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負心, self-confidence
남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정도의 자신감은 쓸모없다.- 조지 버나드 쇼, 가장 유명한 소설가 10명을 적어달라는 요청에 자기 이름을 10번 적으며...
1 일상적 의미
일상적 의미로는,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단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가짐.
근자감이란 것도 있다.
언젠가부터 부심이라는 인터넷 은어가 생겼다. 자부심과는 달리 같잖은 허세라고 비아냥거릴 때 "부심" 이라는 단어가 쓰인다. 즉 자부심과 부심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유래가 유래이기 때문인지, 부심은 빠돌이, 빠순이들을 비웃는 말로 주로 쓰인다.
2 심리학
타인의 반응이 자신의 긍정적 자기개념에 부합할 경우에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변화이다. 간단한 예를 들면, 어느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반 친구들 보는 앞에서 칭찬을 받고 표창장을 받은 아이가 느끼는 으쓱한 기분이 바로 자부심에 정확히 대응한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정확한 의미의 자부심이다.
자존심이라는 개념도 있다. 자부심이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과 관계가 있다면,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않으려 하고 "나의 나다움" 을 지키고 싶어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자존감의 경우는 해당 항목에도 나오지만 자긍심으로 번역하거나 내지는 자기존중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이 경우는 자신이 스스로를 얼마나 높고 후하게 평가하는지를 의미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스스로에게 굉장히 박하고 짠 평가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