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1 대한민국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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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羅美)

본명은 김명옥. 1958년 10월 9일 생. 종교불교다.

80년대에 활동하여 이름을 날렸으며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같은 댄스곡을 히트시킨 댄스가수로 유명하지만, 한국 발라드의 불후의 명곡으로 회자되며 수없이 리바이벌된 '슬픈 인연'[* 작곡자 명의가 일본인으로 바뀐 것 때문에 표절설이 나돌았으나, 사실은 일본인 작곡가인 '우자키 류도(宇崎竜童)'씨가 나미에게 선물한 곡이다 [1]을 처음 불렀던 가수이기도 하다(그리고 그의 아들인 정철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나미와 붐붐으로 활동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멤버 붐붐의 두 멤버 중 한 명이 DJ철이(본명 신철)이다.

잘 나가다가 어느 순간 활동을 접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결혼을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며 의아해했었지만, 사실은 그 전에 활동할 때 이미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아이도 있었지만 그걸 숨기고 활동했다.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를 때 이미 애가 국민학생... 기사
나미의 남편은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주인공인 강기태의 모델이 된 연예계 실력자였는데, 나미를 만나기 전에 부인과 별거 중인 상태였으나 어쨌든 서류상으로는 유부남이었으므로 비밀리에 동거하여 아이까지 낳았고, 이를 철저히 숨겨 왔다는 것. 단순히 불륜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남편이 조직폭력배와 연관이 되어 있어 옥살이를 했기 때문에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과도한 가수 활동으로 90년대부터 목 상태가 나빠진 것도 활동중단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나미를 모델로 한 인물이 손담비가 연기한 유채영이었다. 다만 현실과는 달리 유채영은 강기태와 맺어지지 않았다.

30대 이하 세대들은 '나미'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 인물보단 원피스의 나미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나미가 먼저 떠오른다면 롤을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후 세대들도 나미의 '빙글빙글' 정도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티아라가 '빙글빙글'을 리메이크하고 걸스데이가 '반짝반짝'으로 재해석, 나가수시즌 1에서 윤도현 밴드가 편곡해서 부르기도 했다. 마이너하게는 일렉트로니카계열 그룹 하우스 룰즈 멤버인 서로의 1집 'Sentimental'에 일렉트로니카로 편곡되어 수록되기도 했다. 심지어 초대박 영화써니에서도 그 시절을 대표하는 음악으로써 당당하게 수록되었다. 나미의 리즈시절과 그 시절(?)을 추억하는 사람이 많기에 재해석 활동이 활발해진 거라고 카더라. 그리고 개그 콘서트나미와 붕붕과 선보이고 핑클이 1999년에 리메이크한 '인디안 인형처럼' 역시 젊은 세대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룰라의 의상컨셉을 나미가 지정해줬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이기도 했다.

2013년 11월 11일, 신곡 'Voyeur'를 들고 컴백했다. 소녀시대-태티서의 'Twinkle', f(x)의 'Electric Shock', EXO의 '으르렁' 등을 만든 잼팩토리에 소속된 독일 작곡가들이 만든 유럽식 일렉트로니카. 뮤직비디오는 마돈나 등과 작업한 마이클 파이저가 작업에 참여하였다는데... 여러 모로 충공깽. 한국의 마돈나는 김완선, 엄정화가 아니라 나미였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1][2]구글에 voyeur 검색할 땐 뒤를 조심하자. 깜짝 놀랐다

'보여'라는 제목은 영어 단어 'voyeur'의 뜻도 있지만, 나미의 히트곡 '보이네'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둔 듯하다.

ps.슬픈인연의 원곡(https://www.youtube.com/watch?v=dsMP_VagYZ4&feature=youtu.be)
나미가 원곡과 같은해에 발표된 일본데뷔싱글에 일본버전이 수록되어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J84oVvBgn6E)

2 가상 인물

2.1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오박사의 손녀이며 그린의 누나. 그래서인지 그린과 똑같은 펜던트를 목에 걸고 있다. 게임에서의 그린의 누나인 남나리가 모티브인 캐릭터로 보인다. 미인이지만 보통 중요한 역이라기보다는 말걸기 상대용… 이후 2장에서 이수재랑 연애 플래그가 있었다.

이수재가 먼저 알아보는 장면도 있고 나중엔 둘이 같이 포켓몬 전송 시스템을 복구해낸다. 그리고 회상신 보면 이수재랑 같이 일하고 있고 결국 눈이 맞아 독립… 오박사의 조수 역을 맡고 있었으나 떠난 이후에는 크리스탈이 그 역을 맡게 되었다. 오박사는 말 안해도 알아서 척척 깨워주는 나미가 그리운 모양. 구열과는 어릴적 친구인 모양이다.

2.2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 나미나라 공화국에서 사용하는(?)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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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독립(?)한 나미나라 공화국의 중앙은행에서 발권하는 화폐로, 약자는 NM이다. 환율은 한국 원에 페그되어있으며, 1:1로 교환이 가능하다. 지폐는 없으며, 동전도 5,000나미 단 한 종류밖에 없다.얼마전에 1000나미도 추가되었다

실은 그냥 관광 기념품에 지나지 않는 화폐.쓸 수 있긴 하다만
  1. 나이도 마돈나랑 비슷하고 활동연대도 비슷하다, 나미는 1957년 생, 마돈나는 1958년 생이고, 둘 다 80년대 초반에서 90년대 초반 사이가 전성기였다. 다만, 90년대 이후 사실상 은퇴한 나미와는 달리 마돈나는 지금까지 히트곡을 내고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활발하게 벗는 중 활동중
  2. 새로운 패션, 화려한 퍼포먼스, 뉴웨이브식 음악, 독특한 보이스의 탄탄한 가창력, 전성기 당시 이미 나이가 많았던 점, 밴드 출신이라는 점, 댄스곡 외에도 발라드나 팝, 트로트 등의 장르도 잘 소화한다는 점, 전성기 이후 자취를 감추다시피 하고 현재에는 드문드문 모습을 보인다는 점 등의 면을 보면 마돈나의 라이벌이었던 신디 로퍼와 더 비슷하기도 하다. 반면 가창력은 혹평받았지만 수려한 비주얼, 파격적이고 앞서가는 육감적인 댄스와 퍼포먼스, 패션, 다양한 음악 시도 등으로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라는 점은 오히려 마돈나와 김완선에게 해당되는 특성이다. 다만 나이는 나미, 신디 로퍼, 마돈나가 모두 50년대 생들이니 모두 동년배들이고 김완선은 69년생이니 저들 중에선 제일 어린 58년생 마돈나보다 무려 11살 어리다. 심지어 저들의 전성기 때 김완선은 고등학생이었다(...) 다만 이는 김완선이 연습생 생활을 거쳐 매우 일찍 데뷔해서 그런 것이고 전성기는 넷 다 겹치는 편이다. 김완선은 진짜 어릴 때 데뷔했다. 86년 데뷔해서 <오늘 밤>으로 히트했을 당시 겨우 고등학교 2학년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