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 옛 이름이 장산(獐山)인 곳은 경산시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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萇山

1 개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발 634m의 .

2 역사

옛날에는 상산이라 불렸다. 전설에 따르면, 상고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2]이 있었는데 '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도 읽으므로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지방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대마도(쓰시마 섬)를 바라보기에 가장 가깝다라고 기록되어있듯 맑은 날이면 남서쪽 해상에 대마도가 뚜렷하게 보인다.

지형자체는 황령산과 수영만 일대가 백악기 말에 화산활동을 통해 형성되는 과정에서 함께 형성된 지형이다.
하지만 화산 지형에서 발견되는 지형적 특성은 황령산에 비해 적은 편

3 등산

오랫동안 인근에 제53향토보병사단이 주둔해 입산을 금지했던 탓에 도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주말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코스가 많은데 특히 5~6부 능선 위에 산허리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적게는 2시간에서 많게는 7~8시간까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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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기슭에서는 부산의 랜드마크화된 광안대교센텀시티, 마린시티의 화려한 야경을 담기 위해 사진가들도 자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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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에서 바라본 해운대 신시가지.

4 교통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은 이 산의 이름을 땄지만 거리는 꽤 멀다. 등산로입구는 신시가지부터 반송동(영산대학교 쪽)까지 해운대구 전체에 있어서 어디로든 올라갈 수 있다.

5 지뢰

지뢰사고예방 안전 홍보문

장산을 사랑하시는 부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군 제 8120부대에서는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부대가 주둔해 있는 장산일대에 많은 등산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부대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고, 장산이 시민 여러분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뢰사고예방 안전 홍보문을 배포해 드리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장산 정상 인근 군부대 주변에는 과거에 지뢰가 매설되었던 지역입니다.
수년간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대부분의 지뢰들이 제거되었으나, 미제거된 지뢰가 일부 그대로 매설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등산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부대에서는 지뢰제거지대에 안내문과 철조망을 설치하여 진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안전한 등산을 위해 이 지역으로 진입을 절대 금지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미발견 지뢰의 유실 가능성도 있으므로 등산중에 의심가는 물건이나 아래 사진과 유사한 것을 보시게 되면 촉수를 엄금하시고, 부대로 연락을 주시면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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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부 근처에 대인지뢰 등이 매설되어 있다. 정확히는 미확인 또는 유실지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지뢰 표지판이 있는 곳에 쓸데없이 들어가지 말자. 이 항목에 지금은 없지만 전 버전에 위험 지역 틀이 달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

6 트리비아

여기서 장산 범이 처음 목격되었다고 알려져 가칭 장산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었다. 그런데 정작 부산 지역의 민담을 채록하거나 설화를 연구한 논문,채록집, 시청에서 발간한 연구 보고서 등지에서는 일체 관련된 설화가 없다. 때문에 해당 항목이 사실이더라도 최소한 부산 지역과는 전혀 무방한 이야기인 셈. 사실 위 지도만 봐도 보이지만 인간이 사는 시가지에 완전히 포위되어있고 등산객도 많은 등 그런 대형 고양잇과 동물이 서식하기에는 너무 열악한 환경이다.
  1. 정상 지역에 적용
  2. 이 우시산국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울산광역시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고도 여겨진다.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