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의 중단편소설집 | ||||
사육장 쪽으로 | → | 저녁의 구애 | → | 밤이 지나간다 |
1 개요
작가 | 편혜영 |
발행일 | 2011년 3월 11일 |
출판사 | 문학과 지성사 |
ISBN | 9788932021850 |
분야 | 중단편소설 |
도서상태 | 판매중 |
소설가 편혜영의 세 번째 중단편소설집이다. 두 번째 소설집 사육장 쪽으로 이후 4년만에 출간된 책이며, 편혜영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책이다. 일단 대부분의 작품들이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문학상 후보가 아니라도 올해의 좋은소설 등 여러 매체에서 다뤘다.
<토끼의 묘>는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지어 <동일한 점심>과 동시에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출간된 <토끼의 묘>외 작가가 뽑은 자선작엔 테마 소설집에 수록된 <크림색 소파의 방>이 선정되어 한 작품집에 세 개의 작품이 언급되는 경사를 누렸다. <저녁의 구애>는 편혜영의 역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수작이라는 평이 잦다.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을 받았고[1] 황순원문학상 후보에도 올랐다. <통조림 공장>은 이상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이 소설집 한 권으로 편혜영은 제42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전체적으로 습기 하나 없이 건조한 문제, 현대인을 내세우고 싸늘하게 질주하는 문체가 두루 호평받았다. 동일하게 흘러가는 사회의 흐름을 집어내 영화 <모던 타임즈>를 연상케 하고, 알프레도 히치콕의 <현기증>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전체적인 잿빛의 색깔이 보는 이로 하여금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한층 더 부각시킨다. 작가가 전업작가로 노선을 변경하기 전, 회사에 다녔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는 듯 사실적인 묘사가 은근히 무섭다.
2 작품
- 토끼의 묘
- 저녁의 구애
- 동일한 점심
- 관광버스를 타실래요?
- 산책
- 정글짐
- 크림색 소파의 방
- 통조림 공장
- 해설 | 동일성의 지옥에서 | 김형중
3 수상내역
- 2009년 제10회 이효석 문학상 | 토끼의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