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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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자 계열 자격증. 전자 계열 공고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능사 중 하나이다.
여느 기능사가 그렇듯 자격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각종 전자기기를 분해, 조립, 조정, 수리하고 공장자동화 설비의 계측제어장치설비와 조작, 보수, 관리 등의 일을 한다.

필기시험과목은 전기전자공학, 전자계산기일반, 전자측정, 전자기기 및 음향영상기기 총 4과목으로 진행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다른 기능사 시험과 다르지 않게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는 난이도가 높기에 합격률이 15~20%대 이다.
낮은 필기 합격률 때문에 취득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기능사이다. 실기 합격률은 90%대로 높은 편이다. 의무검정에서 상당수가 합격하기 때문. 하지만 17년도 2학년 학생들부터는 필기부터 본다는..

보통 기능사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없고 취득도 어렵지 않아서 많이 취득할 수 있는데 전자기기기능사는 아니다. 왜냐하면 필기 내용 자체가 매우 광범위하며, 그 내용을 이해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 혹은 찍기신공(...)으로 합격한것이 아니라면 취득이 어렵다. 전기기능사 또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의 전자 계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수 있겠다.

그렇지만 무리하게 단기합격을 노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기능사가 그렇듯 취득 가능하다. 최소 2~3주 이상 준비하자.

상위자격으로 기사항목으로 전자기사, 전자계산기기사 등이 있으며 기능장항목으로 전자기기기능장이있다. 보통 기사는 전자기사를 취득하는 편.

1.1 필기

필기시험 합격률이 그토록 낮은 이유가 무엇일까? 원인은 알아듣기 힘든 까다로운 계산식과 생소한 명칭때문이다.

개요에서 서술한것처럼 공부의 양이 방대함 이유도 있다.

각 과목의 공부량은 어지간한 기능사 필기 한개 분의 분량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간혹 문제를 보다보면 속임수가 있다. 그래서 기출문제만을 공부해서 합격하는것은 옛말이 되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야한다.근데 될 놈은 되더라

1.2 실기

회로 스케치, 패턴도 스케치, 회로 조립, 오실로스코프 측정으로 이루어져있다.

준비물은 인두, 회로시험기(테스터기), 기판받침대, 니퍼, 롱노즈, 자, 연필.

작업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이며, 시험 끝나고 나오면 땜질 할때 맡았던 납 냄새 때문에 손이 떨리거나 어지러운 현상.. 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실 4시간 30분을 다 쓰는건 아니고 2시간만에 모든 작업을 끝내서 집에 간 사람도 있더라. 작업을 다했다면 제한시간 내에 언제든 퇴실할 수 있다.

정말 좋은건 전기기능사는 작품을 완성시켜도 감독관이 단 한번만 동작시킴으로써 당락을 결정하지만 전자기기기능사는 검사를 여러번 받을 수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기에 90%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여러번 검사받는다고 감점받거나 하는 일은 없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검사를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