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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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정광고등학교
한자	淨光高等學校
로마자	Jeonggwang High School
개교일	1951년 10월 10일
교훈	신의 信義 충성 忠誠 근검 勤儉
교목	목련
교화	연꽃
성별	남녀공학
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90-36(소촌동 815)
링크	[1]

1 개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불교 계열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학교법인 정광학원에서 1951년 10월 10일 개교하였고 1987년 8월 18일 소촌동 815번지로 신축교사 이전하였다.
정광중학교와 건물이 나란히 있는 구조이다.

다른 고등학교와의 차별점이라면 스님들이 세우신 불교 관련 학교이다.
2015년 기준 현재 이사장은 제 12대 원일 스님이시며 현재 학교장은 임형칠 선생님이시다.

불교 관련 학교이며 건물 내부에 법당이 있고 1학년생들은 '종교' 라는 과목으로 일주일에 한 번 불교 관련 수업을 듣는다.마음이 매우 정화되는 시간이다.

큰 행사날마다 교가 제창과 함께 전교생이 사홍서원에 맞추어 합장한다. 물론 종립학교라지만 강제로 하라하지는 않는다.

2 역사

1946년 10월 10일에 만암 송종헌 대종사께서 학교법인 정광학원을 설립하시고 1951년 10월 10일에 개교하였다.
광주 최초의 평준화 고등학교이며 오랫동안 남고였다가 십여 년 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었다. 그래봤자 남녀분반이라 서로 얼굴 볼일은 없다.
80 ~ 90년대 사이에는 평이 매우 안 좋았으나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미지를 개선, 현재는 학군이 망한 광산구에서도 나름 괜찮은 학교가 되었다.

3 우정학사(기숙사)

정광고등학교 대입의 중심

정광고등학교의 상위권 학생들을 모아 교육하는 기숙사이다.
학교의 역사는 긴 데 반해 기숙사가 새워진 지는 십 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
기숙사생은 자동적으로 심화 논술반에 포함되어 토요일 오전 8시 ~ 12시까지 논술 수업을 듣게 된다.

기숙사 일정이 타 학교에 비해 매우 하드하다.
매달 4째주 토요일에 심화 논술 수업 후 오후 6시까지 오후 자습 후에 퇴사한다.
한달에 한번 주기다 보니 이 날만을 고대하는 기숙사생들이 많다.

기숙사 내에 세탁기가 있긴 하지만 자주 쓰진 않고 주말마다 주어지는 자유 시간동안 학부모들이 짐가방에 챙겨 빨랫감을 교환해간다.

서로 졸업할 때까지(중도 퇴사하지 않는다면)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같이 살다보니 기숙사생들간의 관계는 매우 좋다.

불교 학교이니 크리스마스날에 퇴사시키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법정공휴일인 석가탄신일에도 퇴사를 시키지 않는다.

4 교가

김지상 작사 안성현 작곡

룸비니 봄동산에 샘물 솟아오르고
무궁화 향꽃이 우리 정광 뜰에 피네
성스런 마음으로 아름답게 기르는
화려한 정광이 우주에 빛나리

배우는 마음씨를 이 강산에 심어서
정의의 진리를 가꾸어낼 우리다
광명한 달빛이 우리들을 부르니
화려한 정광이 우주에 빛나리

세존께 만다라꽃 받들어서 드리고
순종을 다하여 우리 스승 받들자
송백 속 뿌리 속까지 울리도록 지키는
화려한 정광이 우주에 빛나리

교가작성하려고 홈페이지 보기전까진 2,3절이 있는지 알지못했다.

5 출신 유명인물

• 박나영 - 의과대학. 도전 골든벨에서 53대 골든벨 등극
• 한민관 - 개그맨

6 여담

광주에 세워진 고등학교 중 꽤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지만 문서가 꽤나 늦게 생겼다.

스님이 세운 불교 학교이며 교내에 법당이 있으며 여러 불교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타 학교 학생들에게서 불교를 믿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사장이 스님일 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며 선생님들 사이에서 개신교나 천주교 신자도 많이 볼 수 있다. 오해하지 마시길.

그렇지만 학교 곳곳에서는 불교의 흔적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중학교측 운동장 바로 옆엔 큼지막한 관세음보살상이 서있으며 가끔 공에 맞으신다. 강당의 이름은 석가모니의 출생지인 룸비니동산의 이름을 따서 룸비니관, 교문에 들어서서 교사까지 가는 길 옆에 말뚝이 박혀있는데 이 말뚝에는 바라밀과 같은 불교용어가 한자로 새겨져있다. 기숙사 방 이름도 바라밀이다!! 얘는 보시방 얘는 정진방 얘는 지혜방...

아이러니하게도 학교 옆에 기독교교회가 있는데 가끔 학교셔틀버스의 주차문제로 갈등이 생긴다.

사립 학교이기 때문에 보통 정광고등학교 교사는 교직 생활 평생을 여기서 보낸다.
그렇다 보니 졸업생들이 찾아왔을 때 자신이 좋아하던 선생님이 남아있어 모교에 올 때 거부감이 없다.

모둠일기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어 과목 수행평가에 매번 등장하여 1학년 학생들의 성실도를 평가하기보다는 뒷목을 잡고 일기를 가장한 소설을 쓰게한다.

광주 최초로 도전 골든벨 프로에서 골든벨을 울린 학교이다.

슬픈 점이라면 학교 홈페이지가 몇몇 카테고리를 제외한 업데이트가 끊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