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부문 수상자 | |||||
조규찬(남자) 이상은(여자) W(그룹) (2006년) | → | 이지형(남자) 박선주(여자) 노브레인(그룹) (2007년) | → | 이승열 (2008년) |
1 개요
해피로봇 레코드 소속 뮤지션. 한때 홍대원빈. 실제로는 영화배우 진구를 더 많이 닮았다. 1978년 3월 2일생.[1]
1994년 드럭에서 얼터너티브 밴드 위퍼로 활동을 시작. 1997년 노브레인과 함께 드럭의 컴필레이션 앨범 Our Nation 2을 발표했다. 훤칠한 키에 조각같은 외모, 무대에서의 카리스마로 소녀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주말마다 공연 후 맥주박스 위에 쭈그리고 앉아 손 흔들며 '잘가요' 한마디에 소녀들 거품 물고 쓰러지는 모습들을 연출하곤 했다. 꼬꼬마였던 크라잉넛은 뒤에서 '씨발씨발' 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너바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을 듣는다.[2]
이후 포크락으로 장르를 선회, 2001년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으나 곧 군에 입대한다.
제대 후 인디에서 활동하며 2006년 솔로앨범 'Radio Dayz'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당시 홍대원빈이라는 이름으로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으며, 신해철이 진행하던 고스트네이션의 자체 순위표 인디차트에서 한동안 높은 순위를 기록하여 출연하기도 하였다. 이 당시 신해철에게 꽃미남 락커라며 외모로 질투받기도 하였는데, 이는 그 이듬해에도 이어지게 된다.
2007년 7년만에 발매된 토이의 6집 <Thank You>의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의 객원보컬을 하며 공중파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다. '뜨거운 안녕'은 유희열의 오랜만의 복귀곡이었던 데다 공중파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에 가까운 성적을 낼 정도로 반향이 컸기에, 보컬 역시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던 것. 이 시기를 거치며 준수한 외모와 정제된 말솜씨로 공중파 TV프로그램까지는 아니지만 라디오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여러 록 행사에서 진행을 맡기도.
이지형 본인은 당시 음악생활을 접을까 하던 차에 토이의 앨범에 참여하게 되면서 음악을 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유희열을 은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었는지 그 이듬해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의 아버지 역시 유희열에게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다고. 실제로 6집 이후에도 토이의 음악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소품집 여름날을 듣는 순간 너무나 좋아 그것을 자기가 부르게 해 달라며 졸랐지만 유희열은 가창력이 없는 순수한 목소리로 불러야 한다며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부르게 하였다고 한다. 대신 이지형은 대만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을 때 혼자 갔다 왔다고 한다. 대만에서는 자기를 토이로 알고 있을 거라고.
여하튼 유희열의 버프를 받은 셈이다.[3] 이후에도 유희열이 진행하는 스케치북에 출연하였으며, 불후의 명곡 장덕 편에 첫 출연하여 우승을 하기도 하였다.
2013년 KBS 라디오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월요일 코너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5년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에 수요일 코너 고정 게스트로 출연 했다가 하차했으나, 2016년 월요일 코너로 복귀했다.
2 Discography
2.1 정규앨범
- Weeper 1(2001)
- Radio Dayz(2006)
- Spectrum(2008)
- 청춘마끼아또(2012)
2.2 OST
2.3 기타앨범
- Our Nation2(1997)
- Barista Muzic Vol.1 Coffee & Tea(2007)
- 강아지 이야기(2007)
- 봄의 기적(소품집)(2010)
3 기타
- 2010년 일본의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의 단편 모음집 '도시여행자'의 북 OST에도 참여하였다
- 2013년 불후의 명곡 2에 첫 출연하여 우승하였다.
- 2014년 KAMF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1999년에 카이스트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밴드 멤버로 왔는데, 신나게 공연을 하던 중 학생 두 명이 무대에 난입을 했다고 한다. 한 명은 이지형을 들쳐메고, 한 명은 앞에서 무릎을 꿇고 헤드뱅잉을 했는데, 그 두명이 지금의 페퍼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