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윙

400px
Gemini Wing

파일:Attachment/1232551378 gemini.png

1987년에 테크모에서 만든 종스크롤 슈팅 게임.

수천의 유성이 지상으로 떨어진 수년 이후 세계는 변이한 곤충들[1]로 뒤덮히게 되었다. 사람들은 고립되어 도시가 파괴되고 식물은 줄어들어갔다. 벌레들은 한층 더 기세를 더해 남겨진 인류의 대지마저 침식해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최고기밀지령 제307호 제미니 윙이 발동되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돌연변이한 곤충들이 지배한 대지를 되찾아라!

- 세부적인 게임의 스토리

기본샷과 특수무기를 가지고 플레이하게 되는데, 기본샷 파워업은 없지만 특수무기를 비행기 꼬리에 '매달고' 플레이하게 된다. 특수무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꼬리에 매달린 특수무기를 하나 소모하게 된다. 적 중에서 특수무기들을 매달고 있는 적이 있는데, 그 적의 '꼬리를 끊음'으로서 달려 있는 특수무기를 뺏아서 쓸 수 있다. 역으로 그 적이 꼬리를 끊을수도 있으니 뒤를 잡히지 말라. 반대로, 같은 플레이어끼리도 꼬리를 끊어서 건볼을 채갈수 있다. 우정파괴요소중 하나.

특수무기 건 볼은 총 8종류가 있다. 정식 설정이 있는 페이지가 없으므로 가칭으로 쓴다.
(정식설정은 여기 참고, 전체적인 게임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다)

  • 흰색 3way볼 - 3방향의 웨이브탄이 나간다. 게임 시작시 기본 3개 가지고 시작한다. 위력은 중간급에 관통효과가 있다.
  • 연두색 호밍미사일볼 - 8발의 미사일이 유도탄으로 나간다. 속도는 빠르지만 위력은 낮은편.
  • 노란색 플래쉬볼 - 전면에서 빛이 뿜어져나오며 화면을 덮고 올라간다. 위력은 낮은 편이나 전방의 적기를 쓸어버릴 수 있다.
  • 파란색 사이클론볼 - 8개의 링모양 레이저가 회전하면서 퍼져나간다. 위력과 공격범위 모두 전멸폭탄급.
  • 빨간색 파이어볼 - 긴 불기둥이 기체를 중심으로 좌우로 자동차 와이퍼처럼 쓸어낸다. 위력은 최강급으로 웬만한 보스급도 두어방이면 간다.
  • 2,5,10 숫자볼 - 2만,5만,10만점을 얻는 그냥 보너스볼.
  • S 스피드볼 - 사용하면 스피드가 올라간다. 그라디우스를 제외한 타 게임에서 스피드업 아이템은 먹자마자 발동하는 경우를 생각할때 꽤 이례적인 시스템이다.
  • 1UP볼 - 사용하면 1UP이다. 위 스피드볼과 같이 잔기 1기가 귀한 슈팅게임에 이런 시스템은 정말 난감하다(...).
아래의 3가지 볼은 그래도 연속 사용은 불가능한 다른 볼과 달리 사용 시 쿨타임이 거의 없어 웬만큼 살짝 치지 않는 한 대게 그 뒤에 있는 건볼을 같이 사용하게 된다.

1CC

게임 화면. 음악과 효과음이 꽤 중독성있다. 슈팅게임의 BGM 치고는 상당히 서정적인 느낌의 곡들이 많은편. 그래픽도 1987년 기준으로는 거의 최고수준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당시에 오락실에서 인기가 많았던 슈팅 게임이었지만, 아미가코모도어64,샤프 X68000같은 컴퓨터 콘솔에는 이식이 되었는데, 정작 NES같은 비디오게임 콘솔로는 이식이 안됐다. 이식이 안된 이유는 아마도 동시대 콘솔게임으로 재현하기 힘든 복잡한 그래픽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PC로 이식된 게임의 완성도도 평균 이하. 비슷한 시기에 나온 트윈 코브라가 슈팅 게임의 바이블 취급 받으며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된 것과는 달리..

특이하게 스테이지 3은 보스가 없이 바로 스테이지 4로 넘어간다.

최종보스 잠자리(바알제붑과 비슷한 형상)는 약점이 몸체의 맨 뒤에 있는데다가. 타격을 줄 수 있는 무기가 3웨이와 불밖에 없어서 이걸 모르고 플레이하면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2차 창작 슈팅 게임 구완게 대시에서도 출현. 차지 게이지를 소비하여 적탄을 무기아이템으로 바꾸며 무기아이템은 이 작품의 것을 대부분 모델로 하였다. 하지만 기본 화력이 바닥을 기어 성능 자체는 나쁘다.
  1. 주요 적들은 곤충류들이지만 아닌 것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