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정혜원. 눈 뜬모습 잘보면 은근 나미같다. 오나미말고!
얼굴도 곱상하게 생긴 미소년인데다 집도 엄청난 부자. 만화판에서는 착하면서 다소 어두운 남자아이였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걸 암시하지만, 애니판에는 반 고정으로 출연한다. 실제로 애니판에서도 첫 등장 당시 몸이 약하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나중에 가면 자두랑 같이 잘만 뛰어다닌다. (...)[1]
참고로 애니와 원작과 성격이 다른데 애니에서는 잔머리 굴리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밝고 코믹한 이미지로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쿨하면서도 자두를 생각하는 착한 남자애로 나왔다. 다만 자두의 동생들 귀여워해주는 것은 원작과 애니의 공통점 중 하나.
만화판에서는 샤프쓰는 사람 손 들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자기가 산 홀더펜슬도 샤프라고 생각한 자두가 손을 들자 그것도 샤프냐고 놀렸고, 그 말에 상처받아 울먹거리는 자두에게 미안한 맘에 자기 샤프를 줬는데 자두가 고맙다고 활짝 웃는 걸 보고 반했고, 애니판에선 전학온 첫 날, 체육시간에 수돗가에서 세수하던 최자두를 보고 첫눈에 반해 대놓고 잘해주고 있다. 덕분에 자두를 예전부터 좋아하던 이윤석과는 사랑의 라이벌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이윤석과의 접점이 많아지면서[2] 덩달아 같이 개그 캐릭터 되고 있다. (...) 다만 원작에서는 윤석이도 그다지 비중이 없어서 그런지 접점이 없다.
애니판 2기 2화에서 자두의 전생에 대해 나오는데 이때 자두는 춘향이, 장성훈은 이몽룡이었다. 장원급제해서 자두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찾아가나 자두는 이미 일지매라는 자객과 결혼하여 함께 신출귀몰하고 있었다고.... 그리고 윤석이는 왕자였는데 얘까지 덩달아 묻혔다. 지못미
다만 2기 후반부에서 이은희의 생일파티에 갔을 때 자두가 윤석이더러 "나 좀 그만 괴롭히고 얘를 괴롭혀!"라면서 은희 동생을 지목했는데 윤석이가 "난 예쁜 애만 괴롭혀!"라고 하자 다른 친구들과 함께 벙찐 표정으로 "누가 예쁘다는거야?"라고 얘기했다. 평소 같았으면 윤석이와 의견을 같이 했을텐데 다소 의문이 드는 부분.[3][4]
여담으로 원작을 보면 은근히 얀데레스러운 면이 있다. 캐릭터 분석 포스트 참고.- ↑ 다만, 애니판의 병약 체질에는 기복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운동 쪽에서는 집사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멀쩡히 잘만 뛰어다니는 에피소드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 ↑ 둘다 자두를 좋아하다보니, 자두가 제3의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그 자리에서 동맹을 맺는 수준. 특히 2기 29화가 압권.
- ↑ 안녕 자두야 자체가 시간을 약간 뒤섞어놓은 옴니버스 형태인지라 나중에라도 실마리가 될 에피소드가 나올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제작진이 잠시 착각했든가 - ↑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니에서 비중이 높아진 사실상의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에 가까운지라 설정구멍이 어느 정도 발생할 수도 있다. 초반의 럭셔리한 분위기가 거의 없어진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