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요츠바랑!)

파일:Attachment/1241938694 K-4.jpg

그의 특징을 단 한마디로 설명가능한 이미지. 꺽다리!!

ジャンボ

<요츠바랑!>의 등장인물. 코이와이 씨의 친구로 아버지와 함께 꽃집을 하고 있다. 본명은 '타케다 타카시(竹田 隆)'이지만 이후 이름이나 성이 등장하는 경우는 진짜 딱 한두번 정도고 이후로는 모조리 점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게 된다. 뭐 본인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듯. 따라서 이 항목도 별명으로 작성되으나 해당 문서는 본명으로 써도 이쪽으로 리다이렉트된다. 이이름으로들어오는사람이몇이나될까...?이 만화의 남자 출연진 중 거의 유일하게 풀네임이 공개된 인물이었지만, 코이와이 씨의 풀네임이 공개되면서 유일의 칭호는 사라졌다.

일단 키가 크기때문에 "점보"지만 그의 아버지가 하는 가게의 이름인 "플라워 잠보"[1]에서도 함께 따온 별명이다. 일본에서는 점보와 잠보의 발음이 같기에 문제는 없지만, 국내에선 점보로 통일.

별명 그대로 키가 엄청나게 크다(210cm). 조상이 기린이라나 뭐라나. 자기 몸집이 크다는 데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하다[2]. 가끔 "크릉!" 혹은 "카메하메하!"[3]라고 외친 적이 있고 이 "크릉!" 으로 에나를 처음 만났을때 겁에 질리게 하기도 했다.

새삼스럽겠지만 키가 큰만큼 몸무게도 상당한 편이다, 2권 9화에서 요츠바의 장난으로 죽은척 하던 중 코이와이 씨 위로 쓰러졌는데 그 편 내내 코이와이 씨는 비명 한번 지르고 결국 다운되었다[4] "응.그러게.앉아서 봐.","앗, 이런! 잠깐, 쏘지 마!","크하악-!!","꽤액."이 대사의 전부

아야세 아사기를 대놓고 좋아한다. 요츠바를 통해 아사기에게 데이트 신청을 돌려서 하지만, 애만 믿다가 일을 그르치곤 한다.(…). 불꽃놀이 에피소드 때 함께 보러 가자고 요츠바를 통해 물어봤는데, 요츠바가 "아사기가 불꽃놀이를 (토라코와 함께 따로) 보러 간데."를 말 그대로 믿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이 때 코이와이 왈. "애만 믿은 네가 바보지." 1권 매미 에피소드에서는 아사기가 누가 이렇게 매미를 많이 잡아왔냐고 화를 내자 바로 요츠바를 가리키며(얘래요!) 책임 전가하는 치사필사적인 면모도 보였다. 그래서 아사기는 모르고 있다. 알아도 신경도 안 쓸 것 같지만. 8권에서도 요츠바 이야기만 듣고 토라코가 아사기의 남자친구라고 오해해버렸다. 그리고 1권 이후로 한번도 아사기와 제대로 된 만남을 가진 적 조차 없다.(…)[5] 물론 딱 한번 요츠바를 무등 태운 채로 만난 적은 있었지만 얼굴을 못 봤으므로 논외. 저 거대한 덩치를 못알아봤을 리가 없겠지만 일단 아사기가 그후 이일에 대해 언급이 없으니.

파일:Attachment/jambo rage.jpg
분노 시에는(위에서처럼 대부분 아사기와 관련되어) 엄청난 안광을 뿜으며 분노한다. 위 그림은 요츠바를 통해서(…) 아사기를 워터 파크에 초대했는데, 오키나와로 여행간 아사기 대신 나온 땜빵후카에게 '솜털'이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처음 만났을 때엔 미소녀라고 불러줬잖아 참고로 저 때 점보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공룡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요츠바가 그린 그림을 보고 금방 공룡 이름을 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학다식하다. 코이와이가 물건을 많이 구입하는데(이사한 직후니) 그때마다 조언을 해주고 코이와이도 조언을 구한다. 차, 카메라, 책장 등등 못하고 모르는게 없는듯 나온다. 꽃집이니 꽃에 대해서도 매우 잘안다. 천체관측, 야영, 낚시, 책장 만들기 등 야외 단체 활동을 좋아하고 DIY 관련에 조예가 깊은 활발한 성격. 하단에 설명이 더 나오지만 여러 야외 경험 에피소드에도 거의 꼬박꼬박 나오며(사실상 점보가 애들을 데리고 다니는 셈이다) 요츠바를 가르친다.

