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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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m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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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에서 내려다본 센텀시티 일부와 광안대교의 야경.


수영구에서 바라본 센텀시티. 우측 영화의전당이 눈에 띈다.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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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재송동에 걸쳐서 위치해 있는 신도시이자 혁신도시, 산업단지. 다른 이름은 '센텀혁신도시', '부산정보산업단지'[1]. 옛 수영비행장강서구김해국제공항으로 기능이 이전 후 컨테이너 야적장[2]으로 사용되던 중 해당 부지에 국제회의장, 상업지구, 주거지구를 합쳐 신도시로 개발되었다.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지만, 아직도 영화의전당 쪽은 신도시 냄새가 난다. 광안대교의 동쪽 입구가 이 곳에 위치해 있다.

센틈시티센텀시티라는 명칭은 일반인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는데, 'Centum'은 라틴어숫자 100을 뜻하며, 시티영어도시를 뜻한다. 즉 센텀시티의 뜻은 '100% 완벽한 첨단 미래도시'를 의미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 이름이 처음 붙여질 당시에 생소한 라틴어에서까지 단어를 끌어온 100% 외래어 작명은 작은 파격이었다.

센텀시티는 민관혼합기업(출자출연기관)인 센텀시티 주식회사에서 조성하였다. 지금은 없어졌다.

부산 한정으로 더샵 센텀파크가 입주하고 난 후 센텀시티는 용호동LG메트로시티와 함께 한때 부산 최고의 부촌 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동네였지만 이런 이미지는 고급 주거지구로만 이루어진 마린시티가 완성된 이후 조금 희석되었다. 실제로는 거의 100% 주거지구인 마린시티와는 달리 센텀시티는 주거지구와 상업지구가 공존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마린시티와 다르다. 애초에 이름만 비슷하지 둘은 목적 자체가 다른 신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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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근처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이름에 센텀이 붙는데 특히 센텀시티 바로 옆에 있는 동네인 민락동이나 반여동 또는 센텀시티 근처의 아파트의 이름에 센텀이 붙은 경우가 많은데 저 빨간줄 밖에 있는 아파트의 이름에 센텀이 붙었다면 그냥 짝퉁(...)이라 보면 된다. 센텀시티 인근 동네에 위치한 아파트중 센텀시티가 생기기 전에는 이름이 xx아파트였는데 센텀시티가 생기고 난 이후로 센텀 xx아파트로 이름을 바꾼곳이 대부분이다.

BEXCO와 부산시립미술관이 기존 올림픽 공원자리에 자리잡은 뒤 본격적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차례로 센텀시티에 자리를 잡더니 수영보트경기장에서 개폐막작을 상영하였던 부산국제영화제가 남포동에서 센텀시티로 옮겨오고 KNN의 신사옥 입주, 영진위, 영등위, 게관위 등의 공공기관이 입주하면서 주변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1,400여개의 지식기반 산업체들이 입주한 지방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적인 실례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센텀시티를 많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기반으로 한 주거위주 신도시로 알고 있지만, 사실 부산 내에서도 손꼽히는 일자리 창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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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모습
이곳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그 유명한 조혼나 큰 세계 최대의 백화점이다. 하루종일 구경하고 오면 다리 끊어질 듯하다. 하지만 정말 하루종일 놀거리가 다 구비되어있다. 돈이 없는 건 함정 소득수준이 높은 편인 해운대권 지역인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지역 주민들은 이 백화점의 내부 구조를 모두 외울 만큼 자주 드나든다. 외박이나 외출 나온 해군작전사령부에 근무하는 해군장병들도 이곳의 단골손님인데 작전사가 해운대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구 우동 소재라 그런지 이곳에서 행사나 학회가 열리면 대부분 숙소를 해운대구에 잡는 듯하다. 실제로는 수영구와는 수영강을 경계로 하고 있어서 수영구 쪽으로 숙소를 잡는게 더 쉬울 수도 있다.

2013년 1월 센텀시티의 일부 미활용부지를 세가 사미가 인수했다고 한다. 2015년 9월부터 '센텀원'이라는 33층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를 착공한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 기준으로도 간이벽만 세워놓았을 뿐 전혀 착공에 들어가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 아베노믹스를 통한 엔저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건축단가가 비싸져 착공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앞과 옆에 백화점과 벡스코, 각종 고층 상업단지들이 가득한데 여기만 텅 비어있어서 묘하고 다소 아까운 느낌을 준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센텀시티역이 있으며, 시립미술관과 벡스코 사이에는 동해남부선 광역철도 벡스코역2016년 10월 개통준비중이다. 오히려 더 가까울 거 같은 센텀역은 상당히 멀리 있다.

지역 이름이 센텀시티라서 그런지 주변에 "센텀XX"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많다. 당연히 아파트 이름에는 모두 센텀이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외래어 이름이 잘 쓰이지 않는 교명으로도 센텀초등학교, 센텀중학교, 센텀고등학교가 있다. 모두 공립학교이다. 덧붙여 심장이 뛴다 촬영지인 센텀119안전센터까지...

2 주요 시설

옆에있는 신세계 백화점 덕에 전국 롯데백화점 수입 1위를 차지했다(연세드신 분들은 신세계 백화점이
너무 커서 정신없다고 느껴 오히려 바로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3 관련 문서

  1. 센텀시티의 과거 이름이지만, 센텀시티 곳곳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2. 재송동 쪽에 한진 사 야적장이 있다.
  3. 스노우맨을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자. 과거의 이름은 온세텔레콤이다.
  4. 월드비즈니스센터(WBC)가 이름을 변경했다
  5. 환승역으로 사실상 같은 역인 벡스코역 문서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