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부산광역시도
순환선667788
도시고속도로1122334455
횡단선101214202430
323436384050
종단선151721233135
414351536163
7173798191
77번 부산광역시도
르노삼성대로녹산산업대로가락대로서낙동로산성터널수림로(끊어짐)해운대로장산로광안대교
해안순환도로 교량
서쪽 방면이름동쪽 방면
부산항대교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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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진은 서로 반대방향에서 촬영한 것이다. 위 사진은 마린시티에서 3km정도 떨어진 남천동, 용호동, 대연동 방면으로, 아래 사진은 남천동, 용호동, 대연동에서 3km정도 떨어진 마린시티 방면으로 촬영.

광안대교 하층 주행영상.

야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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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1 개요

21세기 부산의 상징

부산광역시에 있는 다리로, 국내 최장거리 현수교이다. 그래서인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주 사용된다. 다만 주탑의 경간은 이순신대교울산대교보다도 짧다. 총길이 7,420m 중 현수교 구간은 900m. 그런데 부산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선 "국내 최대의 해상 교량"이라고(...)설명해놨다.[1]

시공기간은 1994년 8월 ~ 2002년 12월. 2003년 1월에 무료로 개통하였다가 같은해 6월에 유료화되었다.

경차소형차대형차하이브리드, 전기차, 시내버스[2]
500원1,000원1,500원무료

부산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해서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경우 각 등록지에 해당하는 구청에서 환경친화적차량증을 발급받고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하이패스를 이용중인 경우 번호판 자동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톨게이트에 들어가기 직전 카드를 제거하거나 기기의 전원을 끄고 천천히 지나가면 직원이 부착된 차량증을 육안검사 후 면제 통과시켜준다. 시내버스는 광안대교가 영업구간에 들어가야 면제가 되며[3], 공차회송 등 당 차량의 영업구간이 아니라면 돈을 내야한다.

2016년 9월달부터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할인이 사라진다고 한다. 현재 광안대교 요금소 초입에 현수막을 붙여두고 알리는중.

남천동, 용호동, 대연동해운대구 우동(쉽게말해 센텀시티, 구체적으로는 수영강 하구)을 연결하는 다리다. 해운대쪽 입구는 동해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광안대교에서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자동차 CF도 많이 촬영하는 편인데 기아 K7르노삼성 SM5, 쉐보레 스파크, 쌍용 티볼리가 광안대교에서 CF를 촬영했으며. 2015년 말에는 토요타 캠리가 CF를 촬영하였다.

2 역사

부산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공사와 마찬가지로 광안대교 건립당시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최초 계획안은 단층구조 왕복 4차선 다리로 계획하였으나, 향후 동부산이 크게 개발될것을 예상하여 편도 4차선 복층구조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국내 최초 복층 해상교량이라는 이름으로 1994년에 착공하여 2002년에 완공하였다.

3 구조

처음에는 진도 8의 내진에 맞춰 해저 중질암에 다릿발을 세우려고 하였으나, 그 당시 고베지진을 보고 공사관계자가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진도 9), 최대 풍속 45m/s와 7m의 파고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수정하여 다릿발을 연암(軟巖)이라는 바위의 1.5m를 파내고 지었다고 한다.

2층 복층구조다. 복층구조사상판이 해운대에서 남천동,용호동,대연동 방면이며, 하판이 반대방향이다. 때문에 관광자원의 측면에선 결과적으론 잘못 설계된 셈이 되었다. 관련 기사 참고. 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생각해 볼 때, 건설 당시 해운대는 전혀 개발되지 않았고, 천지개벽의 수준으로 화려하게 개발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알지 못했던 탓이 결정적인 원인이다.[4] 따라서 부산 와서 광안대교 한번 타 볼 사람은 반드시 해운대쪽에서 타시길.

광안리해수욕장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특히 조명이 들어오는 야간에는 나름대로 꽤 볼만한 편. 단, 조명은 심야시간에는 꺼진다. 꺼지는 시간은 7~8월 성수기 및 금,토요일은 새벽 2시, 나머지는 새벽 1시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 비해 듣보잡이였던 광안리 해수욕장이 광안대교가 생긴 뒤 많이 유명해졌다. 부산 소개자료 같은 곳에는 광안대교 사진이 필수다.

보통 전장이 긴 해상교량들이 넓은 바다 위에 걸쳐 있을 경우 공사 난이도나 예산 등을 감안해 사장교로 짓는 게 일반적이나, 본 교량은 특이하게 현수교 형태로 지어졌다. 부산 갈매기의 모습과 파도의 곡선을 이미지화하기 위해서였다는 듯.[5]

4 자동차전용도로

자동차전용도로이며, 따라서 보행자, 자전거의 통행은 금지된다. 이륜차는 긴급차량에 한해서만 통과할 수 있다. (가끔 큰 행사시 상판은 보행자가사용할 수 있다.)

