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금색의 갓슈의 등장 마물로 파우드 편의 적. 거대한 뱀의 몸통에 꼬리는 없고 날개와 짧은 팔다리가 달려 있는 모습이다. 사용 주술도 뱀을 발사하는 것들 위주. 말을 할 줄 모르는지 언제나 "양코양코!!"라는 소리밖에는 지르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배가 사람을 태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파트너인 에스카를로 룬을 거기에 태움으로써 약점이 될 수 있는 인간 파트너와 책을 한꺼번에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기에다 이 조종석(...)은 뚜껑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에 뚜껑을 닫아 버리면 완전 방어 성립...
2 작중 행적
본래 리오와 협력하여 파우드의 봉인을 풀었으나 제온 벨이 리오를 쓰러뜨리고 파우드의 조종권을 빼앗자 그의 밑으로 들어가 파우드의 힘을 받아 파워업한다. 그리고는 갓슈 벨 일행이 파우드의 컨트롤 룸까지 도달하자 로듀와 함께 그들에 맞선다. 이 때는 마침 타카미네 키요마로가 부상으로 부재중이었고 이 둘은 다른 마물들보다도 파워업이 상당히 많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강적이었기에 칸쵸메, 티오, 우마곤, 모몽이 차례로 쓰러지는, 이 만화 내에서도 손꼽히는 처절한 싸움이 벌어진다.
그러나 마침내 키요마로가 한층 더 강력해져서 부상에서 복귀하였고, 기가노급 주술이 '자켈가' 같은 하급 주술에 밀리는 등 압도적인 실력차에 털리고 만다. 최후의 필살기 '바비오 그노비오'까지 사용하지만 갓슈의 새로운 주술 '바오우 크로우 디스크루그'에 산산이 분쇄, 이어서 그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방어하고 있던 파트너까지도 그대로 공격에 휘말려 책이 결국 불타고 마계로 돌아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마계로 돌아가기 전에 파트너인 룬에게 '헤어져만 하는구나...'라고 인사를 남긴다... 그러니까 이 녀석, 사실 "양코양코" 말고도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룬이 울면서 지금까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었고 너에 대해 많이 알고 싶었는데 왜 진작 말을 해주지 않았냐고 하니까[1] 그가 사라지기 전 울며 남긴 마지막 한마디: "그치만... 부끄러웠단 말야..."[2]
3 사용 주술
- 그노비온 : 양 팔이 각각 뱀으로 변형되어 발사된다.
- 기가노 그노비온 : 양팔을 하나로 모아 거기로부터 거대한 뱀을 발사한다.
- 가르바비온 : 둥근 몸통을 고속스핀처럼 회전시켜 주변을 공격한다.
- 버거스 그노비온 : 몸 곳곳에서 수많은 뱀이 솟아나 발사된다.
- 보비 그노빌그 : 몸통을 거대한 방패처럼 변형시켜 밑에 있는 적을 깔아뭉갠다.
- 기가노 그도르크 : 온몸에서 가시를 솟구치게 한다.
- 디마 그노비온 : 버거스 그노비온의 강화판. 몸 곳곳에서 수많은 큰 뱀이 솟아나 발사된다.
- 바비오 그노비오 : 제듄의 디오가급 최강주술. 디마 그노비온의 강화판. 몸 곳곳에서 많은 거대한 뱀들이 솟아난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는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