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드 클로데인

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의 등장인물.

코린트의 명가 크로데인 가의 장남으로 소드 마스터이기도 하다.

2 설명

첫 등장은 스바시전에서 승리한 크라레스가 승전 파티를 벌일 때, 이에 대한 축하를 하기 위한 사절단[1]의 일행으로 등장했다.

다크를 만나 그녀의 독특한 분위기에 의문을 느꼈는데, 동행했던 정령술사 일레인에게서 다크가 번개에 특화된 정령술사라는 추측[2]을 듣고 납치할 계획을 꾸몄으나 다크의 침착한 대응 때문에 실패하고 돌아가게 된다. 두 번째 등장은 크루마의 초록도마뱀 작전 당시에 제임스 드 발렌시아드의 지원요청을 받고 제3근위기사단 한 명과 함께 참전한 것. 제임스에게 다크를 소개받고 아는 척을 했으나 다크는 기억하지 못했는데 보충설명을 듣고서야 기억해냈는데 "아하, 이제 생각났다. 그 바람둥이였군?"라는 말을 하여 친구인 제임스한테 비웃음을 산다. 크루마 기사단을 적기사를 타고 습격해서 화물선을 손에 얻게 되나 이는 미끼였고, 임무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크를 코린트로 데려갈 계획을 짜고 관광을 빙자해서 데려가는 데 성공한다.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에게 임무실패를 보고 하는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열받은 키에리에게 멱살을 잡혔다가, 그가 친구인 리사 드 클로데인의 아들이자 코린트 최고 명문가중 하나인 클로데인 가의 후계자이기도 했으며 막판에 현장책임자인 제임스가 본국에 지원요청을 해서 명령을 받고 지원을 간 것뿐이니 본인의 잘못은 없었기에 화를 면했다. 겨우 노기를 가라앉힌 키에리에게 다크에 대한 확인을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에게 부탁하라는 소리를 듣고 이를 그에게 부탁했다가 그라세리안이 실종되는 계기를 만들었다.[3]
덕분에 마법사와 기사를 데리고 그라세리안에 대한 추적에 나서게 된다. 유성소환 마법에 대한 보고를 받고서 그라세리안의 실종에 대해 알게 된 키에리의 명령으로 제3근위기사단장 자리에서 해임된 제임스와 함께 다크의 뒤를 쫓게 된다.

단순무식한 방법[4]으로 다크의 뒤를 쫓다가 키에리와 다크의 결투를 목격하게 되고 토지에르 폰 케프라의 주문대로 키에리를 살려준 다크의 앞을 가로막았다가 다크가 물러서서 겨우 살게 된다. 뒤를 쫓던 미네르바 켄타로아를 제임스와의 합공으로 죽음직전까지 몰아넣기도 했다.

모친 리사 드 클로데인의 죽음을 알게 되어 한순간 폐인이 되었으나 금방 회복되어 크루마를 게릴라 작전을 통해 괴롭힌다.[5]
크로사나 평원 전투에서 대패한 코린트를 위해 협상단 대표로 나서 루빈스키 폰 크로아와 회견을 하게 되어, 다크와의 만남을 요청하나 거절당하고 그녀의 지위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6]
다크의 신변에 대한 스파이에 대한 총책임을 맡게 되어 제스터를 그녀의 곁에 집어넣는데... 원래는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이 리사와의 정 때문에 제1근위기사단장에 예정되었으나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거절하고 대신 제2근위기사단장이 되었다.
제2차 제국대전에서 스파이를 이용해 다크를 열심히 괴롭혀줬으나 다크가 눈치채고 혼자 행동하는 바람에 발렌시아드 기사단과 함께 전멸하고 요양에 들어가게 된다.[7]

요양 중 라나를 보고 다크인 줄로 착각해서[8] 공포에 질리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사건을 겪었는데, 같이 살아남은 로젠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했고, 근위기사단에 복귀해 키에리의 헬 프로네를 물려받게 된다.

제임스와는 오랜 악우이자, 무인으로서든, 여자관계로서든 라이벌이었다고 한다. 미카엘 드 로체스터와는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질 않아 친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1. 승전축하사절겸 크라레스 내부의 분위기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전쟁에서 이겨 나름 부유한 상업국가 하나를 병합하여 국력이 크게 늘어난 크라레스가 분위기를 타고 코린트에 대항하려는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어떤 구실을 붙여서라도 박살내려는 심산이었다.
  2. 정령의 향기가 있지만 그녀가 알고 있는 하급정령(물, 불, 바람, 대지)의 향기가 아니라서 번개의 정령술사라고 착각한 것이었다. 물론 아쿠아 룰러를 가지고 있기에 나이아드의 향기가 난 것이었다.
  3. 정확히는 그라세리안은 코린트에 염증을 느끼고 은거에 들어갔다.
  4. "크라레스에서 오셨나요?"/"다크 폰 로니에르 공작 전하를 찾아오셨나요?> "네? 네. 일급 기밀이니까 마중은 적당히 부탁드립니다." >"그럼은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당사자들도 기겁했다.
  5. 대량의 그래듀에이트 포로들을 구출하는 등 대단한 활약을 하게 된다.
  6. 엄청난 실력자임에도 공식 석상에 나서지 않는 부분. 그의 보고를 받은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이 어느 정도 진실에 가까운 추측을 한다.
  7. 발렌시아드 기사단과 제2근위기사단이 전멸당하고 3명만 살아남았다.
  8. 다크는 저주인 디스라이크에 걸리게 될 당시 라나에 대해 끔찍하게 여기고 있었고 그 덕분에 라나의 모습이 되어버렸다.