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 The Man of The Creation의 먼치킨 주인공으로, 제로란 이름은 가명이다. 본명도, 나이도, 태어난 해도, 과거도 전부 알 수가 없다. 다만 일본인쪽으로 추정된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며, 경찰도 본명을 모르고 추적을 계속 실패하고 있는 기인이다.
풍부한 지식, 뛰어난 오감 및 기억력을 가지고 세상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했던 다양한 사물들을 위작 수준이 아니라 그야말로 진품을 만들어서 나타내는 신의 손을 가진 먼치킨. 사람조차 외과 수술 및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 외형도 성격도 바꿔 사람까지 진짜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다. 흠좀무.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서는 의뢰인의 부인이 획득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저주의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자, 제로에게 부탁해서 저주를 회피할 목적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제로가 만든 '진짜' 다이아몬드는 저주까지 복제돼서 결국 그 부인은 사망. 그리고 그 다이아몬드는 흘러흘러 어딘가의 열대 섬으로…
그 어떤 감정가가 감정을 하더라도 절대 위작을 가려낼 수 없고, 그야말로 ‘진짜’를 만들어내는 자.
제로 자신은 자신이 만든 것을 “진짜”라고 주장하며, 특히 의뢰인에게 “위조품”취급 받는 걸 매우 싫어한다. “진짜는 하나면 족하다”라는 게 신조라서 두 개 중 한 개를 파괴해 버려 하나만을 남기는 경우도 많다.
매우 고액의 보수를 요구하는데, 의뢰인의 전 재산이 보수다. 입금처는 스위스 은행 No.0 계좌.
의뢰인 중에서는 재산을 전부 지불했다가 파멸당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모든 재산을 준다 하더라도 그걸 후회하지 않고 정신적 충족을 얻는 경우도 있으며, 의뢰인이 어떤 일이나 연구 등에 헌신하는 경우 “평생에 걸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보상”이라며 사실상 보수를 안 받는 경우도 많음을 볼 때, 절대 돈에 눈이 먼 사람은 아니다.[1]
전 세계에 별장과 공방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은 누설 파트에 서술한 야마씨에게 사례금으로 받은 돈을 바탕으로 세운 것이지만, 필요에 따라 의뢰인의 의뢰에 필요해 원본이 만들어진 당시 시설이 남아있는 장소를 빌려쓰는 경우도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아티팩트, 또는 슈퍼내추럴한것들도 등장하지만, 대부분 그의 손으로 감춰지거나 은폐되기도 한다. 또한 위작의 경우 찢어버리거나 해서, 동시에 2개의 작품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걸 볼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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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榊零(사사키 레이). 도예인 사사키 만사쿠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예술 방면의 재능을 길렀고, 종종 전 세계의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오랬동안 알고 지내던 미술상에게 속아서 須恵器(수혜기라고 하기도 뭐하고... 수정바람)의 위조품을 만들어 버려, 예술가의 이름을 더럽혔다며 자살한다. 하지만 자살하기 전에 아버지의 쾌재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었으며, 제로는 위조품 제작으로 예술가의 이름을 더렵혔기 때문에 자살한 게 아니라, 모든 것을 계승할 때(번역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음. 수정바람)를 가르치기 위해서라 깨닫고 있다. 이 사건에서 아버지의 눈물의 의미를 알고 제로로써의 초석을 세운 뒤, 보복으로 그 문제의 위조품을 뒷세계 거래처에 대량으로 보내서 복수했다.
몇 년 후 10대였던 제로는 홀로 미국으로 떠난다. 그 뒤로 잠시 동안 레이(零) 혹은 Zero라고 자칭하는 청년이 저명한 학자들의 전문분야에 관한 논의를 무시하고 구타했다는 이야기가 각지 대학에 남아있다. 그가 어떤 경위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는 알 순 없으나 이미 뒷세계에선 어느 정도 네임드가 되었던 듯 하다.
제로의 과거에 대해 아는 것은 55권에 수록된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인 아버지 사사키 만사쿠의 작품을 사랑했던 정치인 야마와 그의 손녀, 그리고 그의 부하들만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그들조차 사사키 레이와 제로가 동일인물이라는 객관적인 증거는 입수되지 않았다고 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