텐구이기도 하다. 8권 축제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데 그 큰 키 때문에 가면을 벗기 전에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코이와이 씨를 공격하지만 요츠바의 펀치에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미우라의 말로 유추하기로 무서운 의미로 잘 어울리는 듯하다.

10권에서 가전제품 상가에 요츠바 일행과 함께 갔었는데, 요츠바에게 수염을 밀리는 끔찍한짓을 당하기도 했다. [6]

아야세 에나, 코이와이 요츠바를 계곡 낚시터에 데려가거나, 불꽃놀이에 데려가는 등 애들과 잘 놀아주고 있다. 일단 자가용 소유자이기도 해서 애들 데리고 이동하기 편한 것도 한몫한다.[7] 특히 하야사카 미우라와 잘 놀아준다. 람보르기니 미우라라고 부르기도 하고, 가족여행으로 하와이를 간다고 하자, 그 대항심으로 갑자기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는 등 완전 어른이. 8권 축제 에피소드에서 미우라가 "또 어디 데리고 가요" 라고 하는거 보면 미우라도 꽤나 즐거워 하는 듯. 작중 등장하는 아이들과 모두 사이좋게 놀아주는 좋은 사람이다.

코이와이 씨, 아야세 후카와 함께 물에 안뜨는 3인방 중 하나. 코이와이 씨와 함께 후카를 '동지'[8]라고 놀리다가 결국 둘이 사이좋게 격침당했다.

괴악한 머리스타일과 과장된 행동 때문에 눈치채긴 힘들지만 의외로 지적인 호남형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8권 축제편에서 하얀 두건을 쓰고 나왔을땐 완전 힙합전사.(…) 또한 10권의 수염 밀리는(…) 장면에서 제대로 눈이 보였을 때를 보면 정말 훈남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수있다. 안경만 벗으면 아사기도 넘어올거 같은데. 그리고 수염을 깎고나니 훨씬 젊어보이게 되었다. 수염과 안경이 외모의 마이너스 요소였던듯. 수염 안경 까지마라

코이와이 씨와 함께 얀다의 선배이기도 하다. 얀다 한정으로 아이언 클로 시전이 가능하다.

아마도 나이는 제일 많은 듯 하다. 72화에서 얀다가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건 나이 많은 순이라고 하자 점보가 "나이 순이면 나한테 줘야지!"라고 말한다. 코이와이 씨와 서로 말을 놓는 친구사이이니 말하면 코이와이 씨보다 나이가 많거나 동갑이더라도 생일이 더 빠른걸지도 모른다.

명대사는 "덩치 크다고 귀엽지 말란 법이 어딨어-!!".(7권 172p.)
  1. 잠보는 스와힐리어로 '안녕하세요'란 뜻이다. 한국어판에 주석으로 소개되어 있다
  2. 91화에서 보면 둘다 사무용 의자나 식탁용 의자에 앉아 있는 요츠바와 비교해서 자기는 거의 장난감용 의자(매우 작다)에 앉았는데도 코이와이 씨와 머리 높이가 비슷했다(...)
  3.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드래곤볼에서 손오공 등이 사용하는 기술인 에네르기파의 원래 명칭이며 동시에 하와이 원주민 왕국의 초대 국왕(재위 1810~1819)이름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미우라가 하와이 간다고 하니까 부러웠던 듯하다.
  4. 깔려서 기절해버렸다(…).
  5. 1권에서 아야세 가로 티비를 가지러 갔다가 만나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다만 긴장해서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이상한 대답을 했을 뿐.
  6. 수염 문서에도 잘 설명되 있듯이, 수염 관리는 무지하게 힘들다…
  7. 르노 캉구라는 소형 미니밴으로(시기적으로 볼 때 캉구-1) 실내가 넓은게 특징이라고 한다. 나올 당시엔 좌핸들이었기 때문에 점보의 차 역시 본의 아니게 좌핸들이라고.
  8. "50kg가 넘어가면 물에 안 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