이루펀트 3집 《Man on the Moon》 '이사하는 날' 피처링 2015.07
쇼핑왕 루이 OST '스르르' 2016.10 [본인의 첫 OST 곡이다.]
3 기타
2014년 10월 25일, 전기뱀장어의 기타리스트 김예슬과 결혼했다. 슬프다
2015년 9월, 에세이집 <언젠가 너에게 듣고 싶은 말>을 출간했다. 정바비가 2014년 에세이집을 출간한 바 있기에, 가을방학은 작가 듀오가 되었다.
2016년 화요일 AM 02:00 에 sbs 라디오 애프터클럽에서 시나몬라디오를 DJ 계피로 진행하고 있다.- ↑ 이 이름으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 ↑ 탈퇴 이유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다른 멤버들과의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여전히 계피가 있던 시절의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들은 온라인 음원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데 계피가 저작권을 풀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 현재는 어느 정도 관계가 회복되었는지 계피의 목소리가 담긴 브로콜리 너마저 첫번째 EP가 재발매 되었다. 계피는 재발매 소식과 함께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트윗을 남겼다.
- ↑ 아예 음악을 그만두려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 ↑ 계피와 대학 동아리 친구 사이라고 한다.
- ↑ 배우 송중기와 함께 불렀다. 계피 혼자 부른 버전은 우쿨렐레 피크닉 2집에 실려 있다.
- ↑ 2005년에 발매된 원작에서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이 했던 코러스를 재발매판에서 계피가 도맡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