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width=80 소속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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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유동근서효림이일화류화영
박상면진지희전인화나혜미김다현
조은정황영희
최성민 박슬마로 송경철 박민수 강민아
김소라 김윤혜 유건우 유민채 임호걸
이름전인화
출생1965년 10월 27일, 서울특별시
신체163cm, 47kg, B형
학력선화초등학교-대림여자중학교-숭의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안성캠퍼스) 학사 [1] [2]
데뷔1985년 KBS 드라마 '초원에 뜨는 별'
가족배우자 유동근,사돈엄태웅,엄정화
취미볼링, 골프
소속이매진아시아
60 연기대상 대상
고두심
(2000)
전인화,강수연
(2001)
안재모
(2002)

대한민국복수귀, 능력자배우. 1965년 10월 27일 출생.

배우 유동근의 아내로서,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에 둘 뿐인 연기대상 부부[3]

기품 있고 도도한 미모와 카리스마를 지닌 중견 여배우로서 주로 왕비나 재벌가의 안주인 같은 화려한 역할을 도맡아 한다. 매우 출중한 연기력과 캐릭터 이해도를 보유하여, 악역을 맡아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 편의 장희빈, 여인천하문정왕후, 제빵왕 김탁구서인숙내 딸, 금사월신득예이다.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드라마 임이여 임일래라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순애보적인 캐릭터로 나왔고, 주로 KBS에서 연기하던 그녀에게 MBC '조선왕조오백년-인현왕후'편의 [[[장희빈]] 역은 꽤 큰 모험이었고,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4] 그녀의 연기는 궁인(宮人)으로서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전인화는 악녀역도 잘 소화해내는 배우다'라는 평을 안겨주었다.

9살 연상 유동근과의 로맨스가 유명하다. 당시 촉망받던 신인이던 전인화는 사극에 투입되면서, 선배 연기자인 김을동으로부터 사극 발성 및 연기법을 제대로 가르쳐 줄 연기자로 유동근을 추천받는다. 이 때 유동근이 후배 전인화에게 한 밤중에 냉면을 사오라고 시키는 등 제대로 군기 잡기를 빙자한 작업을 걸면서 츤데레 유동근과의 사랑이 꽃피게 됐고, 1989년에 결혼했다. 결혼 30년차가 가깝지만 여전히 금슬은 좋은 듯. 크리스마스 때문인건지 아내 응원때문인건지 촬영장으로 커피차를 보내 부부금슬의 유효성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이에 종지부를 찍은건 전인화의 손하트.

20살 어린 JYJ 영웅재중의 이상형이기도 하다. 유동근과 전인화의 딸이 '대체 왜 엄마같은 아줌마를 이상형으로 꼽느냐'라며 투덜대기도. 이 때 전인화의 답변이 일품이다. '그 애가 제대로 사람 보는 눈을 갖춘 거다'. '어린 애가 볼 줄 아는구나.'

젋은 연예인들의 전유물인 화장품 광고모델도 20년 이상했는데 내 나이 45살이라는 광고카피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전인화가 나이가 있는지라 젋은 후배들한테 뒤쳐질 것이라는 우려를 철저히 무시한 채 동안의 외모로 화장품모델로 후배들과도 당당히 경쟁한다. 화장품에 대한 기본지식 피부관리 동안 비법까지 갖춘 것을 보면 연기력 뿐만 아니라 외모로도 뒤쳐지지 않는 듯. 게다가 해더 신 분장으로 그 나이에는 찍기가 드문 셀카를 찍었다!이를 본 중년층 아재들은 심쿵 금사월 마지막 촬영 중에서는 스노우카메라를 사용하여 굉장히 귀여운 동영상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2016년, 그러니까 52세에 촬영한 CF. 수원역 스크린도어에 가끔 나온다 카더라

참고로 이 분이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와 사돈지간이며, 엄태웅의 딸 엄지온에게는 사실상 할머니뻘이 된다. 엄태웅의 장인 장모가 유동근의 누나 매형이 되고 즉 유동근은 엄태웅의 처외삼촌 전인화는 처외숙모가 되는 셈이다. 인화 누님이 벌써 할머니라니!! 믿기지 않는 저 동안. 2016년 기준 대한민국 나이 52세(만 50세)다! 김국진, 이경실, 김상중, 조재현과 동갑. 그중에도 제일 놀라운건 엄지온의 고모 엄정화보다 고작 4살 연상인데도 할머니뻘이다.

