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깨라고 있는 거야!"[1]
Dr.ジャンゴ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타키구치 준페이/김정경(비디오판), 성창수(KBS)[2]
드라이어스와 동업하는 과학자. 풀네임은 장고 타란티노. 자칭 지구의 대천재로 한국판에서는 IQ 3000. 젊은 시절에는 아마노 박사(나천재 박사)와 함께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천재 과학자로 불리웠으나, 공을 탐해 아마노 박사의 논문을 훔친 것이 발단이 되어 추방당한다. 그 후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해저 기지에서 사악한 연구에 몰두한다. 사츠다 형사가 아마노 히로시 박사가 저질렀을 것이라 찍어둔 30억엔 강탈 사건은 역시 이 놈이 꾸민 듯 하다.[3][4] 중반부에 아마노 박사가 이 점을 추궁했을 때 30억엔 정도로 시덥잖게 굴긴이라며 인정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극중에서는 뭔가 일을 추진하려 하지만 몇 가지 실수를 저지르거나, 악당답지 못한 익살스런 모습을 보인다. 그레이트 파이버드 탄생 에피소드에서는 겐타가 카토리를 구하기 위해 기지에 들어와 자신의 부하들을 쓰러트리자 권총을 겨누며 진짜 총 맛을 보여 주겠다며 기고만장하게 웃다가 벌벌떨며 운석 발사대를 조종하던 알버트의 스패너에 맞아 기절한다던지, 카토리가 수업참관 대행하는 에피소드에서 황금에 눈이 멀어 정부를 협박해 받아 낸 황금이 로봇이 공격받으며 밖으로 모두 튀어나오자 주워담느라 선가드를 처치할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던지, 산성물질 자료는 파괴 된 로봇에만 넣고 회수하라고 하지만 이미 날라가서 망했어요,그리고 40화에서 마더 테레사를 납치한 후 가짜를 내세워 찾아온 어머니들을 세뇌하여 조종해 카토리를 붙잡은 후 찌질대다가 하필이면 조종장치가 파괴되어서 조종당하던 어머니들이 쓰러지자 파이버드에게 실컷 얻어맞았다.[5]
초반에는 노벨상 위원회를 점령해서 노벨상 다 내꺼임, 안주면 내가 개발한 특수 액체로 전 세계를 몽땅 녹여버리겠음 하고 찌질대다가 역시 관광당하고 버로우타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참고로 원래 그 액체는 나천재 박사가 건물 철거할 때 소음없이 철거하도록 만든 물건인데 장고 박사가 논문을 훔쳐서 배꼈다. 막판에 패배하고 그 논문 데이터마저 사라져서 좌절하는데, 슈라는 이를 보고 '자료가 없으면 액체를 못만든다 이거요? 맨날 자기가 천재라고 떠들어대더니 별거 아니로구먼 장고 박사."라고 한다. 캐안습...
이후에는 '데빌 스톤'을 꿍쳐서 우주경비대의 태클을 뜷고서 입수, 드라이어스를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과감한 시도를 했지만 그 돌을 알아보지 못할 리가 없는 드라이어스에 의해 그 조각이 박살나면서 결국 데꿀멍…[6]
조상이나 죽은 가족이 꿈에 나타나 드라이어스에게 항복하라는 거짓 메시지를 전하게 만드는 에피소드에서는 실수로 자신이 그 꿈을 꾸게 만드는 기계 전파에 맞아 잠들었다가 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드라이어스에게 충성하라고 외치자 데꿀멍하는 모습이 보인다.
드라이어스 일당 중 유일하게 드라이어스에게 반말을 한다. 뭐 드라이어스 일당이라고 해봐야 드라이어스와 장고, 슈라, 조르가 다이지만... 게다가 처음부터 부하였던 이 둘과 입장이 좀 다르긴 했다. 드라이어스와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연합한 관계고, 슈라와 조르는 장고의 지시를 받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명령은 드라이어스에게 받는다.
최종화에서는 드라이어스의 강력함과 더불어 젊음[7]을 되찾지만, 드라이어스가 패배하자 도로 늙은이로 돌아왔는데 그것도 전보다 더 심하게 늙은 모습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도망칠려고 하지만 허탕만 형사에게 붙잡혀서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된다. 매국노 같은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천벌을 잘 받은 셈.~~사실 지구 스케일로 악행을 벌였으므로 정확히 말하자면 매성노(賣星奴).- ↑ 39화에서 황금을 훔칠 때 허탕만 형사가 사정상 다 주지 못했다고 할 때 반박한 대사다. 허나 정부에서 장고가 요구한 황금양을 채우지 못해 일단 있는 것부터 긁어모아 주고, 나머지는 기한을 주면 주겠다고 부탁하려고 했으나 정작 약속된 황금에서 한참 부족한 양이라는 걸 안 장고가 화를 내니 허탕만 형사는 "약속은 깨라고 있는 거라 했잖소."라는 식으로 말하는 상황이 발생.
- ↑ 작중에서 가드 레스큐도 맡았으나 비중은 장고 쪽이 더 높다. KBS판의 경우 장고 박사의 초반부 목소리는 여러 성우가 돌아가면서 더빙한지라 목소리의 일관성이 없다가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성창수로 고정되었다. 참고로 성창수 성우는 당시에는 성현덕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 ↑ 아마노 박사의 소형 컴퓨터를 훔치고 사건현장에 두고 간거다
- ↑ 복선은 조르와 테시타들이 은행을 털때 장고 박사가 이런 비슷한 짓을 했지만 그가 진범이 아니면 30억엔 강탈사건과 관련이 없을리가 없다
- ↑ 얻어맞고 자기의 로봇으로 도주 후 욱씬거리는 걸 어루만지며 정의의 편이란 놈이 노인 학대를 한다고 개드립을 쳤다.
- ↑ 그 후 드라이어스가 어떻게 대했는지 안 나오나 장고 박사가 데빌 스톤 조각으로 우주 경비대를 쓰러트릴 수단을 만든 후 드라이어스와 수라, 조르에게 데빌 스톤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도구를 몸에 붙이라고 한 걸 보면 일단 그냥 넘어간 걸로 보인다.
- ↑ 젊은 시절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젊은 시절에도 못생겼다.
그냥 현 모습이 더 낫다. 현모습은 늙었다는 것으로 어느정도 납득이라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