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

諸君

제국군을 줄인 것
제군들 나는 전쟁을 너무 좋아한다
'여러분' 또는 '그대들'이라는 뜻으로, 주로 통솔자나 지도자가 손아랫사람이나 부하를 가리키는 2인칭 대명사.

조직 사회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지칭하는데 사용하다보니, 주로 군대나 학교에서 사용했다. '학생 제군들', '제군들을 환영한다.'등의 사용 예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권위주의가 담긴 표현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군대 외에서 사용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 바닥에서는 일본 만화인 헬싱의 등장인물인 소좌의 연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딱딱한 어감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제군!(쇼쿤!) 이라는 이름의 극우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거 독립된 잡지는 아니고 문예춘추 계열이라고 한다. 정론, SAPIO와 더불어 3대 극우월간지였으나 2009년에 폐쇄되어서 극우월간지는 산케이계열의 정론소학관SAPIO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