5 대중교통

광안대교를 통과하는 대중교통은 2010년 6월 1일에 개통한 창원 마산남부 - 남산동 정류장 - 해운대 시외버스 노선밖에 없다. (단, 부산시티투어 해운대 노선은 해운대에서 부산역으로 돌아갈 때만 지나간다. 과거 김해공항 ~ 광안대교 ~ 해운대 노선이 있었으나 2014년 7월 10일 부로 수영로 경유노선에 통합되어 폐선되었다.)

해운대 ~ 남마산 시외버스 중 일부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고 나와있는데, 사실 편명은 통영까지 유지되지만 남마산에서 버스를 바꿔탄다. 그래서 이 노선을 탈 경우 진동, 배둔, 고성행 표도 티켓팅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행기처럼 보딩패스 2개를 한꺼번에 주지는 않는다. 운전기사의 인솔 하에 차량을 바꿔타는 것이라...

2015년 11월 28일에 부산 버스 1011이 개통되어 광안대교를 이용하게 된다. 이 노선은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산단노선. 그런데 입석금지에다가 과거 배차간격이 50분 정도라 타기는 하늘에 별따기였으나 최근에 10대로 증차되어 출퇴근 15분, 이외 25~35분 간격으로 줄었다.

6 교통상황

유료도로이며 가격 또한 비싼 편이기 때문에 통행량은 적은 편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절대 그렇지 않다. 출퇴근 시간에는 혼잡한 부산 시내 도로를 이용하느니 그냥 광안대교로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서 여기도 막힌다.시내에서 공회전 하는데 드는 기름값이 더 많이 들 수도 있거든 특히 해운대 센텀시티 ↔ 용호동 / 남천동 / 대연동[6] 구간은 차량이 정말 많다.[7] 특정 시간대를 지나면 차가 많은 편이 아니라 일몰 이후에는 이동식 과속 카메라조차 철수하기 때문에, 80km 도로이나 새벽에는 아우토반을 방불케 한다. 이동식 과속 카메라도 없는 날이 많아서 그냥 배째라 식으로 위반하는 차량도 많다. 게다가 끝과 끝이 무려 용호동의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 일대 그리고 해운대구의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 고급주거지구가 밀집한 동네들이기때문에 고급차나 배기량이 큰 차량들이 많이 다니며 차들의 속도의 단위가 상당한편. 다른 지역에선 일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다는 람보르기니페라리 등 슈퍼카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 밤중에 자신만의 레이스를 벌이곤한다...

여름에 광안리, 해운대로 가려면 인내심은 스님급으로 탑재해야한다. 일단 시내 도로가 주차장 수준이며 광안대교 조차 드럽게 막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스와 택시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 이 다리인 만큼마구잡이로 끼어드는 버스와의 마찰도 적지않다. 한참 막힐때면 광안대교를 통과하는대만 몇십분을 잡아먹기도 한다.

하지만 바람부는 날에는 조심해야 한다. 차량이 전복될수 있으며 주위에 컨테이너 차량이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강풍시에는 감속이 필수 실제로 2012년에는 강풍에 의해 컨테이너가 넘어져 옆 차선에 있던 현대 아반떼 승용차와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차량의 파손도 심하지 않았고 부상자도 없었다.실제사고사진

특히 해무가 짙게 낕 날은 더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사일런트 힐의 배경처럼 전방은 물론이고 주변이 하나도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주행 시엔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낯추어 주행하여야 한다.잘못하다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될 지도 모른다

태풍이 부산을 통과할때에는 광안대교가 통제된다. 태풍 매미 상륙 당시 개통 후 최초로 기상상황으로 인해 통제가 됐었다.

7 부산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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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답다!

대표적인 부산의 랜드마크로 20세기의 랜드마크였던 부산타워를 잇고 있다. 건설전에는 '경치를 망친다'느니 '다닐 차가 없다'느니하며 말이 많았지만, 다리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면서 쏙 들어가버린 상황. 아니 오히려 광안대교가 보이는 집의 집값이 비싸다. 부산시에서 외국인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영문 애칭을 붙이기로 했는데 어째서인지 '다이아몬드 브릿지'라는 다소 뜬금없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애칭도 그렇고 은근 도쿄레인보우 브릿지와 닮았다.

실제로 구글에 busan을 검색하면 광안대교 사진이 가장 많이 뜨며, 부산의 여러 행사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광안대교 엠블럼.

디지털부산카드의 초도발행분은 부산타워였는데 이 당시엔 광안대교가 공사중이었다. 순수 로컬 교통카드의 마지막 버전인 하나로카드 최후기형은 광안대교가 인쇄되었다. 참고적으로 전국구가 아닌 로컬형 선불교통카드의 경우 보통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거의 100%의 확률로 넣는다.

사직 야구장의 경우 전광판을 교체하면서 부산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넣기로 결정했는데 광안대교를 선택했다.

8 매체에서

2010년대 들어 부산이 배경인 경우 십중팔구는 이곳이 나온다.

