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庭球
테니스의 한자식 표기. 연식정구와 구분해서 경식정구라고도 한다.
2 연식정구
일본에서 유래한, 테니스를 변형한 스포츠. 무른 공을 사용하며, 세부 규칙에서 차이가 있다.
19세기 말 일본에 테니스가 전파되었으나, 수입해서 쓰는 테니스공이 비싸고, 테니스공을 일본 내에서 제작하기 힘든 상황에서 자체 생산 가능한 형태의 고무공으로 테니스를 친 것에서 연식정구가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 이름도 soft tennis라 변경.
1993년 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에 정식 가입하였고,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부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1955년 한국, 일본, 대만과 함께 아시아 연식정구연맹을 발족, 1956~1973년까지 3개국 대항의 아시아선수권이 개최되었으나, 저변 확대를 이유로 1974년 10월 아시아 연식정구연맹을 해체(1988년 재창립)하고 국제정구연맹으로 창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제1회 세계대회가 개최. 2007년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대회에서는 42개국이 참가할 정도로 발전. 가장 최근 대회는 2011년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
사실 최근 한국에서 '정구'라고 하면 대개 연식정구를 가리킨다. 연식정구협회도 공식 명칭은 연식을 떼고 '대한정구협회'로 사용 중.
아시안게임 구기 종목 중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는 종목이다. 아니 사실 잘하는 게 아니라 압살하는 수준(...) 목표가 전종목 금메달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그리고 실제로 전종목 금메달 딴다 ㅎㄷㄷ)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자부 금3 동2, 여자부 금3 은1 동1, 혼합 부문 금1 동1로 실제로 금메달을 독식했다. 부산 아시안 게임 때도 독식했다. 다만 타국 개최 대회에서는 대만과 일본 역시 강국이기 때문에. 3개국이 나눠 갖고, 가끔 다른 나라가 낀다. 광저우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이 금 2개씩 나눠 갖고, 나머지 하나는 개최국 중국 차지.
3 조선 중기의 문신, 유학자
정구(조선) 문서로.
4 대한민국의 장르 소설가 정구
정구(작가)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