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자크 깁슨

스내쳐에 나오는 길리언 시드의 선임 JUNKER. 성우는 이노구치 이사오[1]...인데 워낙 나오자마자 죽는 역이라 대사는 몇 마디 없다(...). 이름의 유래는 장 자크 루소+윌리엄 깁슨.

JUNKER의 부서들 중에서도 스내처를 직접 처리하는 현장 수사관인 '러너'를 담당하고 있는데, 워낙 위험한 일이라 애초 5명으로 구성되었던 러너는 깁슨을 제외하고는 전부 살해당하거나 큰 부상을 입어 퇴직한 상태라서 현재 길리언을 제외하면 유일한 현직 러너. 본래 민완형사였으나 아내가 스내쳐에게 살해된 이후 JUNKER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과묵한 성격이지만 유능한 수사관이다.

이야기 초반에 잠시 화상통화로 대화했다가, 길리언이 공장에 찾아갔을 때 비명과 함께 머리와 몸이 분리된 시체로 발견되는 안습한 역할. 버전에 따라 머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제일 잔혹하게 나오는건 메가 CD판. 잘려진 목의 단면까지 보인다. 캐릭터가 귀여워진 SD 스내쳐에서도 귀여운 그림체로 목짤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살해되기 직전 손에 남은 피부 조직과 위장에 남아있던 소화가 안된 고래고기로 스내쳐 추적의 단서를 남겨서 길리언이 원수를 갚게 된다.

가족으로 외동딸인 카트리느 깁슨이 있다.

이 캐릭터에 관해서 요약을 하자면 주인공의 선배 역할로 출연했는데 머리와 목이 분리된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어 플레이어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면서 초반에 퇴장하는 캐릭터이다...어??
  1. 井ノ口勲, 1942년생. 몇몇 성우업이나 CM의 나레이션 등을 맡기도 했지만 주업은 연극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