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세팅 기반으로 제작된 맵.
우정파괴 게임의 원조
저글링은 기본 유닛이 저글링이라서, 블러드란 말뜻은 최초 제작자가 피가 튀는 난전이 게임의 형태라 붙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임방식은 중앙을 기점으로 8개의 방이 있고 그 방마다 플레이어가 있을경우 각 색깔별로 저글링이 1초에 1마리씩 생성된다.
이 저글링을 이용해, 가장 많은 킬수를 올리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공격적으로보다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만 한다.
쓸데없이 적에게 유닛을 보내다가 보면 적의 다수가 이미 진치고 있는 곳에 줄줄이 돌격해가서 상대에게 유닛을 바치게 되고 상대는 영웅이 더 빨리 나오게 되어 결국 역전하게 된다. 이런 상황은 설령 동맹플레이라고 해도 변함이 없다. 또한 자신의 영웅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승리의 열쇠다.
멕시코 라뷔와 같은 형태의 일정한 기록을 내면 기록에 따라 영웅 유닛을 교환할 수 있는데 저급유닛에서 고급유닛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환이 가능하다.
영웅유닛은 일당천의 오버스팩으로,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다.
이후, 유닛의 킬수가 아니라 시빌리언이란 독립형 유닛을 확보하여 교환하는 기능이 추가 되기도 하였다.
난전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기에, 밸런스는 찜쩌먹었다란 평을 듣는데 실제로 한번 밀리기 시작한 경우 어지간해선 이기기가 어려우며 일부 꼼수를 사용해 상대방의 진영에 직접 공격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밸런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케리건 이후 생성되는 영웅급 유닛을 먼저 뽑는 사람이 게임을 이긴다고 할 수 있다.카오스 이론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보통 100킬에는 영웅저글링, 200킬에는 케리건, 300킬에는 디파일러, 400킬 히드라, 500킬 브루들링이 나오고 700킬정도 되면 중앙에서 나오는편이다.
그중에서도 강하다 할만한 영웅급 유닛은, 평균적으로 1000킬에 등장하는 다크 아칸과 3200킬 정도에 등장하는 다크 템플러, 그리고 4500킬에 등장하는 헌터 킬러등이 있다.
이들을 잘 사용하면 승리는 문제 없지만, 대신 욕은 어지간히 많이 먹게될지도 모른다.
초기에는 어느정도 우세를 차지하면 저글링으로 적 저글링이 나오는곳을 둘러싸두고 나오는 족족 죽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본진에 강력한 방어유닛이 추가되기도 한다.
맵 수정이 보편화되자 승리에 환장한 초딩들이 맵을 수정하여 방장인 자신에게 유리한 맵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기고 싶을까...
방장은 대개 적색[1]으로 표시되기에 이런 수정맵사용자를 빨갱이라고 부른다.
저글링블러드가 유명해진뒤 이를 따라한 아류맵이 많다.
대개 기초 유닛을 저글링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는데 유명한 것은 뮤탈블러드, 질럿블러드, 마린블러드 등이 있다.
약 50킬마다 감염된 테란이 등장하며, 이는 영웅킬로도 매우 유리.
하지만 체력이 적기 때문에, 상대 영웅을 킬하기 위해서는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
- ↑ Random Start Location을 지정하지 않으면 1P부터 8P까지 빨강-파랑-연두-보라-주황-갈색-하양-노랑 순서로 된다.(사막, 눈지형 제외) 그래서 1P인 방장이 빨강으로 표시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