일례로 전설의 마녀에서도 전인화가 맡은 차앵란 역을 미행하라는 마주란(변정수) 의 부하 심부름 센터 직원들도 굉장히 미인이라고 극찬할 정도이다.

연기자로서는 대인배에 속하는 인품을 지녔다. 이미지 훼손 문제 때문에 서로 안하려는 배역도 전인화는 그냥 담당한다. 그런데 전인화가 담당하면 악역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대표적으로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인현왕후편의 장희빈[5].

여인천하문정왕후 역할을 맡아 기품 있고 무게감 있고 카리스마 있는 중전의 역할을 잘 해냈으며, 권력 다툼의 한 축을 이루면서도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캐릭터를 표현했다. 악녀 이미지가 강했던 강수연정난정역이나 도지원경빈 박씨와는 큰 차이. 여인천하는 시청률도 높았지만 화제성이 특히 커서 여러 곳에서 패러디되고 계속해서 회자되었다. 결국 여인천하강수연SBS 연기대상 공동수상.

의외로 안 어울릴 것 같은 연기도 잘한다. 백년의 유산에서 술집 마담 양춘희로 나오는데 천연덕스럽게 오빠야~라고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면 이 분도 연기폭이 만렙 수준이다. 이제는 꼭 고고한 귀부인 역할만 한정짓지 않고 시키면 다 잘 하는 연기자로 봐야 할 듯.

그리고 2015년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서 자기를 짝사랑하는 강만후의 거짓 감성팔이에 속아 결혼하게 되고, 강만후의 라이벌이자 자신의 연인관계인 오민호와의 사이에서 외도로 주인공 금사월을 낳고, 자기 친정 아버지 신지상을 죽게 하며 자기를 간섭하는 강만후에 대해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6] 신득예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로 전인화 역시 막장드라마계의 거물급 작가 2015년 김순옥의 작품인 내 딸, 금사월문영남의 1997년 정 때문에에 출연했다.[7] 임성한 작품에 출연했으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을텐데 임성한이 은퇴를 하는 바람에 .....

문정왕후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던 2001년에는 한국시리즈 시구를 하기도 했는데, 그 경기는 1이닝 최다 득점기록이 30분만에 깨지는 등의 기록이 나온 흠좀무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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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내 딸, 금사월신득예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연기대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뽑혔다. [8] 그러나 아쉽게도 연기대상은 타지 못하였고 전설의 마녀내 딸, 금사월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후배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인배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었다.
  1. 연극영화학과가 서울로 올라온 것은 2007년부터이므로 그 이전의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안성캠퍼스 소속이었다.
  2. 김희애, 조용원, 박중훈, 변우민과 동기다.
  3. 나머지 하나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 재미있게도 양쪽 다 남편이 KBS 연기대상 트리플 크라운이다. 다만 하희라는 KBS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네명중에 오직 유일하게 전인화만 SBS 연기대상을 탔다.
  4. 아직도 여전히 드라마 소재가 되는 장희빈 역은 당시에는 가장 주목받는 역할이었다. 김지미, 고 남정임, 윤여정, 이미숙이 이전의 장희빈 역 배우였다.
  5. 사족으로 인현왕후 역의 박순애는 전인화와 동갑이자 고등학교 동창이다.
  6. 극중 전인화와 백진희가 공동주인공으로 친모녀지간의 호흡을 맞춘다.
  7. 문영남정 때문에막장 드라마가 아닌 훈훈한 드라마라서 예외로 치더라도 문영남작가가 워낙에 막장 드라마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8. 만약 정말 그것이 이루어졌다면, 부부가 1년 간격으로 연기대상을 석관하는 예가 나올 수 있었다. 남편인 유동근은 2014년 KBS에서 연기대상을 탄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