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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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에서 1997년 3월 3일부터 1998년 3월 13일까지 1년간 방송한 前 일일 드라마.
김현준 PD와 한준서 PD가 연출했고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1]
내용은 어느날,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작은 어머니[2]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희라의 어머니 역을 맡은 강부자가 신장병에 걸려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는 장면으로 인해 하희라와 문영남 작가 등의 제작진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시청률은 40%를 넘기면서 일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3] 1년 동안 약 250화에 육박하는 방송 분량은 거의 시즌 10개 정도의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당시 우리나라 정서에 딱 알맞는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정 때문에" 얽히고 섥히는 가족사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 단골 커플인 최수종, 하희라, 이재룡, 유호정의 원조. 주요 출연자는 하희라, 이재룡, 전인화 등.- ↑ 이 시기에 바람은 불어도와 더불어서 문영남 작가의 일일 드라마들은 훈훈하기로 유명했다.
문영남이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소문난 칠공주부터다.사실 그 이전에도 등장인물 이름들을 이상하게 짓기로 악명높았던 데서부터 좀씩 싹수가 보인 듯 하긴 하였지만... - ↑ 진짜 작은 어머니가 아니라, 돌아가신 아버지가 바람을 폈던 대상이다. 이 때문에 작품 초반에 가족들이 집안에 들이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머니가 받아들이면서 집에서 살게 된다. 이 정도면 어머니가 정말 대인배. 이후 다른 가족은 모두 작은 어머니를 받아들이지만 유독 막내딸은 작은 어머니를 많이 구박하는데, 작품 중반부에 막내딸이 사실은 작은 어머니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 ↑ 이후 MBC의 보고 또 보고에게 시청률 기록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