영화 해운대에서 쓰나미에 신나게 얻어터진다.

이후 영화 <샌 안드레아스>에서 금문교가 되어 다시 나타났다 카더라

일명 미니서든으로 불리는 오퍼레이션7에 맵으로 등장한다.

걸그룹 에이핑크Pink MEMORY앨범의 타이틀곡 Remember 뮤비의 주무대가 되기도 했다.

만약 부산을 무대로 블록버스터가 더 나온다면 가장 자주 털릴 것 같다.

네이버 웹툰 '테러맨'의 배경이다. 테러맨 예고편 주인공의 대사 중 '광안대교는 부산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라는 대사가 있다. 또 고층건물 쪽에서의 작화에 해운대 아이파크의 옥상이 보인다. 구도가 이 문서 맨 위의 사진과 거의 동일하다.

스노우레인 2에서 작 중 동아리 애들이 불꽃놀이를 보러 광안대교 근처를 방문한다.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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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

  • 매년 부산불꽃축제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한다. 부산시에서 2008년 고유가 시대에 맞춰서 광안대교 점등 시간을 확 줄이자 광안리 주변 음식점부터 멀리 달맞이 요식업체, 관광선까지 매출이 팍팍 떨어지고 엄청난 항의전화를 받은 다음에 원상복구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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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심하면 이런 낯선 풍경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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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마린시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의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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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슈퍼 펜트하우스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한 모습. 비쌀 만도 하다.

게다가 부산불꽃축제를 집에 앉아서 치킨 뜯으면서 라이브로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해운대지역에서는 이 아파트 상층부에 사는 이들이 가족, 친지, 친구들을 초대해 이 광경을 함께 나누는 이들도 있는 편 노블레스 오블리주

  • 새해첫날에는 일출시간 동안 해운대~용호동 방면인 상층의 차량통행을 막아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 해돋이 명소 중 한곳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용호동오륙도이기대 또는 광안리해수욕장쪽으로 많이 가는듯 하다. 한겨울 새벽에 바닷바람이 쎈데다가 편의점등의 시설은 육지까지 걸어가야 되므로 준비 단단하게 해서 가는게 좋다.
  • 가끔씩 자살사고가 발생해서 부산시에서 나름 난처해 하고 있다. 것도 그럴것이 자동차 전용도로인탓에 택시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내린다던가.. 몰고가던 차를 버리고 내린다던가 식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탓이 사람은 사람대로 차량은 차량대로 위험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 차를 일정 시간 이상 정차하는 것이 확인되면 만에 하나 있을 자살이나 급작스런 정차로 인한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비되어있는 확성기등을 활용해 경고를 전하고 시설관리공단 차량이나 경찰차를 보내 차량 안전과 멈춘 이유등을 확인한다.
  • 해운대구 지역의 학교 인원수 과밀 문제나 교육문제등으로 해운대구에서 남구에있는 대연고, 예문여고, 분포고, 동천고 등으로 통학하거나 반대로 남구에서 해운대구에 있는 양운고, 해강고, 센텀고 등으로 통학할경우 광안대교를 매일매일 건너게되는 경험을 할수도있다. 셔틀버스가 대부분 이 다리를 건너기때문. 그래서 이런 학생들에게는 광안대교가 꽤 한스러운 기억으로 남는 사람들도 많다. 참고로 이 다리를 한달 내내 왔다 갔다하는 통학코스를 가진 학교들의 월 통학비용은 10만원 선에 형성이 되어있다. 이는 광안대교가 코스에 들어있지 않은 학교에 비해 제법 비싼편인데, 주행거리 자체도 길 뿐만 아니라 광안대교 통행료에 대한 부담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차들이 한꺼번에 몆대씩 등하교타임에 30분~한시간 간격으로 오가고 갑작스런 비정기적 운행 스케줄까지 포함하면 그에 대한 비용지출이 상당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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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오픈 행사를 기념하여 오버워치를 광고하는 그림이 게시되었다.
  1. 무엇을 기준으로 두고 쓴 글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국내 최장 해상 교량은 아니다. 아마 국내 최대 현수교를 적고자 한 모양.
  2. 부산 버스 1011만이 통행료 면제를 받고 있다.
  3. 이런 이유로 부산 버스 1011만 광안대교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다.
  4. 당시 수영만 매립지 현 마린시티는 당초 현재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개발 될 예정이였었다.
  5. 현수교는 경간 길이를 넓게 늘릴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강이나 폭이 좁은 해협 위에 교각없이 다리를 놓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종대교 같은 자정식 현수교가 아닌 이상, 사장교와 달리 양끝에 케이블을 잡아주는 앵커(Anchorage)가 꼭 필요한 현수교의 특성상 해협 등의 양안에 부설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6. 부산에서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가 많고 대규모 주거지 밀집 동네중 하나인 동네들이다.
  7. 퇴근 시간 대 교통 체증이 심해지면 광안대교 한복판에서 정차(...)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