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의 등장인물.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의 셋째 아들로 소드 마스터이다.
2 설명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무자비한(...) 교육 및 자신의 재능으로 젊은 나이에(30대를 넘어서긴 했지만) 마스터의 경지에 이른 인물로 코란 제3근위기사단의 단장이기도 하다. 소드 마스터답게 최신예기종 적기사의 프로토 타입 드라쿤을 지급받아 훌륭하게 제어했다.
크루마의 초록 도마뱀 작전 때 난입하면서 처음 등장하였다. 이때 다크와 처음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독특한 매력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안티고네의 첫 실전을 보고 매우 놀라게 되었고 지원을 요청해 카미유 드 클로데인과 협력해서 크루마 기사단과 교전을 벌였으나 몰아붙이는 건 적기사를 탄 그와 카미유 뿐이었고 다른 부하들은 안티고네를 흑기사로 상대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결국 수송선을 강탈하는데는 성공하나 이는 미끼였고, 작전 실패에 대한 책임[1]을 모면하기 위해 다크를 꼬셔서 코린트로 데려가는데...[2] 이 사건 덕택에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가 실종되어버리고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근위기사단장에서 해임되어 그라세리안 추적에 투입되고 만다.[3]
일의 원인인 다크를 추적 중 부하 중 하나가 전형적인 무사답게 단순한 면이 있어서 귀찮은 판에 그냥 크라레스 정문으로 가서 다크있냐고 물어봤고 전에 아르티어스 옹이 친 대형사고 덕택에 대접 잘 받고 크루마쪽으로 가도 동맹군으로 대접을 받는 등 황당한 일을 당하게 된다.
이후 다크와 키에리의 일기토를 목격하게 되고 키에리가 쓰러지자 적기사를 꺼내들고 다크에게 도전하지만 원래 키에리를 살려둘 생각이었던 다크가 물러나 살아남게 된다. 이 일로 그는 다크의 정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눈치채게 된다.
크루마와의 게릴라 작전에 투입되어 활약하나 키에리의 사망사건 덕택에 크루마와 휴전하게 되고 그로체스 공작 때문에 크라레스와의 전쟁에는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종전 후, 기사단 타격이 컸던 코린트는 대대적으로 기사단을 개편하게 되고 2개의 기사단이 되어버린 코란 근위기사단 중 제1근위기사단을 맡게 된다.
제2차 제국대전에서도 맹활약을 했으며 포로로 잡힌 다크를 관리하면서 그녀(?)의 악착스러움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탈출한 다크가 크루마에 가서 미네르바만 복날 개패듯이 두들겨 패고 원한을 잊은 그녀에 대해서 더욱더 존경심을 갖게 된다. 물론 오해지만...[4]
크라레스와의 재동맹 때도 미카엘과 함께 나섰고 마도전쟁까지 다 참여했다. 카미유와는 오랜 친구이자 연적이었으며 미카엘 드 로체스터의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하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에 훌륭한 성품을 가진 인물로 묵향 세계관에서 얼마 안되는 호감형 인물이다.[5]
- ↑ 아버지와의 대련 일주일 정도라고 한다. 대련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세계최고의 검호의 지도를 받는다고 부러워하나 실상은 대련을 빙자한 일방적인 구타이기에 그는 최고의 악몽으로 꼽고 있다.
- ↑ 대련은 안하게 되지만 엄청나게 얻어터지긴 했다.
- ↑ 그만큼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 공작이 코린트 내에서 중요한 인물인 것이다. 만약 크루마와의 전쟁에 제임스와 까미유까지 처음부터 투입되었다면 다크의 살라만더 기사단이 코린트 동맹군을 박살낼 쯤에는 미네르바가 지휘하는 크루마 중앙군은 무려 4명의 소드마스터가 포진해 있는 코린트 중앙군에게 패배했을 확률이 높다.
- ↑ 이후 아르티어스 옹이 크루마 수도를 브레스 한 방에 날려버렸다.
- ↑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것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